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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를 기다려요.
결혼도 이른 편이 아니었지만...결혼한지 3년...지금나이 33세.
게시판에 아이 몇 명이 좋을까 묻는 질문도 전 너무 가슴이 미어지네요...(절대 딴지아니예요)
정말..정말 하나라도 좋으니 제발 와줬으면 좋겠어요...
그냥 잘 견뎌왔는데 주변에 출산 소식이 들리면 이리 마음이 흔들리는지...
멀리 사는 남편친구가 아가를 낳아서 지금 꽃배달을 신청했거든요...
시동생도 벌써 아이가 둘이나 되는데...
여길가도 저길 가도 맘 편히 발 디딜 곳이 없네요...
어딜 가도 보이는 아가들....아가들 너무 이뻐 입 헤~벌리고 쳐다보고 웃어주다가도....
마음에 드는 생각은 '나 너무 바보같다'......
둘 다 특별히 나쁜 원인을 찾을 수도 없이 시간만 가고...
나쁜 곳이 특별히 발견되면 치료라도 할텐데..
지금껏 인공수정 네 번했네요.
이젠 의사선생님도 시험관을 권하시고...
7월 말부터 기나긴 주사와의 싸움이 기다리겠네요...
아직 시험관은 한 번도 안해봐서 막연한 두려움이 밀려옵니다.
제발 9월초에는 저의 남편이..부모님이 활짝 웃게 되길 조심스레 기도합니다.
1. 저도 기다려요
'06.7.14 7:46 PM (125.176.xxx.130)힘내세요^^저도 첫번셤관하고 피검 앞두고 있지만 아무 증상이 없어서
두번째 준비하려고 기다리는 중이예요. 저의 병명도 '원인불명'이에요.
셤관이라는게 주사는 엄청 맞고 채취할때 까무러지도록 아프다는 소문듣고 겁먹고 시도를 해봤는데요
해보니 돈만 있다면 얼마든지 할정도로 많이 힘들진 않았어요. 단지 균형적인 식생활과 운동을
제대로 못해서 그다지 좋은 수정란이 안나와서 그게 무척 후회되네요. 최상급으로 수정란이 나오면
그마만큼 착상될확률이 크거든요.
님도 한다고 맘 잡수셨으면 걷기운동해서 최상급으로 수정란 만드시길 바래요.2. 전 이번에 성공!!
'06.7.14 8:17 PM (220.73.xxx.83)전 34살에 셤관 3번째에 겨우 성공해서 1,2차 피검사는 통과했구요.. 이제 3차 기다리고 있어요..
인공수정이나 과배란 실패할때도 그랬지만 셤관 2번재까지 실패할때는 진짜 포기 하고 싶었습니다..
저 셤관 처음 했을 때 겨울에 시작했는 데..
그 추운 겨울밤 퇴근하고 와서 매일 1시간씩 걷고 두유랑 사골이랑 먹어 대고 장기용법이라서 주사도 무지 많이 맞았죠.. 그렇게 해서 나온게 달랑 난자가 달랑 1개였답니다..
그리고 2번재 할때도 달랑 3개.. 번번히 과배란이며 인공수정이며 셤관일때 수치 나온적 한번도 없구요..
얼마나 많이 실망하고 했을 까요.. 하지만 주사나 복수 이런거에 대해 한번도 힘들다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사실 경제적 부담이 커서 직장 다니며 계속해야 했으니 그게 조금 안타까웠죠..
주위에 그런것도 다 알죠.. 하지만 항상 좋은 생각을 하시고 난 할수 있다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물론 실패하면 눈물도 나고 힘들지만 더 힘든 사람들 생각하고 아예 셤관도 안되는 사람을 생각하면
난 이렇게라도 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님도 절대 그렇게 약해 지시면 안돼요...
이번에는 자궁자극술이라는 거까지 받으면서 이를 악물고 절대 울지 않고 참았어요..
님아.. 엄마는 위대하다잖아요.. 아기는 분명히 옵니다..
우린 젊은편이예요! 그러니깐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세요..
절대 약해 지시면 안됩니다!! 항상 좋은 생각과 희망만이 긴 시간들을 행복하게 이겨 낼수 있습니다..3. 꼬오옥
'06.7.14 10:48 PM (61.80.xxx.70)좋은 소식 있을꺼에요 이렇게 기다리시는데 ,,,, 맘 편히 갖으시구요
좋은 생각만 하세요 ~~~`4. 로미즌
'06.7.15 4:11 AM (124.58.xxx.16)녹차랑 청국장 꾸준히 드셔보세요 제가 좀 임신잘되는 체질 아니었는데 그거먹고 첫째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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