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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 미국IT업계에 취직해서 미국실리콘 벨리 같은곳에 많이가나요?

궁금합니다 조회수 : 781
작성일 : 2006-08-17 20:13:45
저도 도전해 보고싶은데

많이 어렵나요?
IP : 222.238.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코
    '06.8.17 10:41 PM (222.106.xxx.90)

    글쎄요... 아닐꺼에요
    저의 남편이 IT일을 하고 있어요
    한국에서 뛰어나게 잘하지 않는다면 미국에서 요즘 직장구하기 너무 힘듭니다
    거의 impossible이라고 봐도 될꺼에요
    이런 질문 하시는거 보면 경력이 많지 않으신거 같은데
    지금 미국 경제가 그렇게 좋지 않기때문에 외국서 사람들을 비싼돈을 들여가며 데리고 들어가지 않아도 일자리 구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미국서도 얼마든지 골라잡을수 있어요
    특별한 분야에 뛰어나게 잘나지 않으셨다면 그냥 이 나라에서 발뻗으시는게 훨씬 날겁니다
    만약에 실리콘밸리까지 스카웃해 갈만한 인제라면 저의 남편을 소게해드리고 싶네요
    이 사람이 한국서 뛰어난 인제를 항상 찾고 있으니까요
    듣기 좋은 소리 못해드려서 죄송하군요

  • 2. ..
    '06.8.17 11:11 PM (24.1.xxx.16)

    저희는 7년전에 취업을 해서 왔는데요.(그때 많이들 왔었죠)
    IT중소기업으로 왔다가 대기업으로 옮겼죠.
    하지만 요즘은 미국내에서도 직원 얼마든지 구할수 있기 때문에 영주권처리까지 하면서 외국에서 구할려고 하지 않아요.
    경기가 안 좋아져 루슨트라는 연구실에서도 무지막지하게 짜르고 지금은 이름만 남아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얼마전에 남편회사에서(밴처 스타덕입니다) IT엔지니어 한명 뽑는데 좀 특별한 분야이기 때문에 무척 고르다가
    미국내에서 못찾고 한국에서 뽑았는데 경력10년에 연봉 많이? 받고 있던 분이더군요.
    (그많큼 뛰어난 사람을 구한다는)
    하지만 도전은 해보세요.

  • 3. ...
    '06.8.17 11:21 PM (128.253.xxx.111)

    실리콘 밸리서 일하다가 지금은 미국 다른 곳에서 공부를 다시 시작한 아짐이어요.
    실리콘 밸리가 경기를 많이 타기 때문에, 예전 그니까 2001년 전 (2000년이 거의 피크였죠)에는
    직장 구하기가 많이 쉬웠어요. 회사들이 사람이 없어서, 증말 고생했던 걸로 알아요.
    그 후로 경기 얼어붙기 시작하고는 쉽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거기 친구들과 가끔 전화하면 요즘은 많이 나아졌다고도 하더라구요...

    만약 꼭 해보고 싶으시면, 그쪽에 닫을 수 있는 헤드헌팅 업체나 아니면, 미국의 구인구직 사이트들에 레주메 쫙 뿌려보시구요, 사실 미국 회사도 젤 좋은 건 human network으로 들어가는 건데요 (물론 소개를 그렇게 받는다는 의미이고 당연히 그 사람의 실력을 측정하는 빡빡한 인터뷰 과정들이 있지요.)
    그건 지금 힘드실 것 같구...

    지금 아무 연고도 없으시고, 미국 회사들이 인정해줄만한 경력이 없으시다면 가장 무난한 방법은요, 미국에 전산이나 관련쪽으로 석사 공부를 하러 오시는 거예요. 석사 2년이면 하구, (물론 님이 실력이 되시고 그 전에 관련된쪽으로 학사를 하셨다는 전제 하에...), 님이 뛰어나시면, 장학금 받고 공부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전산쪽은 석사 정도 한 것이 취직이 젤 잘되어요. 이 동네에서. 석사 하실때, 인턴 같은 거 열심히 알아보셔서 첫 일년 마치는 여름 3개월동안 괜찮은 회사에서 인턴하실 수 있으면 좋아요. 그리고 취직 알아보셔야죠. 그냥 미국 시민권 있는 보통 애들보다, 회사가 스폰서 해줘야하니까, 직장잡기가 좀 불리하실 수 있는데, 님이 뛰어나시다면 가능해요.

    그리고, 실리콘 밸리에 꼭 아주 좋은 직장이 아니더라도 일단 회사를 잡아서 거기서 일하면서, 자리를 옮기는 거를 생각해보실 수 있구요. 미국은 전직이나 이런 거에 대해 아주 편하게 생각하는 분위기이거든요.

    글구, 왜 이런 거에 도전하고 싶으신지 잘 모르겠는데요, 실리콘 밸리라는 곳이 미국 북 캘리포니아 bay area라고 부르는 곳인데, 정말 날씨와 주변 환경 기타 모든 것이 너무나 환상적으로 멋진 그런 곳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한번 가서 살아보시면, 그곳을 너무 사랑하게 되실 거예요. 도전해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참, 근데, 커리어 관리는요, 요즘은 한국 기업 다니는 거에 비해, 실리콘밸리 아무 회사나 다닌다고 더 커리어 관리상 낫다고는 못할 것 같애요. 요즘은 한국 기업 특히 삼성의 위상이 세계적으로도 많이 높아져서, 삼성 정도 다닌 것은 (물론 결국 어떤 일을 했느냐가 중요한데요) 외국 기업에서도 인지할 만한 경력이 되는 것 같네요.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떠나서, 일단 실리콘밸리에 있는 미국 IT기업들의 근무환경은 정말 좋거든요. 일단 employee들을 굉장히 존중하고, 9 to 5 하실 수 있구요, 대신 님이 일 잘 못하셔서 productive하지 않다 하면, 걍 짤리십니다. ^^ 제가 있던 곳은 일년 휴가가 24일 ㅋㅋ 미국 기업 중에서도 많은 편이었는데, 이러면, 주 5일 근무니까 주말 끼워서, 연속으로 한달이 좀 넘는 기간을 휴가로 쓸수 있구요. 물론 이 정도로 휴가를 길게 쓰려면 회사 분위기 좋을 때여야 하지만... )

  • 4. ...
    '06.8.17 11:27 PM (128.253.xxx.111)

    저, 윗에 답글 다신 분 중에, "벤처 스타덕"이라고 쓰셨는데, 무슨 말씀이신지 가만 생각해보니, venture start up (벤처 스타트 업)을 의미하신 것 같네요. 이거는, 새로 시작하는 벤처 기업 정도를 의미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보통은 주식 상장 이전을 말하는 듯). 딴지는 아니구요... 혹시 들리는 발음만 듣고 그렇게 사용하셨나 해서, 걍 제가 아는대로 말씀드렸어요. 저도 들리는 발음대로 일단 인지하다가 나중에 제가 틀리게 했구나 깨닫는 경우가 많아서요...

  • 5. 원글이
    '06.8.17 11:41 PM (222.238.xxx.22)

    정말 리플에 감동받았습니다,자세한 상황이나 여건등을 세세히 설명해주셔서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저 착실히 준비 해 보려고 합니다. 인생이 두번오진 않잖아요. 그만두더라도 해보고 그만둘께요.황금같은 리플주신분들 모두 행복하세요....

  • 6. ^^
    '06.8.18 12:35 AM (58.140.xxx.170)

    http://www.workingus.com 이라는 사이트 들어가 보세요...
    많은 도움 얻으실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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