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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식구들이랑 식사할때...
친정, 동생네,저희집 ..세집이 10분거리에 살아서
무슨 날만되면 같이 저녁식사를 하거든요
그때마다 별로 즐겁게보내지 못하는 이유가 있어요...
친정부모님 식성은... 워낙 외식많이 하시는 분들이라
다양하게 드시니까 ...요즘 잘나간다는 식당 찾아가는것도
흔쾌히 좋아라 하시거든요.. 퓨전같은것도..
(사실..아래에 쓴 이유로, 저희는 다른데 가자고 하지만
동생네부부가 우기니까 결국은 지게되더라구요
저희는 의견이지만 그쪾은 눈에 불을 켜니 이길수가 --; )
근데 문제는.. 그런 식당은 보통 ..1.5인분씩 나와서리
여러메뉴를 시킨다음에 본인들이 알아서 그걸 나눠먹는.. 시스템이고
친정아버지가 그걸 불편해하세요
서빙하는 사람이 나눠주면 모를까.. 그렇게 나눠먹다보면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고 ;;
사실 친정엄마가 자꾸 부모님이랑 남동생앞에 놓은 음식들
막 사위들쪽으로 덜어주시고 하니까...아무래도 양이 부족해보여요 ㅠㅠ
그러지 말라고 해도..끊임없이 사위들만 챙기는 엄마때문에 저희도 불편해요
동생네는 암말 없이 신나게 먹어요..
저랑 남편은 그게 신경쓰여서 1.5인분씩 나오는데는 가지 말자고
하고...가더라도 부모님은 혼자드실수있는 메뉴 시켜드리려고 하는데
그때마다 동생네가 제동을 거내요 .. 제부가 나서서 --;;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
아버지가 나눠먹는거 싫다고 하시는 자리에 자기네도 있었고
그걸 잊어버린듯이 매번 다 같이 나눠먹는 메뉴로 하자고 하길래...
제가 나중에 동생한테 따로 이야기한적도 잇었는데 그것도 그자리에서만
아 그랬어? 하고는 바로 잊더라구요 ㅠㅠ
저번 식사땐 남동생 생일이었는데.. 엄마가 하두 맛있는건 이쪽으로 덜어주니까
제옆에 앉았던 동생이 쬐그만 소리로.. 나도 못먹었는데.. 하더라구요 -ㅜ
냉큼 이쪽 다 먹었다고 돌려주긴 했지만.. 얼마나 미안하던지..
하여튼 식사때마다 .. 엄마랑 동생네 부부때문에 즐거운 시간이 되질 못하고
맘이 불편해요
그리고 시킬때도 .. 자기들이 소식하는 사람들마냥 ...뭘그리 많이 시키냐
핀잔주고 ..자기 아이는 먹지도 않는다.. 해놓고는 ,
먹을땐 얼마 안되는 양을 아이부터 듬뿍 떠서 먹이니까... 울남편은
자기는 처가집이랑 먹으면 항상 배가 고프고 불편하대요..
장인어른 눈치보랴, 자기가 아이꺼 뺏어먹는거 같아서 숟가락이 잘 안간다나요...
정말 이 사람들이랑 즐거운 식사가 되려면 어찌해야좋을까요
1. 제각각
'06.7.4 12:11 PM (59.7.xxx.239)자기 몫이 나오는 곳을 가시는 방법밖에는 없는듯하네요
그리고 그 자리에서 당당히 말씀하세요
아버지는 덜어드시는거 불편해 하시니깐 따로 시켜드리자구요
감히 제부가 처형하는일에 딴지를 걸겠어요^^
정색을 하시고 말씀하시면 먹힐꺼예요2. 원글
'06.7.4 12:19 PM (211.191.xxx.172)헉... 제가요 .. .저번식사때 그랬거든요
아버지 불편하시니까 따로 메뉴 시켜드리자고...
저희 제부.. 싱글거리면서 같이 시켜 나눠먹죠~ 이러더라구요
친정엄마가 얼른 나서서 제부하자는대로 시키더라구요 ㅠㅠ
아부지는 암말 없으시고..
원래 마이페이스형이라고 할까... 하여튼 자기하고 싶은건 꼭 관철하는 타입이라
위아래 없어요 -_-
아예 음식점 정할때부터... 저는 우겨봐도.. 부모생각해서 저런다 여기시고는
동생네 의견만 들으시는 울엄마때문에... 결국 그게 문제인거 같아요 -.ㅠ3. ...
'06.7.4 12:25 PM (218.147.xxx.7)알겠네요. 어떤 상황인지...
정말 짜증나주시는 상황인데.
방법이라면 외식안하는게 방법? - -;;;4. ㅡㅡ
'06.7.4 12:25 PM (58.145.xxx.192)제부되시는 분이 조금 경우가 없으신듯 하네요.
어르신들이 원하시는것도 알면서 굳이 자기가 원하는대로 한다면
동생에게 솔직히 얘기를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동생도 자식인데 아버지 생각한다면 다음부턴 그러지 않도록
남편에게 말하겠죠..5. 각각
'06.7.4 12:26 PM (218.236.xxx.71)문제는 동생네 부부보다는 친정부모님이세요.
무조건 사위들만 챙기려하면 여러가지 불편한 일이 생기는데도 똑같은 이을 반목하시는 어머님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동생부부는 안고쳐지는 사람들이니까(자기들은 피해 없잖아요 못느끼니까 절대로 안고쳐집니다)
부모님과 이야기를 해보세요.
이런저런 문제로 엄마가 고쳐주지 앟으면 *서방도 이젠 같이 식사하는거 싫어한다..라고 좀 정색을 하고 강하게 말씀드려야 합니다.
윗분들은 아무래도 좋은게 좋다고 좀 강한 성격인 사람들 위주로 그냉 네가 참으라고 하니까요.
이제 정말 불편해..라고 해도 그럼 어쩌겠니 (착한) 니네가 좀 참아다오..하시면 또 어쩝니까.
한번 쯤 강경하게 어필하고 정말 그런 일이 또 벌어지면 한번 쯤은 매몰차게 거절하세요.
이러저러해서 *서방 눈치보여 나도 더 이상 못가겠다 라고 하시고 딱 안가는겁니다.
남편분도 싫은 내색 강하게 해야 어머니가 알아 주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안고쳐집니다.6. 다음외식
'06.7.4 12:38 PM (59.7.xxx.239)저라도 황당하고 기분 나쁠것 같아요..
하지만 윗분 글보니 그 분도 원글님에게 들켰을때 불안하고 미안했을거 같아요...
기왕 좋은일에 기부하신거니 이번은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7. 개념
'06.7.4 1:11 PM (211.55.xxx.244)제부 되시는 분! 친정어머님!
손위 동서. 맏사위를 넘 무시하시는군요.
막 제가 화가 나내요.
암튼 성격 강한 사람이 주위에 있으면
선량한 사람들만 피해를 보거든요.
참지만 마시고 분명히 선을 그어 두세요.
장인 어른과 큰 동서는 너 그러는 거 싫다고!8. 언니
'06.7.4 1:27 PM (210.180.xxx.126)윗분처럼 제가 막 열나네요.
저같으면 가만 안있습니다. 친정식구인데 그렇게 의사표현 못하시면 다른 경우엔 어찌합니까?
엎어버리시든지, 다시는 같이 외식하지 마세요.
뭐하러 아까운 시간을 불쾌하게 보낸답니까?
내돈주고 맘 편하게 우리끼리 밥 먹자구요!
참, 짜증나는 제부 두셨네요. (짜슥이 말야! 우쒸! <--과격해서 죄송합니다)9. ..
'06.7.4 1:38 PM (58.73.xxx.95)그거..진짜 맞아요
성격 강한 사람 있음
주위사람만 괜히 짜증나고 열받는거...
원글님 같은 경우도, 친정식구들이랑 밥먹으면서도
저리 매번 스트레스를 받으니~
제부가 좀 경우없네요
보통의 경우, 장인,장모도 있고 윗동서도 있음
그냥 위에서 하자는 데로 따라가게 마련인데
원글님이 의견을 내도 무시(?)하고 제 주장펴는 사람이니
참 할말이 없네요...저걸 성격탓이래얄지 못배워 그런건지 ...
저도 막 화가 나네요.
아님, 친정엄마한테로 얘기를 해보세요
사위만 그렇게 대놓고 넘 챙기지 말고,
아버지 하자시는데로 하라구..다른 사람들도 불편하다구요10. .....
'06.7.4 1:41 PM (124.80.xxx.121)음식먹으러가서 저런 상황이면 정말 짜증납니다. 제 생각엔 일단 친정어머님부터 고치셔야할 것 같아요.똑같은 사람인데 사위들만 입이고 다른 사람들은 입이 아니랍니까? 우리 엄마도 그 정도는 아니지만 약간 그런 스타일이신데 전 마구 짜증냅니다. 애도 아니고 알아서 먹을테니 걱정말고 엄마나 많이 드시라고요. 그 다음부터는 안 그러십니다. 그 제부 어머니가 열심히 자기 앞으로 음식 대주니 지는 부족한지 모르고 먹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도 자기와 같을 거라고 생각할 거고요. 다음에 또 외식 얘기가 나오면 어머니께 먼저 말씀을 드려보세요. 그런데 그 제부, 내 식구는 아니지만 정말 짜증나네요. 사람이 먹는거 갖고 안달떠는 거 제일 싫어요ㅠㅠ
11. 친정어머님이
'06.7.4 9:19 PM (125.181.xxx.221)문제군요
제부야..철없이 좋다고 하더라도
늘 그런식으로 같이 모여먹는데...친정어머님 너무 하는거 아닙니까????
다 늙어빠진 남편입은 입도 아니랍니까??
어쩌다 한번 식사하는것도 아니고....자주 있는데..
늘 사위에게 덜어주다니...
그리고..그 제부랑 동생도
본인들은 불편하거 모르니 그렇지요..
각자 자기 분량대로 먹어서 배채우면..
분명..그 동생 부부도..식사량이 모자라서..
그런곳을 다시는 안갈텐데...
그리고...여럿 있는데서..엄마가 또 그런행동을 보이시면..
바로 짜증 내주세요..엄마나..제부 미안하게...
아빠 입은 입도 아니냐고...맨날 엄마때문에..배고파 하는거 안보이냐구
작은사위한테 고만좀 덜어주라고..
저같으면..제부 들으란듯이..바로 쏴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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