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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부족한 나-ㅅ-

사랑타령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06-08-18 14:52:10
저는 좀 사랑이 부족한 사람 같아요

어떤 사람들 보면 자기 아이도 너무너무 예뻐하고
남편도 완전 사랑하고

남의 장점만 줄줄이 말하고..


저는 아직 아이는 없지만 집에 동물 키워도 별로 안 예뻐하구요(부모님댁)
남편도 뭐 사랑하지만 괴롭히는거 은근 즐기고-_-

남은 단점부터 보거든요.



보통 저 같은 사람이 많을까여 아님 제가 비정상일까요?

사랑이 가득한 사람들 보면 부러워요
IP : 211.255.xxx.1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18 3:27 PM (210.94.xxx.51)

    저도 그래요.. ㅎㅎ
    애도 없지만 애 동물 다 싫구요
    부모님한테도.. 쩝.. 시댁엔 그렇게 대놓고 제맘대론 못하지만 친정부모님들은 맨날 하시는말
    너 못됐다 차갑다..

    그래도 저는 남편한테 하는거보고 '나는 주는 사랑을 하는 사람이야'라고 혼자 자뻑하는데..
    실상은 많이 괴롭혀요.. 못먹일것도 몰래몰래 많이 먹이고.. 둘이 먹다남은건 저는 입도 안대고.. 쩝..
    괴롭힘을 당하는줄도 모르거나 묵묵히 견디는거 보고 즐기죠..
    사실 저는 그래서 남편 사랑하는거같은데..
    남들도 단점부터 파악해서 리스트업 들어가요.. 절대 티 안내요.. 맘도 잘 안 주고..
    사랑가득한 사람들 봐도 별로 부럽지도 않은데..
    님은 저보다는 더 착하시네요 ^^

  • 2.
    '06.8.18 4:06 PM (221.151.xxx.214)

    언제 내가 이글을 썻을까....
    그럴만큼 비슷하네요,,,
    전 맘으로 잔인한 생각도 많이 합니다. 사랑이 부족해서일까요?

  • 3. 원글이
    '06.8.18 4:32 PM (211.255.xxx.114)

    문제가 뭘까요? 정말 저도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쌀쌀맞단 얘기는 기본이고..어쩜 좀 제가 이기적인 사람이라 그런건지도 모르겠어요
    천성이라 억지로 고쳐질거 같진 않구요...

  • 4. ...
    '06.8.18 5:00 PM (220.77.xxx.197)

    저도 그래요
    한번씩 저도 내가 클때 사랑을 부족하게 받았나? 하는 의문까지 갖어요
    저 괴롭히는 시댁 식구들 상대로는 못된 생각도 하고 그래 놓고 또 나 너무 못된거 아닌가 생각하고
    저도 이상한 걸까요?

  • 5. 저도요.
    '06.8.18 5:45 PM (211.169.xxx.138)

    그런데 이런 생각 하는 사람들은 괜찮은 것 아닐까요?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자뻑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라고 생각해요.

  • 6. 가족과
    '06.8.18 9:13 PM (218.52.xxx.43)

    관련된건 그렇다 치고...............

    다른 사람을 볼때 단점부터 본다는건 좀 지나친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다고 자뻑하는게 아니라.....
    두손을 가슴에 얹고 생각해봐도 남을 단점부터 보진 않거든요.

    제 주변에 빈 말로라도 남은 칭찬한번 죽었다 깨나도 못하는 동료도 있고 상사도 있는데 솔직히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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