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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분배기에 대하여

잘 몰라서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06-08-18 11:25:51
  저희 아파트에서 요즘 지역난방공사를 한다고 들썩들썩 합니다.
그런데 아파트 게시판에 노후된 (지은지 12년된 아파트)
보일러 분배기를 이번에 교체하라고 하더라구요.
어떤 분말씀에 의하면 관이 낡아서 열효율이 떨어진다고 하시고,
어떤 분은 그것 상관없으니 나중에 고장나면 그때 교체하라 하시고,
아파트 주민들도 의견이 왔다갔다해요.
게다가 옵션으로 방마다 보일러 온도를 무선으로 조절하는 시설도
이번에 설치하고 싶은 사람은 설치하라고 해요.
비용이 꽤 많이 들어가긴 하겠지만
오래된 아파트니까 남들 할때 같이 다 교체를 해 버릴까 하는 생각도 있고,
지금 절실하지 않으니 나중에 설치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어요.
분배기에 따라서 열효율에 차이가 나긴나나요?
아님 상관이 없는 것일까요?
그리고 방마다 설치할 수 있다는 온도 무선 조절기가
설치하고 나서 유용할까요?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해 보신분 계시면 좀 여쭈어 볼게요.
감사드립니다.
IP : 220.126.xxx.2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전문가
    '06.8.18 1:10 PM (61.106.xxx.83)

    요즘 신규로 설치하는것은 잘 모르나 저희 아파트도 구형(13살정도)이라 얼마전 배관이 새
    난리치고 보일러 교환했습니다. 근데 보일러에서 분배기까지는 동파이프로 되있더라고요.
    분배기는 쇠덩어리라 오래쓸수록 내부배관에 녹이 있기마련입니다. 이놈이 열전달을 방해하니
    당연히 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요. 그래서 주기적(2~3년)으로 청소를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물론 새로 설치할 분배기가 기존것보다 부식이 적은 제품이라면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개별 무선 온도 조절기는 지금까지 사시면서 각 방의 온도 조절을 자주하시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거의 안하시면 굳이 비싼 비용들여 구입하시면 무용지물아닐까요?

  • 2. 무선...
    '06.8.18 4:09 PM (221.141.xxx.19)

    저희집 보일러 딱 13년되었구요,
    작년에 분배기의 손잡이가 하나 떨어져나갔습니다.
    오래되니 뻑뻑하더만..넘 힘을 주었더니...
    교체하는데 15만원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보일러를 바꾸면서 같이 바꾸면 분배기기기값만 받는다고 하네요.

    칠천지같은 DIY사이트에 알아보니..4구인데 이전엔 3만원도 있고 5만원도 있고...
    뭐 사다놓고 달아달라고 해도 된다고 하긴해요.
    그러나 보일러 교체때 같이 하면 5만원추가라고 해서
    보일러 교체때까지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같은 입장이다 보니...

    1.무선...무선이라고 하면 전기가 들어가야 하나요?아님 건전지??그런식으로 보조전원이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전 뭐 기존 방식이 더 좋구요.굳이 무선까지???

    2.관은 그 수명이면 다 낡을거 같아요.동아닌 금이라고 해도요.
    아파트 배관자체에 녹물이 많이 나오는 곳도 있는데
    저희 아파트 경우는 별 녹물은 없어서..배관까지는 신경이 안가구요.

    제 의견은....절실하지도 않으시다면 나중에 구관이 명관인 기존이 나은듯합니다.
    나중에 AS도 복잡할 듯해서요.

    도움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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