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초복인데 수박 사실껀가요??

[고민]

내일이 초복인데 시댁갈꺼거든요

결혼하고 첨 맞는 초복이에요 ^^;

어저께 복날 찾아뵌다고 저나도 드려놨는데, 수박 사가야 할까요?

요즘 계속 비가 와서 수박이 완전 물수박이드라구요 저번 주말에 샀는데 영 싱거운것이..

그래도 복인데 수박을 사가야 할까요??

시댁근처에 코스코 있는데 코스코에는 항상 가면 수박 있나요?

시어머니가 체리를 좋아하시는데 체리 한 박스 사가는게 나으려나..

근데 수박은 좀 크고 먹을것도 있는데 체리는 양도 적고 금새 먹어버리니 좀 그렇기도 하공..

복날에 시댁가시는분 머 사가실꺼에요??

[음..]

수박 한덩이 사들고 가면 좋은데..
요새 수박이 좀 그런가요? 요새 수박을 안 사봐서...
다른 과일 사가셔도 괜찮을 거에요..
어머님 좋아하시는 체리랑...참외 몇개 사들고 가세요..^^

[마트]

오늘 이마트 갔더니 수박 쌓아놓고 팔던데요..
옥수수도 싸긴했는데, 영..물에 한 번 잠긴 것 같은게...
그래도 이거라도 사주는게 농민들 도움될려니 싶어서 젖고 흙투성이래도 바리바리 싸들고 왔어요.

마트가셔서 수박 시식해주잖아요. 한 번 먹어보고 결정하세요.
님이 정 맛이 없다고 느끼시면, 수박 말고 홍삼이나 뭐 그런거 사가시구요.. 꼭 복날이란 의미를 안두시려면 체리도 좋을 것 같군요.

[..]

홈**이란 곳은 모르겠고, KTX예약하실 때 동반석으로 하심 좀 싸요.

여름에 누가 부탁해서 예매해줬는데 평일 11만 얼마+주말 12만원 얼마.. 였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

알뜰찬스인가 할인되는 게 있는데 10월 29일 벌써 예약이 다 찼네요..
왕복 금액 적은 거에요 ^^;;

[...]

며칠전에 참외샀는데...멀쩡했는데...속이 골아서...
자두나 참외나 싱겁워서...과일은 별로인거 같아요...

날도 안더운데...초복 기분 안나네요^^;;

[맹탕]

까르푸에서 특대수박이 9000원하길래 휭재다 싶어 냉큼집어와서 먹어봤더니 맹탕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과일은 햇볕을 쨍쨍받아야 단맛이 나나봐요. 다른 걸로 준비하심이 좋을 듯싶네요.

[하우스]

수박으로 사세요
어제 마트에서 냉장고에있는거 12,000원 주고 샀는데 달고 사각사각 맛있더라구요

[수박이 젤 만만한데]

의견이 반반 아으 더 고민되어라~
근데 날이 안 더워서 좋긴 한데, 수박은 더워야 또 많이 먹히자나요
저번주에 사다놓은 수박도 아직 그대로 있어요 빨리 먹어야 하는데 먹히지는 않고..
하우스 수박이라도 밑(흙)으로 물은 다 들어온다고 들어서요.. 고민이네요

[지금]

수박은 맛있는데
이제 아래서 올라오는 수박이 맛 없다고 하던데요.
근데 올라올 수박도 없겠다 싶게 아주 수박들이 난리가 났더라구요.

[앗~]

남편 출장갔다 아침에 돌아오는데, 날씨도 선선해서 걍 떡국 끓여주려 냉동실 떡국떡 꺼내놨는데.
초복이라니, 걍~ 삼계탕 사먹어야겠어요. 원글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