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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너무 땀을 흘려 냄새난다고 애들이 피한대요 ㅠㅠ

땀...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06-07-15 07:52:09
제  뱃속이 이상한가 싶기도 하답니다.
두딸 죄다 그리 땀을 흘려대니...
제가 땀이 약간 있는편이긴 하지만 얘들은 너무 심해요
7세딸은 씻기도 그리 싫어하니
매를 들어야 쉽구요
가장 좋은건 아침마다 샤워시키고 머리 감겨 말려주는건데
체질적으로 저혈압에 아침에 힘못써 밥도 못하는 어미로서 너무 힘들구요
샤워는 매일 머리는 이틀에 한번씩 밤에 감겨주는데
유치원샘이 편지주시네요 냄새난다고 다들 하니 신경쓰라구요
어제 샤워시켰는데
방금 눈뜨자마자 원피스 허리끈 졸라매어달라고 와서(멋은 또 엄청...)
만져보니 앞가슴과등이 끈적끈적하여
샤워하라 했드니만 어제 했는데 왜 하느냐며 신경질냅니다.
어릴적부터 자기아이들 땀많이 난다고 먼저 말하던 엄마들이
울딸 보면 다들 기절하였구요
둘째는 16개월인데 아주 뚝뚝 떨어지고요
지금 온몸이 땀띠 투성이예요
하루 5차례는 샤워시키지만 돌아서면 줄줄...
큰놈은 머리를 아예 확 잘라버리고 싶지만
자르기 너무 싫다하구 시가 닮아 곱슬머리라 자르면 가관이지요
ㅠㅠ
아이들 땀을 뚝 멈추게 하는 약이라도 있음 좋겠어요
축농증에 천식에 중이염에 얼굴의 구멍마다 성한데 없는 애들이라
땀멈추는 한약 있나 알아보고싶어도
한약과용 될세라 선뜻 알아보지도 못하는데 아무래도 용단을 내려야 할까봐요
어제 놀이터갔는데
울딸들 보며 한엄마가 너무 놀라며 한약먹이란 말 하드라구요
도와주시와요
IP : 58.140.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아들
    '06.7.15 8:13 AM (59.13.xxx.172)

    울아들도 땀 엄청흘립니다..
    냄새도 장난 아니죠...
    아직어려서 저는 어린이집에서 올시간되면
    물에 소금 약간타고 녹차가루 풀어서 욕조에 준비해 놨다가
    오자마자 풍~~덩...
    물놀이라고 하고 그냥 담궈(?) 놓습니다,...
    자기전에 한번더 목욕시키고(이땐 머리까지 감겨요)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면서 그냥 온몸에 물한번 쫙 뿌려줘요.
    이젠 아~~시원하다...그러네요...

    혹시 마르지 않았어요? 아들이 많이 말랐는데요..
    한의원갔더니 근육량이 많지 않으면 땀 분비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여름철엔 아무래도 수분섭취가 많은데 근육에서 많이 흡수를 해야하는데
    근육량이 적어 흡수를 못해서 땀으로 많이 분비가 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자주 씻기고 하는수 밖에 없지요...
    힘드셔도 해야지요 뭐...

  • 2. 원글이..
    '06.7.15 8:21 AM (58.140.xxx.83)

    아뇨...
    마르지 않았답니다.
    큰애도 어릴적부터 통통한편
    둘째도 퉁퉁...
    원인이 몬지 .. 히유 요즘은 아기가 너무 떼쓰고 울고 몸이 넘 아프구요
    결혼을 해서 아기는 왜 낳았는지 싶구요
    밤에 육중한 몸을 완전히 어미몸에 얹고 자는아기땜에(지친 어미는 모르고 자다 깨면 아프지요)
    허리골반이 너무 아파 어제저녁에 아파 밥도 못해먹이고
    나도 모르게 후회막심하다 소리가 나오네요
    좋은 직업이 있었기에 후회가 되는듯해
    마음 다잡으며 나는 학력도 직업도 아무것도 없었던 여자라고 생각하자 되뇌이구요...
    엉엉 어엉...

  • 3. 어쩜
    '06.7.15 8:46 AM (221.153.xxx.119)

    조심스럽지만 엄마가 보기에 통통 퉁퉁이면
    비만일 가능성도 있겠네요
    살찔수록 땀도 많으니 식생활 조절해서 살을빼주시는것도 한 방법일수 있겠네요
    머리 이틀에 한번꼴은 땀 많이 흘린다면 하루 한번 감겨주시는것도 방법중의
    하나이겠네요

  • 4. .
    '06.7.15 8:52 AM (125.182.xxx.82)

    땀에서 냄새가 난다면 육류나 인스턴트식품을 줄이시구요.
    윗답글대로 씻는 행위가 아닌 놀이로 인식해야될 것같아요.
    유치원 갔다오면 욕조에서 놀도록하고..자기전에도 간단히 샤워시키구요.
    샴푸캡을 쓰게하면 샤워시키면서 머리감기기가 쉬워요.
    7세면 혼자서 머리는 못감아도 물샤워로 스스로 씻고..닦을 수 있는 나이거든요.
    그리고 아침에 아프셔서 아이를 못챙기신다면 ..뒷물은 꼭해서 보내구요.

  • 5. ...
    '06.7.15 9:06 AM (211.210.xxx.219)

    아침에 머리를 감겨야하지 않을까요. 저는 아들이 초1인데 땀이 너무 많이나요. 그러다보니 베개에서 나는 냄새가 너무 심합니다. 그리고 저녁에 샤워하고 자도 아침이면 땀때문에 너무 냄새가 나요. 그래서 아침에 좀 심하다 싶으면 머리를 감겨서 학교에 보내요. 제가 전직교사인데요 아이들의 몸에서 많은 냄새가 난답니다 물론 선생님도 그렇겠지만.

  • 6. 땀냄새
    '06.7.15 9:18 AM (218.37.xxx.190)

    몸에서 나기도 하지만
    !빨래에서도 많이 나더라구요,
    제가 아는 사람중에는 어른인데도 쉰내가 나는데
    그게 빨래를 젖은 상태로 오래두었다든가,,
    덜 말렸다든가,,
    장마철에 잘 안말리면 그렇더라구요,
    냄새가 좋지 않으니 엄마들이 빨래에라도 신경써주시면 될듯해요,

  • 7. 님께서..
    '06.7.15 10:10 AM (218.147.xxx.219)

    애들 옷을 어떻게 입혔는지 적지를 않으셨네요..
    애들은 땀으로 체온 조절을 한다네요.. 울 아들도 저녁에 씻겨서 나시 하나 달랑 입히고 팬티도 안 입히고 재워여..땀을 넘 흘려서...그래도 아침이면 쉰내 나고 온 몸이 끈끈해서 아침부터 머리 감기고 물샤워시켜 어린이 집 보냅니다.
    애들을 가능한한 얇게 적게 입히세요..
    끈나시,끈나시 원피스..이런 거만 입히시고요..
    작은 애두 끈나시 하나..기저귀만..이런 식으로요..밤에 잘때도 울 아들은 비치타월 한 장 가로로 길게 해서 덮어주면 끝이예요..
    머리 이틀에 한 번 감기는 건 아닌 거 같아요..머리 속 땀때문에 애들은 특히 여름엔 하루에 한 번은 감아야 청결하거든요..
    힘들어도 힘내세요..

  • 8. 저희애도
    '06.7.15 10:59 AM (219.253.xxx.220)

    초1인데 땀을 비오듯 쏟습니다.
    계속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옷갈아입히고 씻기는 수밖에 없어요.
    땀 안흘리는 한약 먹이지 마세요.
    저희아이 4월쯤 먹였는데 땀이 안나오는 대신 등판에 땀띠로 도배를 하더군요.
    아마도 부작용이지 싶어요.
    그런데 여름되니 도로 마찬가집니다.
    나중에 군대가면 고생스러워 어쩔까나 걱정스럽습니다.

  • 9. 한약
    '06.7.15 11:01 AM (58.120.xxx.91)

    한번 먹여보세요.
    땀을 너무 흘리는것도 성장기 어린이에겐 좋지 않아요.
    소위 몸의 진액이 빠져나간다고 하더군요.
    건강한 아이는 적당히 땀을 흘려야 정상이지요.

  • 10. 우선
    '06.7.15 1:58 PM (211.51.xxx.15)

    쉬운 방법으로 황기 넣고 닭백숙 푹 끓여서 한번 먹이세요.
    황기가 땀흘리는데는 정말 좋아요.
    이왕이면 좋은 국산 황기 구하셔서 먹게 하면 좋을것 같아요.

  • 11. 딴이야기라 죄송..
    '06.7.15 2:16 PM (211.196.xxx.45)

    나이 40넘은 어른이 그러면 옆에선 더 힘듭니다.... 참 말로 할 수도 없는데...

    한 여름에도 자긴 씻는거 싫어한다고 잘 안씼습니다..

    남자냐구요? 여자입니다..

    몸집이 좀 있으시죠........

    에휴....

  • 12. 조카도
    '06.7.15 11:10 PM (211.202.xxx.52)

    땀냄새가 완전 고기냄새 비슷했었는데..
    오빠가 몸이 안좋아져서 밥상이 거의 채식으로 바뀌니까..
    그녀석 땀냄새가 괜찮아 지더라구요..
    땀도 훨씬 적게 흘리구요..
    물론 그새 나이가 2살을 더 먹었으니까 체질이 바뀌었을수도 있겠지만,,

    혹시..집에서 고기를 자주 드시나요????

  • 13. 매일샤워
    '06.7.15 11:37 PM (203.213.xxx.43)

    오늘 최고의 댓글!!!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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