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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ET예요. ㅜ.ㅜ

실은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06-08-17 17:37:32
정말이에요.

저 ET여요.   남편도 인정 했거든요.

아..정말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외계인으로 사는게 왜이렇게 힘이 드는지..

남들은 저보고 빼빼 말랐다고들 해요.

암요~ 그럼요~

보이는건 죄다 얼굴에 팔에 다리이니...

럴수 럴수 그럴수 밖에요.

그런데 아무도 몰라요... 남편 밖에는.

제 배는 ET배라는 걸요.  ㅠ.ㅠ

팔이며 손목이며  다리며

정말 길어 뻗어서 군살도 없고 겉으로만 보면

참 보기 좋은.

얼굴살은 좀 없어서 안돼보이는.

가슴살은 참으로 빈약하여 안쓰러운...

그럼에도 그럼에도 그런 것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스스로도 살아 가겠는데

아..이눔의 ET배는 어쩌면 좋아요.

제가 살이 없는 편인데   작년에 몇개월 쉴때

거의 앉아서 생활을 했더니 정말 가운데 배만 뽈록

튀어나오기 시작해서 지금은 정말 무슨 산모 배마냥...ㅠ.ㅠ

옆구리며 허리살이 없는데 가운데 배만 뽈똑 나오니까

정말 이상하고 보기싫고.  

평소에야 배에 힘주며 다니다보니 크게 표가 안나지만

집에가서는 ...아우..상상하기도 싫어요. ㅎㅎ

오히려 살이 통통하면서 다 같이 보기좋게 살이 붙어 있으면 좋은데

다른덴 빼빼 말랐는데 가운데 배만 뽈똑 하니까

제가 보기에도 너무 싫어요.

혹시...

가운데 뱃살만 집중적으로 뺄 수 있는 특효약 ( 운동방법)  알고

있으신분...



저 좀 도와주세요.

뭐 금전적인 걸로 보상은 못해드려도  호...혹시 나중에

저 만날 기회가 되시면 그때 손가락으로 불 켜 드릴께요. ㅎㅎ
IP : 211.216.xxx.19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6.8.17 5:41 PM (61.98.xxx.72)

    어디 편찮으신건 아닌가요?
    제친구는 말랐는데, 아랫배가 자꾸 나와서, 운동하고 그랬는데도 안들어가더래요..
    저도 보고 많이 놀랐는데...
    알고봤더니 난소에 종양이 생겨서...젊은 사람은 종양이 빨리 자라서, 배가 눈에 띄게 많이 나온다고...
    다행히 양성이라 수술하고 지금 건강합니다...
    혹시 모르니까 한번 잘 살펴보세요..

  • 2. 손가락
    '06.8.17 5:44 PM (210.97.xxx.98)

    불이 뭔소린가 했더니
    아~~이티처럼요?

    암튼 우리님들 너무너무 잼있고 유머짱이예요

    뱃살만 있어도 걱정 없겠어요
    전 우리신랑이 식용개구리하고 한답니다
    위로가 되셨는지..

  • 3. 원글녀
    '06.8.17 5:45 PM (211.216.xxx.194)

    건강에 큰 이상은 없어요.
    아..자궁쪽은 요번에 검사한번 하려구요. 아이 가지기 전에 산전검사 겸 해서요.
    그전에 제작년에 검사 했을땐 깨끗하다고 했구요.
    전 사실 쉴때 집중적으로 쪘거든요. 가운데 배만..ㅠ.ㅠ
    먹고 별 운동 없이 컴터에 앉아서 인터넷하고. 앉아서 뭐하고 했더니..ㅠ.ㅠ
    보통 자궁쪽에 이상있어도 제 친구 경우는 배가 갑자기 나온다거나 그러지 않았는데
    좀 많이 피곤하고 배가 자주 아파서 갔더니 양성 종양이 몇개 있어서
    수술한 경우는 봤거든요?
    저도 다음주엔 꼭 검사도 좀 하고 해야겠어요.
    요근래 너무 더워서 더운날 검사 받으러 가는 것도 좀 그래서 미뤘거든요.^^;

  • 4. 벨리댄스
    '06.8.17 5:50 PM (210.205.xxx.195)

    를 해보세요.
    제가 님처럼 팔다리는 늘씬한테 중부지방이 비만이었는데요.
    벨리댄스를 시작한지 한달하고 일주일 정도 지났어요. 저는 물론 다른 것도 병행하기도 하지만 밸리댄스의 효과를 많이 봅니다. 윗배나오고 아랫배 나오고... 장난 아니었는데 지금은 윗배는 완전히 들어가고
    허리라인도 쬐끔 생겨나고... 아랫배만 좀더 들어가면 됩니다.

    주3회 한시간씩 하는데.... 하고나면 땀으로 목욕을 합니다. 사실... 체력이 딸려요. 완전 녹초되더라구요.
    그래도.. 참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싶어요.
    목선도 살아나고 팔뚝살도 빠지더라구요.

    함... 도전해보세요.

  • 5. ㅎㅎㅎ
    '06.8.17 5:54 PM (210.90.xxx.75)

    이정도 애교와 유머를 가지신 분이라면 이티 체형이라도 지구에서 문제없이 사랑받으시며 귀하게 대접받고 사실 듯 합니다.^^
    몸매를 가다듬어 더 완벽함을 자랑하고 싶으시다면 훌라우프와 복근 운동을 병행해 보심은 어떨런지요.
    봄날 아줌마 복근 운동이 괘안은거 같던데...
    ^^
    성공하시길 빕니다.

  • 6. 원글녀
    '06.8.17 5:58 PM (211.216.xxx.194)

    밸리댄스...ET가 밸리댄스 하는 모습들 상상해 보세요. ㅎㅎ 아우..ㅎㅎ
    밸리댄스도 좋다고 하시고..
    복근운동...훌라우프.... 남편이 훌라우프 사다 주겠다고
    저랑 손가락 맞대고 (ET식으로 ) 약속해놓고.
    아직이네요...
    서...설마.. 제 뽈똑한 배를 좋아하는 건 아니겠죠? 으흐흐
    정말 간단하면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훌라후프 먼저 시작해 볼까요?
    아..배여.

  • 7. ..
    '06.8.17 6:18 PM (211.59.xxx.45)

    오옷~~!! 딴따삐라 별에 떨궈두고 온 제 동생이 지구로 왔군요. ㅠ.ㅠ
    아우야~~!!!!

  • 8. 나도..
    '06.8.17 7:32 PM (58.73.xxx.95)

    ET라는 말에 반가워서 ...ㅋ
    저도 딱 님처럼 ET과에요
    다른부분은 약간 마른몸매인데 배만 뽈~~~~록!

    그나마 지금은 임신중이라 아가배에 가려졌지만
    저도 임신전에 매일매일 고민이 그거였어요
    남들은 겉모습만 보고 말랐다지만
    샤워하다 거울을 보면 스스로 깜짝 놀란다는...
    어찌 저렇게 배만 볼록할수 있을까..어쩔땐 징그럽기까지 흑~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덩치있거나, 체격있으신 분들보다는
    마른분들중에 ET과가 많은거 같아요
    특히, 저는 먹는건 넘넘 좋아하는 반면
    운동이나 움직이는건 별로 안좋아하는 터라
    웬만한 노력아니면 이 몸매 벗어날수 없을듯 해요
    그냥 옷으로 배만 살짝 가려주며 살래요 흑~ㅠ.ㅠ

  • 9. 저두 이티
    '06.8.17 8:18 PM (155.230.xxx.84)

    ㅎㅎㅎ
    동병상련입니다.
    저는 가슴보다 배가 더 나왔습니당 ㅠ.ㅠ

  • 10. 저도~
    '06.8.17 8:22 PM (125.185.xxx.2)

    저도 그러 몸매인데요..
    이게 내장 장기들이 원래 큰 사이즈라서 그렇데요.
    흐흑!
    이건 어찌 해볼 도리가 없는 문제지요~

  • 11. 지금
    '06.8.17 8:27 PM (211.204.xxx.149)

    누구 놀리시는거예욧??????

    전 몸통은 하나두 살이 없어요. 물론 배도 하나도 안나왔었는데...........나이를 먹으니 배도 약간 나오긴 하지만 오히려 옷이 맞기도하고 가끔 두손을 올려놓을수도 있어서 오히려 정감이 갈려구 하는데.

    팔뚝과 허벅지만 엄청납니다. 고로 가릴수도 맞는옷을 고르기도 너무 힘들어요.
    전 정말이지 ET가 부럽답니다. 몸통은 어떻게든 가릴 수 있는데 이 사지를 동시에 어떻게 커버하냐구요.
    요즘 유행하는옷들 다 ET용으로 만든거 아닌가요? 팔다리 가느다란 사람. 흑흑

    봄만되면 여지없이 아이구 왜이렇게 살쪘어..............다들 인사합니다. 그래놓고 겨울엔 다 잊어버리고 제가 살쪘다고 하면 막 화냅니다. 그다음 봄에 또 인사합니다. 보기보다 살쪘네...
    고등학교때부터 이러구 삽니다.

  • 12. 참 나
    '06.8.17 11:37 PM (124.5.xxx.234)

    항아리 부인은 어쩌라구...........요.

  • 13. ...
    '06.8.17 11:49 PM (222.235.xxx.122)

    저기요....
    누가 인터넷에서 자기 것 사면서 제것도 사주었어요. ㅋㅋ
    노란색 공인데 이름을 잊었네요.
    일본에서 유행???
    어쨌든 전자렌지에 넣고 3-4분 돌려서 따듯하게 하고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10-20분 돌리는건데요.TV보며 열심히 했죠.
    화장실 잘 가게되구요... 배도 단단하던게 물렁해지면서 좀 들어 갔어요.
    6개월 이상 하면 좋다는데... 전 2달 열심히 하고 더워서 1달 이상 안 했더니
    다시 원상 복귀!
    한 번 알아보세요. 단전호흡에서처럼 손으로 돌리는 거 보단 편해요.

  • 14. ..
    '06.8.18 12:12 AM (211.59.xxx.88)

    점 세개님이 말씀 하시는거 이름이 초장볼이에요.

  • 15. 흑흑
    '06.8.18 8:04 AM (218.238.xxx.38)

    전 ET가 되고싶어요.
    정말 항아리는 볼륨이나 있지요.

    구별 안돼는 뚱뚱한 통나무는 죽고싶아요. 팔도 뚱뚱하구....
    몸에 선이 필요해요

  • 16. 저도 이티
    '06.8.18 9:30 AM (59.4.xxx.184)

    아무도 저의 실체를 모른답니다.
    아는 사람하고는 공중 목욕탕에 절대 함께 안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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