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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 전동침대(요람)
워낙 아는 것도 없고 헤메이다가
라고스티나 후라이펜 하나 살려고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들어오게되었네요.
뭐 살림하는 남정네는 아니구요
그렇다고 집에서 무지 사랑받는 가정적인 남편도 아니구요
뭐 그냥 그런 앱니다.
좀 있으면 애기가 태어나는데
전동침대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중인데...
(영화에서 보던 아기전용 침대를...그 나무창살달린..있잖아요..그거 사면 어떻겠냐고했다가
꼬불쳐논 돈있으면 사오라는군요..뭐 그래서 나름대로 이거라도..)
전동침대 보니까 종류도 많고 뭐 이것저것 많던데
어떤 제품이 가장 좋은가요.
게시판 가봐도 나름 작전세력도 많은 것 같고
속보이는 광고 같기도 하고 믿을 수가 없어서
여기 들어온 김에 한번 여쭈어 봅니다.
참 유모차 세발짜리 사자고 성화인데...(와이프가...)
그건 너무 트렌드 제품인 것 같고 왠만큼 트렌드도 지난것 같고
또 무겁고..ㅜㅜ
유모차 쓸만한 제품 없나요.
유모차 사는데 뭐 30만원 어쩌고 이야기 하던데 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 거나 사먹였으면 하는게 바램이기도 하고...뭐
뭐 너무 유모차가 가벼워서 보도블럭 지나갈때 덜덜거리는 것도 안좋겠지만요
여러분들의...특히 이미 경험해 보신 분들의 고견을 들었으면 합니다.
ㅡㅡ* 와이프 임신기간동안 우연히 회사를 옮기게 되어 11시 전에 들어간게
정말 손 꼽을 정도군요.
주변에서 와이프 한테 잘해주라 이야기만 하고 할일은 산더미처럼 쌓아주고..ㅋ
정말 병주고 약주고더군요.
그리고 집에가서 박살나고
아주 죽겠습니다.ㅋㅋ
유모차와 전동침대로 한방에 점수를 만회할 기회가 될지...
현대카드처럼 한번에 포인트 확 좀 올려줬으면 좋겠네요...
울 와이프는 너무 짜요!
1. 제 경험으론..
'06.8.16 10:31 PM (211.48.xxx.57)다른건 몰라도 유모차 크고 비싼거 절대 필요치 않아요.게다가 세발은요..
좋아보이지만 특히 세발은 방향을 바꿀때 일단 살짝 들어서 바꿔야 하는 절대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첫애때 유럽에 살았었는데 유럽사람들은 다들 바퀴가 고무 타이어로 된 비싼 유모차 가지고 다니길래 저두 45만원 이라는 거금을 들여 세발짜리 유모차 샀다가 하루 딱 써보고 네발짜리로 바꿨습니다.
그나마도 유럽에선 잘썼는데 한국에 오니 별 쓸모가 없더군요..엘리베이터에서든 어디서든 작고 간단한 유모차가 최고 입니다.차에 한번 싣고 내릴려두 얼마나 힘든데요..
놀이동산엘 가도 커서 정말 불편해요..사람많지..줄은 서야되지..이리 받치고 저리 치이고.사람들한테 미안하고..
나중에 알고보니 유럽엔 돌길이 많아 울퉁불퉁 하지 않습니까??그래서 그사람들은 그런걸 쓴다더군요..
알아보시고 적당히 작고 간단히 잘 접히는걸루 사세요.
저는 땅을 치고 후회 했지요..
전동 흔들침대는 햇님토이 제품이 가격면 기능면에서 적당합니다..한..14만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
저는 잘쓰고 나중에 8만원에 중고 내놨더니 금방 팔렸어요.
아기용품중에 바구니처럼..아기는 담아서 들고 다닐수 있는 제품이 있어요.
교외나 어디 외출할때..한..5-6개월까지 바닥에 눕히지 않아도 되고 그냥 들고 갔다가 그대로 거기 눕혀 놨다가 할수 있어서 굉장히 유용하고 편해요..것두 한번 알아보세요.
도움이 되셨길~~2. ..
'06.8.16 10:44 PM (58.120.xxx.246)아기 키우는 방식이 가지각색이듯 아기용품 선호도도 가지각색..
저는 전동 침대는 별로 였어요..그네처럼 흔들리는게 아니라 침대가 앞뒤로 막흔들리는거라
조리원에서 그거 탄 아이들 보면 좀 힘들어보이더군요
그래도 가끔 밤에 잘 안자고 울어서 거기태우면 잘 잔다는 아이엄마들은 유용할듯도 싶은데
문제는 절대 앉지도 않으려는 아이도 있어서
게다가 쓰는 기간도 짧아서 가격대비 효과가 좀 ...
유모차는 3대 정도를 써봤는데
저는 가볍고 핸들링 잘되고 잘밀리는게 최고였어요
유모차가 커서 안정성이 좋아야 아이들이 편하지 않을까 하는분도 있지만
아이들 흔들리는거 참 좋아해요 잠도 더 잘들고..
전 힘도 약한 편이고 덩치도 작아서
콤비휴대용 유모차 없었으면 아이 어찌 키웠을가 싶어요
유모차 끌고 다니기가 만만하니 남편 없이 혼자서도 마트든 시장이든 식당이든 어딜가도 겁나지 않더라구요
예전에 디럭스 끌대는 식당에가도 걸리고 게단이라도 나오면 진행 절대불가..
집나서기전에 미리 포기햇는데
콤비휴대용은 한팔에 애 안고 나머지 한팔로 접어서 어깨에 걸고 어디든지 만사 오케이
접으면 컴팩트 해져서 식당 가서 받쳐놔도 부담없고..
한 6개월때부터 이것 태우기 시작한 이후로 디럭스는 바로 남줘버렸어요
3륜 유모차는 이름이 조깅 스트롤러 잖아요
외국에서 애엄마들 조깅할때 끌고다니도록 안정성 설계가된유모차 라더군요3. 유모차가
'06.8.16 10:54 PM (83.31.xxx.61)큰거는 필요없을 수도 있지만 좋은거는 필요해요. 사서 가장 오랫동안 그것도 가장 자주 쓰는게 유모차와 카시트(엄마가 운전하는 경우)거든요. 한국에서는 큰 건 좀 불편하구요. 마트도 통로가 좁고 그래서요. 그래도 핸들링이 좋고 잘 밀리는게 필요하거든요. 싼거 사심 또 사고 싶어지게 되니.... 예산 안에서는 가장 좋은걸 사시라고 권해드려요. 예정일이 언제인지 모르지만요.
부인이 운전하시면 베베 콤포트꺼 유모차가 애기때는 프레임에 신생아 카시트만 얹어서 쓸 수 있구요.
그 담엔 유모차로 쓸 수 있는게 있는데 그게 참 괜찮아 보아던데요. (한국에도 파는진 모르겠네요)
또 전동침대는 그냥 그렇구요. 차라리 바운서가 더 저렴하고 유용할 것 같아요.4. 미누
'06.8.17 2:20 AM (218.48.xxx.59)저도 콤비 무쟈게 잘 썼습니다. 가볍고 잘 밀리고.. 맥클라렌도 많이 권하시지만, 전 가벼운 콤비가 더 좋았어요. 근데 정말 세발짜리는 부피가 너무 커서 불편해요.
아이는 편해보이는데, 하다못해 급할떄 에스컬레이터탈려고 하면 큰건 안되요.
맨윗분이 말씀하신 아기바구니는 이븐폴로에서 나온 제품이구요. 카시트겸용인데요. 그건 대여하시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길어야 5개월, 보통 백일정도까지 사용하거든요. 포트어바웃인가 그래요.
저도 바운서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아기마다 정말 다른지라, 죽어도 침대에 안누우려는 아가들도 있거든요. 전동침대사실거면 햇님토이도 괜찮답니다.5. kris
'06.8.17 1:13 PM (220.95.xxx.26)1. 저는 전동 흔들침대 살까 하다가 피셔프라이스에서 나온 infant to toddler rocker를 선물로 받았어요. 이 제품은 자동이 아니라 수동 흔들의자/침대예요. 두 단계로 등받이가 조절 되구요. 우리 아기는 다행히 여기 잘 앉아있는데, 아기에 따라서는 죽어도 안 앉으려고 하는 아기도 있다더군요. (어떤 흔들 침대던)
글고, 그리 오래 쓸 수있는 제품이 아니라서 대여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아, 제가 쓰고 있는 rocker는 인터넷에서 약 7-8만원 정도면 살 수 있는 거 같아요.
글고 그 나무 창살 달린 아기 침대는 어제 우연히 신세계몰에서 123000원에 파는 것 봤어요.
2. 유모차는.. 뭐 이것 저것 써 본것이 아니라서 좋은 정보를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그 세발유모차는 너무 거대하더군요. 유모차도 사용 연령이 있는지라 이것 저것 보다가 전 휴대용으로 48개월 까지 탈 수 있다고 나온 제품을 샀습니다. 전 하나 사서 오래 쓰자 주의라서.. ㅡㅡ;
신랑이 유모차 펴고 접고, 차에 싣고 다녀보더니, 첨에 살땐 비싸다고 혀 내둘렀다가 잘 샀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제가 산 건 잉글*** 트립이고요, 2개월때부터 태우고 있습니다.
국산 유모차 중에 많이들 쓰는건 카펠라 라는 브랜드인데, 인터넷으로 사면 매장가보다는 5-7만원 더 싸게 사는 것 같더군요. 아도니스 웰빙인가 하는 모델 많이들 쓰는거 같고요. 이건 애기를 보면서 밀 수있는 대면 기능이 있어 좋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