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귀신을 진짜 본 사람 계세요?

?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06-08-16 10:44:42
귀신을 직접 눈으로 본 사람 계세요?

귀신 같다는 그런 느낌도 아니고, 확실히 귀신이었다 하는 그런 것이요.

가족 중 누가 봤다 친구 중 누가 봤다 근데 진짜 진짜더라 그런 것도 아니고,

내가 봤는데 확실히 귀신이더라 하는 분 계세요?

그냥 궁금해서요. ^^;;

저는 한번도 못봤거든요.
IP : 221.165.xxx.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요
    '06.8.16 10:55 AM (202.30.xxx.28)

    귀신따위는 그런게 있다고 믿는 심약한 사람한테나 보인답니다 .

  • 2. ?
    '06.8.16 10:59 AM (221.165.xxx.63)

    원글인데요, 제 주변에도 귀신 봤다는 사람이 하나도 없거든요?

    그런데 유독 교회 다니는 친구들은 한결같이 귀신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기독교를 싫어한다거나 그래서 질문하는 게 아니고요,

    진짜로 본 사람이 없어서 믿기 힘들어서 질문하는 거예요. ^^

  • 3. 코스코
    '06.8.16 11:06 AM (222.106.xxx.90)

    글쎄요... 제 눈으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살았던 집에서 일어났던 수많은 일들
    도저히 평범하지만은 않았던 일들, 그리고 어떻게 설명이나 해답을 얻을수 없었던일들이
    너무나 많았어서 그냥 우연이라고 하고 넘어갈수는 없더라구요
    제가 심약한 사람일지도 모르죠... ㅎㅎㅎ
    중국사람들은 귀신은 귀신을 믿는사람에게만 보인다고 해요
    그렇니 믿지 않는다면 그저 모든것이 답이있겠죠? ^^*
    덥기도 더운데 오늘저녁에 등이 오싹해지는 이야기를 늘어놔볼까요? ㅎㅎㅎ

  • 4. 그게
    '06.8.16 11:08 AM (218.50.xxx.202)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말씀드리자면
    보고 싶다고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볼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는 거죠.
    심약하다고 말하기보단 타고난 건데 파장이 맞는 거예요.
    원글님처럼 저도 교회에서 귀신봤다는 사람 글을 몇 번 봤는데
    교회에도 잡귀가 많이 모인다는 말을 들은 터라 영 뭣한 얘긴 아닌 듯.

  • 5. 코스코님
    '06.8.16 11:21 AM (218.50.xxx.202)

    날 더운데 오싹한 얘기나 좀 해주시와요.^^

  • 6. 제가
    '06.8.16 11:22 AM (59.13.xxx.221)

    살던집에서 귀신봤습니다.
    아파트였구요.
    예전에 한번 글 올려놓았었는데......

    솔직히 그런 경험이 없이 사는게 젤 좋은게 아닐까요?

  • 7. 보았노라...
    '06.8.16 11:24 AM (221.151.xxx.214)

    십여년전 시골살적에 보리향풍기는 늦은밤 동네 언니들이랑 자율학습끝내고 걸어오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고개들어보니 백여미터앞 묘옆소나무(큼)꼭대기에 하얀소복입은 귀신 확실한건 발이없었는데
    나중에 듣고보니 귀신은 발이없더라는 이야기들...
    또 신랑친구중에 한사람 유독 잘본답니다. 청춘때 돈도 없고해서 시골동네 산중턱마을에 빈집이 있길래
    잠시머물요량으로 빈집에서 자는데 누가 목을누르더랍니다,,, 어떤 할아버지 .. 그러기를 며칠.. 동네사람에게 물어보니 돌아가신 주인집 할아버지.. 간도 크게 그친구는 다음날부터 출근시 다녀오겠습니다.. 퇴근시 다녀왔습니다. 먹을게 있으면 먼저 주는 예의.. 집얻어 나오는 날까지 별일없었다는 남편의말..

  • 8. 귀신
    '06.8.16 11:53 AM (125.185.xxx.208)

    봤어요. 동자 귀신.
    너무 선명해서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어렸을 때라....
    화장실(수세식 좌변기)에서 일보고 있는데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저 쳐다보고 있더군요.
    저희 집에서 봤는데요. 저희 집이 터가 좀 쎄거든요....
    세들어 오는 사람들도 죄다 무당분들. -ㅅ-;
    그 외엔 직접적으로 본 적은 없는데, 가끔 있구나..라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뭐 전 평범한 주부입니다. ㅎㅎ

  • 9. .
    '06.8.16 11:58 AM (211.216.xxx.145)

    저도 봤어요.
    귀신 있습니다.
    혼이 있듯이....

  • 10. 귀신인지아닌지
    '06.8.16 12:01 PM (58.236.xxx.66)

    저도 한번 봤어요. 꿈에서요.
    친구네집 안방침대위에 누웠는데 잘 생긴 남자가 누워있는 저를 빤히 쳐다보더라는...
    그집 언니가 그 남자한테 계속 시달리는데 모습은 못봤대요.
    제가 그 남자 모습을 묘사해주니까 같은 남자같다구... 부적도 걸어봐도 소용없다고...
    결국 이사갔는데 그집에서는 괜찮다더군요.

    귀신이라는 존재는 인간의 의지가 만들어낸 사념체일뿐입니다.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해꼬지를 하지는 않을거에요.

  • 11. 저도 예전에
    '06.8.16 12:13 PM (203.100.xxx.21)

    봤어요.
    산에 남친이랑 갔다가 조그만 무덤이 있더라구요.
    그 위에 인형같은 여자아이가 서 있었어요.
    뭐 별로 무섭지는 않았는데 귀신이라는 느낌은 들었어요.
    다시 보니까 그때는 없었구요.

  • 12. ..
    '06.8.16 12:15 PM (218.235.xxx.49)

    귀신은 눈으로 못보았지만
    시골살때 대낮에 이상한 경험은 한적 있습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이 나곤 하는데 정말 그게 뭐였을까 무지 궁금하답니다.

    방옆에 조그맣게 붙은 아주 작은방 골방이라는것이 있었는데 거기는 다드미가 놓여 있었어요.
    하얀 이불호청이 다드미 위에 올려있었고 방망이가 두개 올려져 있었어요.
    어릴적 그걸 두들기며 놀기도 했었는데
    그날은 혼자서 한낮에 마루에 앉아 감자껍질을 숟가락으로 벗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골방에서 다드미 소리가 나는거에요.
    순간 온몸이 굳어져 말도 안나오고 머리는 쭈뼛 서면서 꼼짝 못하고 있었어요.

    그소리가 어떤거였나면 다드미 소리하곤 너무나 달랐습니다.
    다드미 위를 방망이가 아닌 손바닥 같은걸 이용하여 규칙적으로 소리를 내는데
    한 30초 정도는 크게 규칙적으로 그리곤 잠시 쉬더니 이젠 작은소리로
    규칙적으로 소리가 났는데 정말 이해할수 없는 일이었어요.

    다른식구들은 모두 밭으로 일나갔고 그때 당시 국민학교 다녔던 저 혼자
    집을 보면서 점심때 국 끓일거라고 감자껍질을 벗기라 해서 열심히 벗기고 있었거든요.
    너무 무서웠는데 내가 지면 안되지 하는 생각에
    대문쪽으로 막 뛰어가 긴 나무를 들고 방쪽에 대고 두들기며
    너가 귀신이면 물러가고 사람이면 나와라!!! 하고 큰소릴 쳤습니다.

    그리곤 밭으로 달려가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니 어른들은 제말을 들은척도 안했습니다.
    헛거 들었다는거에요..믿으려고 안했습니다.
    나는 너무나 무서운 경험을 했는데 아무도 안믿었습니다.
    그 소리는 사람이 낼수 없는 너무나 박자도 정확하고 소리도 너무 일정하게 났었습니다.

    지금도 아버지께 그때 이야기를 해드리고 왜 그때 그말을 믿지 않으셨나고
    아무도 안믿어 답답하다고 말했답니다.
    글쎄 아버지께서 하신말씀은 "그래 그집엔 귀신이 있었단다"
    전 지금도 그때 그소리가 뭐였는지 궁금하답니다.

  • 13. ^^.
    '06.8.16 12:23 PM (211.204.xxx.176)

    ..님 그 집 사시던 귀신분 너무 불쌍해요..
    얼마나 다듬이질을 하셨으면 돌아가셔서도 다듬이질을 하시는 걸까요..
    고생 많으셨던 며느님이 계셨나 봐요^^..

  • 14. 제대로..
    '06.8.16 12:33 PM (59.10.xxx.130)

    효과봤습니다.
    소름이 약간 돋으면서 털도 곤두서고...
    잠시 시원했네요^

  • 15. 귀신은 다리가없어~
    '06.8.16 1:07 PM (59.19.xxx.214)

    남편회사 사택에 살때 낮에 침대에서 자다가 제가 가위에 눌러 한참을 낑낑대고 있는데 눈을 떠보니
    귀신에 내앞에 딱 서 있떠만요,,근대 다리는 안보이대여,,

  • 16. 제가 아는..
    '06.8.16 1:18 PM (220.75.xxx.161)

    언니는..
    호주에 출장갔다가 호텔에서 꼬마 여자애 귀신을 본 적 있다네요.
    지금도 영업하고 있는 호텔인데... 언니가 친구네 집으로 집 옮기니까 거기까지 따라왔대요.
    결국 언니가 아끼던 핀을 잃어버렸다고 하구요..
    아는 동생은..
    할머님이 무당이셨다는데....
    어렸을 때 할머님댁에 가면, 혼자놀기 심심할테니 같이 놀라구 애기귀신 불러주셔서 같이 놀았대요.
    그런거 거짓말 할 사람들은 아니더라구요.
    저희 사촌언니는 몸이 무척 약했는데..
    가위눌렸다 깨어보니 까만 물체가 가슴에 앉아서 빤히 보고 있더라는...--;;;

  • 17. 제가 아는 얘기.
    '06.8.16 1:20 PM (220.75.xxx.161)

    1. 제가 아는 언니는..
    호주에 1주일 출장갔다가 호텔에서 꼬마 여자애 귀신을 본 적 있다네요.
    지금도 영업하고 있는 호텔인데... 언니가 친구네 집으로 집 옮기니까 거기까지 따라왔대요.
    결국 언니가 아끼던 핀을 잃어버렸다고 하구요..
    거기서 만난 클라이언트중에 약간 그런거 잘 보는 분이 있었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그냥 어린 귀신인데 심심해서 그러는 거라 하셨다더군요.

    2. 아는 동생은..
    할머님이 무당이셨다는데....
    어렸을 때 할머님댁에 가면, 혼자놀기 심심할테니 같이 놀라구 애기귀신 불러주셔서 같이 놀았대요.

    3. 저희 사촌언니는 몸이 무척 약했는데..
    가위눌렸다 깨어보니 까만 물체가 가슴에 앉아서 빤히 보고 있더라는...--;;;

  • 18. 고딩때
    '06.8.16 3:43 PM (221.146.xxx.81)

    새벽에 책상에서 공부하고 있었어요.
    식구들 다 자고.. 주위는 조용하고..
    갑자기 제 배 근처에서 너무너무 크고 똑똑한
    귀신 웃음 소릴 들었어요.
    꼬르륵.. 이런거 절대 아니구요ㅎㅎ
    티비 라됴 절대 안켰었구.. 사방은 적막강산이었는데..
    잇~히히히히~ 하는 소름끼치는 소리가 한 2-3초 났었던거죠~
    그냥 뛰쳐나가서 안방에서 엄마아빠 다 깨우고ㅎㅎ
    무섭다고 울고불고ㅋㅋㅋ
    그게 정체가 뭔지 아직두 전 몰라요

  • 19. 티브이에서
    '06.8.16 9:48 PM (211.217.xxx.210)

    했어요. 귀신이 존재하는가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 그걸 보니 귀신은 있더군요. 확실히. 흔히 귀신 나온다고 하는 흉가에 귀신이 보인다는 사람들 3명인가를 데리고 갔어요. 카메라로 피디가 찍으면서 조명을 비추는 부분에 귀신이 있냐고 물어요. 보인다는 사람에게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피디가 그 귀신 모습을 기억하라고 하죠. 그 집에서 나와서 한 사람씩 자기가 본 귀신의 형상을 묘사해 보라고 했어요. 물론 다른 사람들은 격리시키고. 그런데 그 사람들이 본 귀신 모습이 일치하더라구요. 그러니까 그 사람들은 같은 귀신을 볼 수 있었던 거죠.
    위의 글들을 읽으니 귀신에는 애들이 많은 거 같네요. 천도가 잘 안 되어 아마도....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이승에 떠도는 게 안 좋은 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316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30
682315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11
682314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198
682313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693
682312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498
682311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21
682310 꼬꼬면 1 /// 2011/08/21 28,193
682309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04
682308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47
682307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37
682306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47
682305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31
682304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194
682303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280
682302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45
682301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22
682300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436
682299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03
682298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39
682297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60
682296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082
682295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01
682294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53
682293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293
682292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55
682291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37
682290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57
682289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59
682288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086
682287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