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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 읽다가,,,결혼후 남녀관계...이런것도 있네요
지저분한 마초들의 이야기지만 한번 올려봅니다.
지긋하게 연세드신 어른들 초등학교 동창회나 이런데서 서로 반말하며 상대방 남편이나 부인도 있는데서,,
이러는것에 대해서 별로 좋게만은 보이질 않더군요,,,(제가 너무 보수적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하지만 방심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뭐하지만
아래와 같은 글이 있길래,,,,(일반화는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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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4인 유부남이오.. 결혼한지 4년됬고.. 아기는 나닮은 아들하나 있소.. ㅡㅡ;; 대략 난감이오..
대학친구..선후배들끼리 아직 잘 뭉치고있소.. 친한녀석들과는 대중없이 연락하고 만나고..
한달에 한번꼴로 친구들과선후배들이 모인다오.
모이는 멤버중에 나보다 두살많은 여선배가 있는데 3년전 이혼했고.. 남편은 애들데리고 해외로 이민가버렸소..
결혼하면서 직장 때려쳤는데 능력이 출중한지 놀기도 심심하다고 재작년에 취직하더이다.. 지금 실업난이 얼만데 ㅡㅡ;;
집도 우리집에서 몇정거장 안되서 가끔 우리집으로 쳐들어와서 밥얻어먹고 그런다오. 와이프하고도 친해서 울집오면 깡패요.. 애도 막 울리고.. 쒸~ 애보기 얼마나 힘든데..
소햏과 친하고 자주봐서 그런지 36처럼 잘 안보이오.. 얼굴도 귀엽고 아담싸이즈이기도 하고.. 아직 몸매도 유지되고...
관리를 잘하는지 저보다 3살적은 울 와이프만큼 피부도 괜찮소.
여자가 이혼하니까 성격변하는거 금방입디다.
원래 조금 터프??하다고 해야하나?? 암튼 다소곳한 성격은 아닌데 이혼하고 조금씩 변하더니 요즘 우리하고 술먹으면 우리랑 같이 그냥 날밤까버리오..
소햏이 이여자 저여자 후리고다니는 성격은 아니오. 모임에서도 샌님은 아니고 바른생활맨도 아니고 그냥 모범생정도로 여긴다오.. 쿨럭~~ 미안하오..울프에서 왠~~
암튼 저번 금욜날 선배하나가 쏜다해서 수원서 다모였소.. 8시부터 퍼먹기 시작했는데.. 그노매 여선배가 왜롭다느니.. 세상 엿같다느니 하면서 퍼마시더니
1차에서 벌써 헤롱헤롱 하더이다. 1차 끝나고 보내려해도 안간다고 꼬장 열라부려서 소햏보고 끝까지 책임지라하고 2차까지 데려갔소..
암튼 2차에서 양주 두잔에 걍 뻗더이다.. 3차를 가냐마냐 고민하는데.. 나이트까지 쏜다해서 내 얼른 여선배 업고 따라갔소.. 꽁짜잖소 ㅡㅡ;;;;;;;;;;;;;; 졸라 무겁더이다...
나이트에서 신나게 복고댄스 때려주고 정예멤버 구성해서 4차가는넘들을 멀리하고(졸라존데간다 그러던데..죈장..) 그 선배집까지 택시로 데려다줬소..
그선배 오피스텔까지 와서 아무리 흔들고 뺨때려도 일어날 생각을 안하더이다.. 또 업었소.. 물론 치마밑으로 궁뎅이는 다 만져보는 기지를 발휘했다오.. ^^V
문앞에 업어놓고 집열쇠찾느라 가방을 다뒤져도 열쇠가 없소.. 뒤지고 또뒤져도 없더이다.. 아씨팡.. 몸수색을해??? 했소..꼼꼼히..구석구석..
다뒤져도 없더이다.. 아씨.. 택시에 떨어트린 모양이다 절망하고 우리집으로 업고 갈까하다.
현관앞에다 가방뒤집어까업고 다시수색.. 주먹만한 인형이 눈에 띄더이다.. 아쒸파~~ 왜 열쇠를 인형내장에다 집어넣고 GR 이람!!!암튼 여성동지들 문제야.. ㅡㅡ;;; 찾았소..
문따고 들어가서 침대에 업어쳤소.. 힘들어서 물한잔 딥따 마시고와서 쳐다보는데 브라우스에 속살보이고.. 치마올라가 팬티보이는데
심장도 막 벌렁거리고 침도 꼴깍 넘어가더이다.. 정말 소햏은 바로눕힐려고만 했소.. 그냥 바로눕혀주려고만.. 겨드랑이 사이로 팔끼고 침대위쪽으로 올려서 몸을 뒤집은 다음 베개를 베어줬소..
그런데 이 여성동지가 제목을 부여잡더니 열라 안기는거 아니겠소.. 아놔~~~~ 뭐라 막 얘기도 하면서.. 분명 인사불성에 잠꼬대였소..
"아잉~~ 자기야..나 외로와...". 또는 "나 잠깐만 안아줘~~~" 또는 "자고가~~~~ 나 혼자있게하지말고~~"등등.. 뭐라 열라 지껄이더이다..
정말 엄청 엄청 엄~~~~~~~~~~~~~~~~청 오랜5초간 고민하는데 내손은 이미 그선배 허벅지위에 있더이다..
그땐 정말 본능이 이성을 지배하고 있었소.. 술도 많이됬고..내 결혼하고 마눌대왕 이외의 여성동지와 합궁을 한것은 죄다 영업용뿐이었거늘... 나름대로 정조있다 생각했거늘...
(실제로 소햏한테 꼬리치는 여햏들 많았소... 저...정말이오~~~~~ 그래좋소~ 믿거나 말거나요@@)
나도 그 여선배도 한참을 그렇게 누워있었소.. 정말 아무생각도 안납디다.
혹시 그사이에 정신이좀 들었나 흔들어봤소.. 반응이 없더이다.. 솔직히 겁나더이다.. 임신하면 어쩌나.. 죈장~~
그때 선배말이 생각났소~ '여자가있든없든 밤이든 낮이든 유치장에 있더라도 지갑에 콘돔두개는 필수~~~' 그렇게 깊은뜻이~~ ㅡㅡ;;;
어차피 아침에 일어나면 나랑 전투를한걸 알게될것이오... 기억이 안난다해도.. 알게될게 아니겠소???
일단 화장실가서 씻었소.. 그리고 벽등지고 잠시 앉았소.. 근데 눈떴는데 아침이더구랴.. 아 쒸파.. 잠시 앉는다고 한게 술기운에...전투에지쳐 잠이든거 아니겠소....
언제누웠는지 난 누워있고 그 여선배가 내 팔배게하고 .. 잽싸게 일어났소..
핸펀을 찾았소... 부재중전화 한 20통은 와있더이다.. 마눌대왕이오.. 정말 죽었소... 무단 외박이라니.. 시간을 보니 7시요~~~
대충 옷걸치고 나왔소.. 정말 곰곰히 생각했소.. 이 위기를 어케극복하쥐?????
지갑에 콘돔두개 선배가 가르쳐준 비급이 생각났소..
그리고 오늘.. 그 여선배한테 전화왔소... 소햏 그냥 담담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심정으로 통화했소..
여선배 : "금욜날 울프가 나를 집까지.....??"
소 햏 : "끄덕끄덕"
여선배 : "별...일...업...었...지??
소 햏 : "그...그럴...껄?? 나도 기억이...잘...."
여선배 : "몇 시에 갔어???"
소 햏 : "웅..7시쯤....................??????????????" 헉 ㅡㅡ;;;;;;; 이 비잉신같은놈..
여선배 : "하하하하호호호호카카카카큭큭큭큭" 졸라웃더이다..
소 햏 : "왜....왜???"
여선배 : "업고오느라.. 벗기느라... 하느라...힘들었지??" 아씨뎅~~~~
여러분의 예상대로 이 구미호가 기억이 전부 있더구랴..
통화후 걱정은 조금 없어졌소... 그 구미호가 예상외로 별일 아닌일로 받아들이더이다... 그리고 낼 술한잔 하자하오...
그래도 걱정이오... 어째거나 무방비 침투에 선전포고없는 전투를 치렀으니.. 강간이라고해도 별 할말이 없는처지요.
글타고 그 구미호가 여기저기 떠벌리거나 어디 고민상담 같은데 올릴만한 성격도 아닌건 확실하오..
소햏의 추측인데 소햏과 섹파관계를 요구할구 같소.. ㅡㅡ;;;; 미안하오.. 소햏이 좀 상상력이 풍부하오..
좌우지당간에 소햏 사고친거 맞지않소?????? 아...내일...떨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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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가가 경계인지 선이 보이질 않네요,,,
1. 정말
'06.8.17 6:09 AM (222.112.xxx.170)30대 아이까지 있는 유부남이 쓴글 맞답니까-_-;
어째 초등학생이 쓴글보다 못해보이고
저게 실제로라면 결혼하기 싫어지네요2. ...
'06.8.17 6:59 AM (219.250.xxx.64)한때 미국 911테러 당시 .. 소방관과 보상금 받은 유족의 재혼 얘기가
인터넷에 돈적도 있었잖아요.
멀리 갈 것도 없이 제 친구 이혼했는데, 결정적인 이유가 ..
남편이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이혼한 동창과 동침한 걸 알고나서에요.
위험요인이 많은 인간관계였던 거지요.
이혼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친구들과 지나치게 격의없이 지내는 가족들에게
비교적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에요.
가족, 친척도 탐하는 인간들이 있는데 어찌보면 놀랄 일도 아니지요.
누가 소문내고 불륜 저지르나요?
표시나는 것도 아니고..3. 울프라이프
'06.8.17 8:13 AM (218.233.xxx.166)이글도 울프라이프에서 퍼온글 같은데요.
검색사이트에서 울프라이프 라고 치면 나오는 사이트가 있더라구요.
저도 친구에게 들어서 한번 가보고 완전 기절 했습니다.
유부남이고 총각이고 간에 업소에서 바람피우는 이야기등을 써놓은곳이던데
더 기가 막힌건 번개나 정모랍시고 남자들끼리 모여서 룸 같은데 가서 단체로도 하고 그러나 보더라구요.
아니면 나이트 같은데서 꼬시거나 매춘업소 가서 같이 하거나
우르르 몰려 다니면서 말이에요.
아주 자랑삼아 무슨 무용담 펼치듯이 써놓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그러고 집에 가서는 자기 새끼들 이쁘다고 다독거렸을걸 생각하니 비위가 틀려서
집에 가니 마누라가 요즘 일하느라 힘들다고 인삼넣고 삼계탕을 끓여줘서 몸보신을 잘 했다나 어땠다나
하는 글을 보고는 집에서 모르고 속고 사는 여자들 땜에 마음이 찢어질듯 싶더군요.
혹 모르죠. 집에선 성인군자 같은 내 남편도 어디가서 그러고 다니는지
그걸 생각하니 피가 꺼구로 솟구치더라구요.
암튼 울프 라이프 보니 옆에서 곤히 자는 남편도 의심스럽더라구요.4. 에휴!
'06.8.17 11:22 AM (211.49.xxx.58)긴글을 읽은 시간이 아깝당...
5. ....
'06.8.17 12:20 PM (222.100.xxx.212)저희 남편도 남들 보기에는 반듯하고 성실하고 진실된 사람이었습니다.
가정환경도 부모님도 아주 훌륭하구요,
그런데 제가 아이 때문에 정신 없는 틈을 타서 일을 벌이더군요.
그것도 술집 여자도 아니고, 업무적으로 잘 아는 여자랑 말이죠.
원래 술 안 먹어서 술집도 안 가고 담배 같은 것도 전혀 안 피우고 운동만 하는 사람입니다.
내 남편은 아닐꺼야.라는 생각처럼 바보 같은 것은 없습니다.
남편을 너무 믿지 마시고, 남편 위해 너무 희생 마세요.
남자들은 많이 배웠건 못 배웠건 신앙심이 깊어도
다 백지장 하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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