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으로 물건을 구입하니ㅠㅠ

[황당맘]

정말이지 황당하더군요...
아이를 따로 재울려구 침대를 하나 구입했어요..이케아껄루요..
조립이라 좀 싸고 해서...
근데 이 침대는 어린이용이라서 매트리스를 따로 맞춰야 한다고 하더군요..(판매처에서..)
그래서 사이즈 줘서 맞췄더니 허걱!~
매트리스 두께가 일반 매트리스 두께랑 똑같아서 아이 침대의 보호대와 높이가 똑같아져
버린거예요..그럼 아이침대 구실을 못하는거라서...
해당 사이트에 전화해서 얘기했더니 자기네도 첨 물건을 (아동용 침대) 팔아서 몰랐다며
맞는 매트리스를 보내준다는거예요...
그럼 그 보내준다는 매트리스는 얼마냐고 물어봣더니 고작 5만원정도래요..
전 매트리스 주문제작할때 16만8천원을 결재했는데...너무 억울해서...
그럼 차액을 돌려 달랬더니...그냥 주문한 매트리스도 쓰고 보내주는것도 쓰라는거예요..
제가 첨에 매트리스 두께를 말을 안했으니 서로가 실수한거라며...
너무 화가나서 따지고 들었는데...씨도 안먹히더군요..
더 웃기는건 토요일에 그 침대에 맞는 매트리스를 보내준다고했던게 왔는데..
어찌다 황당하던지...완전히 바닥에 깔고자는 매트정도의 두께의 스폰지가 온거예요...
아무리 얼굴 안보고 장사하는 온라인 쇼핑몰이지만 이런식으로 장사를 하는건지...
싸고 좋아서 이케아물건 조금씩 샀는데.....중요한건 구매대행사를 잘 골라야 하느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저같은 황당한 일 당하시지 말라구요..
전 너무 바보같이 당한것 같아서 지금도 화가 나요ㅠㅠ
이 삼복더위에 아이에게 생일 선물로 사준 침대가 비운털이 되어버렸어요....
제대로 구실을 못하는 매트리스만 2개...
글로 쓰니 더 화가나네요....으.....

[어머]

인터넷장사 고객평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고...싸이트 공개하세요. 그래야 다른 사람들도 피해 안입고 인터넷상거래 질도 좋아지죠~

[어째요..]

'아이키아' 꺼 보기엔 참 괜찮다 싶고, 조립품 잘 쓰는 그곳 사람들 한텐 잘 맞는지 몰라도 우리나라처럼 완제품으로 단단하게 나오는 물건과는 틀려서 조립을 왠만큼 잘해도 곧 연결 부위가 느슨해진다거나 해서 안좋은점이 잇어요. 저두 캐나다살다가 사갖고 들어오고싶은 욕심 있었는데 안 사오길 잘했다싶고,특히 침대같은건 매트도 얇고, 사이즈가 우리나라거랑 틀려서 나중에 매트 바꿔주고싶어도 우리나라걸로는 안되거든요. 님께서 그런 사정을 잘 모르셨던거 같아요. 어떡해요...사실 아이키아 가구는 모두 조립되기 전 상태로 판매되기 때문에 현지에서 가격이 아주 저렴하거든요. 근데 우리나라에선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 소품 정도는 괜찮지만 덩치있는 가구는 안 사는게 좋습디다. 그 사람들이 속였다기 보다는 원래 그렇게 나오구요, 서로 충분한 정보 교환이 없었던것 같네요..안따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