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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 분들께 여쭤요~
연애할때 잘챙겨주고, 자상하고,
약속도 잘 지키고...배려심도 좋고, 매너도 좋고, 등등...
그렇게 여자한테 잘하는 남자가 결혼해서도 그럴 가능성이 더 높겠죠??
연애할때도 전화 잘 안하고, 약속 잘 안하고, 매너도 별루고,
자기 맘대로고...때쟁이고...ㅡㅡ;
이런 사람.. 결혼하고 나면 더하면 더했지..좋아지지 않겠죠?
여기 결혼하신 분들 많으시니깐 여쭤볼께요.
연애할때의 습성..결혼해서도 대부분 이어지는거 맞죠?
바뀔거라는 기대감...불필요 한거죠?
1. 전
'06.8.18 3:57 PM (211.224.xxx.100)우리남편은 그래요. 예전에 무지 자상하고 잘챙겨주고 그랬는데..
지금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잘하는 편이구요..
우리 아주버님은 형님말에의하면 예전에 무지 잘했대요.
그런데 지금은 너무너무 안하시죠.. 완전 반대인 경우...
지금 두 형제는 완전 극과극이랍니다.2. 연애기간에도
'06.8.18 4:00 PM (59.7.xxx.239)안하던 사람이면 결혼후 더 그럴가능성 높겠죠?^^
뒤 늦게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낀다면 모를까....3. 모든면에서
'06.8.18 4:02 PM (220.64.xxx.97)사람이 바뀐다는건 거의 불가능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생사의 기로에서 살아오거나 그런 경우 빼고는...
내 성격도 맘에 안 들어도 바꿀수 없는데 남에게 기대하긴 어렵겠죠?4. 동심초
'06.8.18 4:19 PM (121.145.xxx.179)시동생이 그러네요 잡은고기 미끼 주는것 봤냐고
결혼전과 행동의 변화가 없다면 정말 좋은 남자 만난거고요
우리 시동생같은 남자분 많으니까 잘 선택하세요5. .....
'06.8.18 4:54 PM (124.57.xxx.37)사람에 따라서는.....연애시절엔 잘 못했지만
내 여자가 되고나면, 가족이 되고나면, 가정이 생기면
굉장히 잘하는 사람도 있어요 저희 신랑 ^^
연애시절엔 안그랬는데 결혼하니 꼬박꼬박 전화하고 점점 자상해지고
점점 더 노력하고 쓸데없이 자존심 오기 부리지 않고
그렇지만.........................
막연한 기대....근거없는 기대, 헛된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바뀔 싹수가 보여야 합니다 ^^;6. 우리
'06.8.18 5:11 PM (211.212.xxx.212)만나면 말안하고 잘해주는것도 없고 돈도 없고...그러나 약속시간은 너무 잘 지키고,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오고, 투정 화 한번 낸적없고, 성실하고...지금 세상에서 젤 예쁘다네요
우리집 마누라와 애들이...지금도 성실하고, 운동도 잘하고, 처가집도 좋아하고 매번 먼저가자고
나서네요. 장,단점 잘 살피고 하세요7. .
'06.8.18 5:16 PM (152.99.xxx.11)저희 남편도 결혼하고 나서 더 잘하는 케이스...가족한테 잘하는 사람인가 보세요. 가족한테 잘하는 사람이 결국 아내, 자식, 처가에도 잘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 남편 연애 때는 좀 힘들게 하더니 갈수록 사람이 되어 가는 거 같아 뿌듯하네요.
8. 전
'06.8.18 5:49 PM (59.187.xxx.163)생각해봤더니 결혼전에도 저한테 희생? 한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만날때도 제가가서 만났고 양복 한벌도 선물하고
저녁에 서울에서 인천까지 바래다 주기는 했지만 ...
결혼하고선 집에서 손하나 까딱 안해요.9. 전후
'06.8.18 5:57 PM (211.204.xxx.176)결혼 후 결혼 전보다 덜 잘할 가능성이 높아요.
결혼하고 더 잘하는 경우는 드물구요.
연애할 땐 아무래도 콩깍지가 씌인 상태이고 어디 다른 데 갈까봐 잘해주는데
결혼하면 이젠 도망 못가겠다 싶은 건지 좀 덜 잘하더라구요 ..10. 네,,
'06.8.18 7:00 PM (221.167.xxx.93)대체적으로 그럴꺼예요,,
폭력남편들도 연애때 어느정도의 기미가 보였던 경우가 많았다죠..
하루 아침에 잘한다거나 하루아침에 못한다거나 그런경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저도 연애하던 사람이 이기적이고 3남1녀중 막내로 거의 왕자병 중증 수준이고
배려라는걸 모르고 자기가 좋다고 날 쫒아 다녀놓고 좀 사귀다 보니 날 무슨 무수리 취급을 하데요,,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정말 속 터질것 같고 진짜 무수리로 살아야 할것 같아 헤어졌어요,,
헤어지는 과정도 완전 떼쟁이에 의처증에,,
지금도 정말 잘 헤어졌다 싶구요,,지금 남편 연애때도 별 이상한거 없었고 지금요,,진짜 잘해요,,
사람이란게 쉽게 변하진 않으니 연애때 이상하다 상식적이지 않다고 느낀다면
생활속에서 함께살아야 하는 결혼생활에서 문제가 있다거나 속상할일 많을거라고 생각해요..11. 아 참,
'06.8.18 7:02 PM (221.167.xxx.93)윗글에서 3녀 1남이군요..
12. ...
'06.8.18 11:01 PM (220.75.xxx.213)남자의 아버지를 잘 살펴 보세요.
대체적으로 *시아버지는 남편의 미래* 더군요.
(물론 안그런 집안도 있겠지만..)
시아버지가 애처가 이시면, 아들도 애처가가 되더라구요.
보고 배운, 생활 그대로 모습이니까요.13. 저
'06.8.19 1:37 PM (222.108.xxx.106)위에 점세개님 글읽고 공감.
저희 시어머니 저희 남편은 서울서 학교다니고 직장다니고 해서 서울 사람처럼 잘하고 사는줄 아셨데요. 시누한테그러시더래요. 근데 어쩜 즈그 아버지랑 똒같냐구.. 부모보고 배우는거 맞아요. 특히 가정의 모습은 부모보고 배우는거 같아요.
저희 시아버지 그냥 세상 고민없고 한량처럼 사시는 분이에요. 농사짓지만 거의 시어머니 주도고, 모든 집안일이 다 시어머니 주관이구...
우리 시아버지, 울아주버님, 울남편 다 마누라가 아파누웠어도 한다는 소리는 "배고프다, 밥먹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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