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사람이 영이 맑다고 이야기한다는데 무슨말인가요?

어떤사람보고 조회수 : 7,977
작성일 : 2006-07-05 14:33:13
영이맑다는 말?
좋은말인가요?

IP : 211.41.xxx.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5 2:38 PM (210.95.xxx.231)

    좋은 말도 나쁜 말도 아닌
    증산도에서 접근해서 돈을 빼 먹기 위한 접근단어인 것 같은데요?
    혹시 길거리에서 불특정 다수한테 한 말은 아닐런지요...

  • 2. 혹시
    '06.7.5 2:38 PM (202.30.xxx.28)

    도를 아십니까 종류 아닐까요?

  • 3. 그냥.
    '06.7.5 2:38 PM (222.108.xxx.94)

    1. 길가다 '도를 아심니까'류의 사람들이 꾀기 위하여 하는말 - 주로 남에게 맘 약한 소리 못하고 만만한 사람을 대상으로.

    2. 얼굴이 맑아 보이고 나쁜 생각은 안할 것 같은 해맑은 얼굴.

    그냥 제생각입니다.

  • 4. ㅋㅋㅋ
    '06.7.5 2:38 PM (210.102.xxx.9)

    저도 예전 제 소맷부리를 잡던
    "도를 아십니까?" 무리가 생각나네요.

  • 5. ㅎㅎ
    '06.7.5 2:41 PM (210.2.xxx.106)

    저도 도를 아십니까? 에 잡혀서 20분 내내 진지하게
    설명듣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영이 맑다나 뭐라나 하면서요..그땐 심각하게 믿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ㅡ.ㅡ

  • 6. ㅎㅎㅎ
    '06.7.5 2:41 PM (61.66.xxx.98)

    저도 도를 아십니까?가 생각나서 그걸 쓰려고 로그인 했는데...ㅎㅎㅎ

  • 7. ...
    '06.7.5 2:44 PM (218.238.xxx.14)

    맞아요...ㅎㅎ

    그러다가...나중에 그러죠...
    그런데...뭐시가 어째서 그 영을 헤하고 더럽힌다...
    이거 제사?기도 해줘야 한다...돈든다...이거 아니가요???

  • 8. 어제도
    '06.7.5 2:48 PM (211.114.xxx.38)

    어제 낮에 잠깐 나갔다 오는데 남자 둘이 다가오더니 "잠깐만요! 복이 많으신 상이시네요"...주저리주저리...바로 됬습니다 하고 뒤도 안돌아 보고 걸어 왔네요
    항상 둘씩 짝지어서 다니며 그러네요 시장입구에 들어서니 먼저 그런말을 들었던지 한 아주머님이 상인에게 그얘기를 하며 웃긴다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일전에는 여자와 남자가 다가와 그러더니 어제는 젊은 남자 둘이 와서 그러네요

    걱정스럽네요
    20대 중반 같아 보이는데 왜 그러고 다니는지...일을 하지...

  • 9. 제가 만난
    '06.7.5 2:52 PM (211.114.xxx.233)

    사람들은 얼굴이 복이 많아 보인다고 붙들더만요 ^^
    가만보면 늘 그 근방에서 지나가는척 하다가 한가한듯 혼자 지나는 사람들 붙들던뎅.......

  • 10. 영이 맑은 것은..
    '06.7.5 3:05 PM (210.221.xxx.36)

    흔히 하는 말이 아닌가요?
    귀신을 잘 느끼는 사람도 영이 맑다.
    예지력이 뛰어난 사람도 영이 맑다
    그렇게 압니다만.....
    상대의 혼이 잘 투영되면 그야말로 영이 맑은 것 .정도로 압니다만

  • 11. 예지력
    '06.7.5 3:06 PM (124.59.xxx.77)

    보통은 예지력이 있는 사람이라 그러지요.
    그런데 정말로 길가다 복이 많다느니 영이 맑다느니 하면서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 보면
    " 그래 내가 영이 맑아서 하는 말인데 너 깝쭉대다간 뭔일 나겠다"라고 쏘아붙이고 싶더라구요.

  • 12. 전..
    '06.7.5 3:11 PM (221.159.xxx.238)

    스님에게 그런 비슷한 말을 한번 들었던 기억이.....^^;;

  • 13. 저두..
    '06.7.5 4:20 PM (125.185.xxx.208)

    저도 자주 들어요. ㅡ,.ㅡ
    근데 그 말 하시는 분들도 결코 좋은건 아니래요.
    영이 맑다라는 말 뒤에 꼭 붙는 말이 꿈이 잘 들어맞고, 예민할 거래요..
    근데 정말 맞거든요..ㅎㅎ
    저같은 사람은 종교를 하나 가지고 평생 마음 수양하면서 살아야한데요. 그게 어느 종교든 간에..
    근데 딱히 종교 믿고픈 마음이 없어서 가끔 절에가서 절이나 하고 와요. ^^

  • 14. 그거
    '06.7.5 5:52 PM (59.5.xxx.184)

    대순진리회인가? 그거던데...
    전 하도 지나갈때마다 붙잡아서 한번은 따라가봤어요.

    도대체 어떤 곳인지 알아나 보자. 그래야 나중에 붙잡아도 안피곤하지... 하구요.
    겁도없이^^ 아주 오래전 일이죠.

    갔더니 대순진리회 어쩌고 그런 간판 써있고, 건물에 여러개의 방이 있는데 한군데로 데려가요.
    거기서 책을 펴놓고 얘기를 시작합니다.
    천당얘기부터 해서 조상중에 객사한 조상 없냐. 꿈에 뱀나오지 않느냐 등등...
    너무나 뻔한 얘기죠. 사실 거슬러 올라가면 객사 안한 조상 있을까요? 꿈에 뱀 꿈 한번도 안꾼적 없을테고...

    암튼, 글케 해서 그래서 니가 잘 안풀리는 거다. 여기서 제사지내줄테니까 정성껏 제사드려라 하면서
    수중에 가지고 있는돈 내노라 합니다. 제사음식 준비한다고...

    그러구선 주소니 연락처니 이런거 다 받아서 종이에 쓰고 이걸 불에 태워서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한복입히고 절을 시키는데 아주 웃기지도 않는...
    열매를 거두는 시늉의 절을 시키고, 또 어쩌고 저쩌고...

    그러구선 나중에 그 연락처로 계속 연락해서 꼬드기죠.

    근데, 전 연락처도 안주고, 나올때 그땐 토큰으로 버스탈땐데 버스비 없다고 돈달라 해서 왔습죠.

    그 뒤로 저 붙잡으믄.. 저 거기 갔다 왔거덩요. 다 아니까 말 시키지 마세요!!! 이러구 가믄 어찌나 속이 시원한지^^

    근데 그사람들이 사람잡는 기준이 뭔가요? 어수룩해 보이면 잡는건지.. 어떨땐 기분나빠요. 내가 글케 어수룩해보이나.. 싶어서^^

  • 15. 저도3
    '06.7.5 6:03 PM (211.48.xxx.27)

    저도 영이 맑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앞으로 생길일이 강하게 느껴질때가 많아요
    특히 가족과 관계된 일들이요....
    꿈도 신기하게 맞는 꿈을 꾸기도 하구요
    그런데 저같은 경우 사사로운 점쟁이들이
    저를 굽어넘겨보질 못한답니다(상대방 눈을 보는게 아니라 눈빛너머로 보는거)
    오히려 점쟁이의 사사로움이 제가 먼저 눈치채지요~~
    전 종교생활을 하며 마음수양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영이 맑다는게 꼭 나쁜뜻은 아니랍니다
    마음 수양하여 주변 사람들을
    맑은쪽으로 끌어들이는 힘이 있거든요
    세월이 흐르면서 주변사람들이 점점 자기도 모르게 맑게 변하는거지요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영맑은 사람은 마음수양은
    일반사람들이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고되기도 하답니다
    그래도 나 하나 힘들게 마음수양하여
    주변사람들을 구할수 있음은 감사한 일이지요
    영이 맑다는게 나쁜뜻만은 아닌셈입니다

    반대로 영이 탁한 사람이 있어요
    맑은 사람은 맑은 족으로 유도를 할수 있지만
    탁한 사람은 주변 사람들을(특히가족) 탁한쪽으로 끌고 가기도 한답니다
    주변사람들도 모르게 서서히 끌려들어간다고 해야 하나요?
    이건 설명하기가 참 곤란한 내용이긴 한데....
    영이 탁하다는건 좀 나쁜 뜻이구요
    음~~~ 좋은쪽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나 할까요?

    전 상대방 눈을 보면
    영이 맑은 사람인지 탁한 사람인지 구분이 갑니다.90%정도?
    가끔 지킬과 하이드같은 사람을 몰라봐서 그렇지만....

  • 16. 하!
    '06.7.15 4:37 PM (220.74.xxx.95)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라고나 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7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46
68227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5
68227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7
68227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87
68226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74
68226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07
682267 꼬꼬면 1 /// 2011/08/21 28,270
68226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29
68226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70
68226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21
68226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32
68226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27
68226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05
68226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70
68225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26
68225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5
68225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23
68225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6
68225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9
68225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8
68225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3
68225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7
68225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41
68225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70
68224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3
68224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6
68224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10
68224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9
68224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87
68224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2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