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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락션 울린 아줌마한테 한마디 했네요.
단지안에 그런길 있잖아요.
차도랑 인도랑 구분없이 차도 다니고 사람도 다니는길...
그런길을 동생하고 앞뒤로 갇고있었어요.
뒤에서 차가오는소리가 들리길래
동생하고 옆쪽으로 바짝붙어서 갔어요. 절대로 절대로!!! 차가 지나갈때 방해가 안되도록...
근데 차가 지나가면서 제동생한테 크락션을 울리는겁니다.
애교있게 빵~ 도 아니고 빠아아아아아앙~~~~~이렇게요.
정말 짜증나고 황당해서.
저희들이 차도로 걸은것도 아니고 진로방해를 한것도 아니고
단지안에서 그런행동을 하는것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 집에그냥 들어가려다 날씨가 더워서 불쾌지수가 높았는지 한마디 하고 싶더라구요.
그아짐마 주차할때까지 주차장에 서있었습니다.
그아짐마 주차하고 내리길래
"우리가 진로방해 한것도 아니고 차도로 걸은것도 아니고 걷는데 몇분이 걸리는것도 아닌데
2~3초만 있으면 아짐마 지나갈수 있는건데 단지네에서 그렇게 크락션 함부로 울리는거 아닙니다.
운전 매너있게 하세요!"
이렇게 말했네요.
그아짐마 너무 황당한 표정을로 암말도 안하구요.
근데 저 오바한건가요?
저도 운전하지만 그런상황에서 크락션 울리는거 정말 아니라고 보거든요....
1. ^^
'06.8.7 3:24 PM (221.151.xxx.54)너무 잘하셨다고 생각되는데요..! 생각없이 클렉션 울리는 사람들 몇 대 때려주고 싶어요
2. ++++++++++
'06.8.7 3:28 PM (222.234.xxx.19)정말 시원하게 잘 하셨어요.
3. ...
'06.8.7 3:29 PM (219.241.xxx.87)다 무식해서 그런거죠..머...
4. 정말
'06.8.7 3:39 PM (58.224.xxx.251)화 나셨겠어요.
근데 저는 다른 경우가 있었어요.
아파트 진입로에서 길 한가운데로 휴대폰 통화하면서 걸어가더라구요.
크랙션 울리기가 조심스러워서 계속 따라가다가,
차 소리를 못들었는지 길을 안 비켜주길래 ,
살짝 핸들을 틀다가 그사람 종아리에 바퀴가 슬쩍 닿았어요.
넘어지거나 그러지 않고, 하얀 스타킹에 자국만 조금 남아는데,
혹시 몰라서 바로앞, 병원가자고 했더니 미용실에 가는 길이라고 바쁘답니다.
전화번호도 서로 교환하고 그날 밤부터 전화했는데 3일 동안 전화 안받더니
70넘은 할머니한테 전화가 와서는 전화한통 없다고 길길이..
결국 18만원 물어줬어요.
정형외과 영수증 엑스레이 찍은거 몇천원짜리 하나 있고,
한의원에서 뒤꿈치 뜸떳는데 영수증은 없다고 하면서 17만 몇천원인데 18만원 달랍니다
보험회사 전화했더니 그 금액이 보험처리 하기 뭐한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아주 절묘한 금액이랍니다.
그 후로 저 아파트 단지나 진입로, 골목길등에서 사람있으면 '빵'하고
크랙션 한번 울려줍니다.
서로 조심하자는 의미에서요.5. 우드스탁
'06.8.7 3:42 PM (221.140.xxx.189)저흰 비상시가 아니고는 절대로 사람 뒤에서 클랙슨 울리지 말아야 한다고 압니다....
서행하면서 보행자가 스스로 행동을 취할 때까지 무조건 서행해야 도리 아닐까요?...
보행자 뒤에서 그런 식으로 클랙슨 울리신 분이 계시다면 정말 반성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보행자가 비켜주면 간단히 목례라도 하면서 양해에 대하여 감사를 나타내야
진정한 메너있는 행동 아닐까요?6. 글쎄요..
'06.8.7 3:48 PM (58.224.xxx.251)저는 서행하면서 따라오는 차 소리 못 듣거든요.
그래서 미안한 경우도 있었고,
꼭 비키라는 의미가 아니고 뒤에 차 있다는 의미로 살짝 울리는 것도
매너가 없는 걸까요?
윗님 같은 경우는 정말 불쾌하지만요.7. 그렇지만
'06.8.7 3:52 PM (203.248.xxx.14)결과적으로는 오버한게 되어버렸네요..만약 황당한 표정 짓지 않고 싸가지없게 대꾸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해도 무방하지만..원글님이 조금 완곡하게 말씀해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어쨌든 그 아줌마 앞으로는 절대 클락션 크게 울리는 일은 없겠네요.8. 꿀
'06.8.7 5:02 PM (219.241.xxx.169)저는 원글님이 말씀 잘 하셨다고 생각하는데요...
보행자가 일부러 진로 방해를 한 것도 아니고
세월아 네월아 걸어가던 것도 아닌데
그것도 단지내에서 마구 울려대다니요...
보행자가 미처 몰랐을 경우 '탁탁' 정도로 눌러주는 건
무방하다고 봅니다만...9. ,
'06.8.7 7:00 PM (210.94.xxx.51)제속이 다 시원합니다.
빵, 도 아니고 빠아아아아아아앙~~ 은 진짜 ..10. 동감
'06.8.8 1:26 AM (24.80.xxx.168)어휴..제 마음이 다 시원하네요..저도 차 몰지만 정말 이런 경우 싫어요
저도 지금 한 여자운전자... 또 똑같이 굴면 원글님처럼 말해주려고 벼르고있답니다..
중국여자같은데..
지하주차장에서 출발하면서 크락션 한번 길게..
중간에 사람 보면 크락션 한번 길게..( 차 진행과 전혀 상관없는 쓰레기통에 쓰레기 버리던 중..)
사람 옆 지나가면서 한번 또 넣어주고
지하주차장에서 빠져나가면서 또 빠아아아앙
지하니까 또 얼마나 더 울렸겠어요.. 진짜 어찌나 놀래고 화가 났는지..
아무래도 크락션은 자기의 위치를 남한테 알리는 용도로 쓰는것 같아요..
나 출발해요~~ 나 여기있어요~~ 나 지나가요~~ 나 나가요~~
또 ... 그러다가.... 걸리면 저도 가만히 안있으려고요...11. 왕동감
'06.8.8 11:57 AM (218.145.xxx.218)그여자 욕먹을짓 했네요. 사람이 먼저지 차가 먼저인가요? 잘하셨어요.
저도 아파트 단지에서 함부로 크랙션 울리는 사람들 보면 제 정신인가 싶어요.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다면 몰라도 사람 태우러 왔는지 자기 지금 와있다고 빵빵 거리는데 그냥 이걸 확~
자기 핸드폰비 아끼고 두 다리로 걸어 올라갈힘 아끼려고 남이야 시끄럽던 애가 깨던 밑에서 빵빵 거리면 뛰어나가 한마디 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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