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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밥은 안먹고 반찬만 먹는답니다.
아까도
밥상 차려주니
된장국 그릇 들고 훌훌 마시구요
반찬도 손가락으로 집어서
어지간히 먹고
도중 도중 밥을 주려하면
무조건 도리도리...
할수없어
지먹을거 다먹었다고 나가려하면
내려놓고 따라나니며
밥을 집어넣어주게되고
그러면 어쩌다 한번 받아먹구요
어떡해야 할지요
감사합니다.
1. 에공...
'06.7.4 9:42 AM (210.95.xxx.230)일단 밥을 주되, 반찬은 아주 극소량만 주세요.
그래서 반찬만 갖고는 식사량이 채워질 수 없으면 밥을 먹겠죠.
좀 잔인한 방법이긴 하지만 고쳐야 할 식습관인 것은 맞으니까요.
반찬 더 달라고 하면 밥 먹는 것 봐서 주시구요.
결국 엄마가 단호해야 하더라구요.2. 밥을
'06.7.4 10:02 AM (218.147.xxx.148)볶아주시면 어떨까요? 그럼 할수없이 밥을 먹게 되쟎아요
아기가 밥먹는 모습을 상상하니 귀엽네요 ^^3. 제생각도
'06.7.4 10:07 AM (211.53.xxx.253)볶거나 같이 비벼서 줘보세요.. 더 맛있느걸 알면 먹겠지요.
근데 정말 이쁘겠다.. 손으로 집어먹는것도..4. 그런데 혹시
'06.7.4 10:20 AM (203.255.xxx.34)요 근래에 부쩍 그러는 것은 아닌가요?
저희 아이도 잘 먹는 편이었는데, 한동안 반찬만 먹겠노라고 칭얼거려서 아이가 먹고 싶은대로 하게 두는 대신에, 탄수화물 섭취도 좀 해야 될 것 같아서 간식으로 고구마를 주로 줬던 기억이 있거든요. 저희는 잠시 그러다가 다시 밥을 같이 먹는 패턴으로 돌아왔던 것 같은데... 제가 밥을 강조해서 억지로 먹이려고 하다보면 아이가 더 안먹겠노라고 삐댈 것 같아서, 모르는척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면 아이가 밥처럼 약간 밍밍한 음식보다는 간이 있는 음식을 선호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먹밥을 만들어서 주시거나 김을 구워서 그 안에 반찬과 밥을 같이 싸서 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5. ^^
'06.7.4 10:20 AM (222.238.xxx.22)글과 상관없이 아기 귀여울꺼같아요..............^^ 사실 전 어렸을때...밥을 왜먹는지 몰랐었거든요....어른이 되어서야 밥의 깊은맛도 알고하지만...어릴땐 무미,무취,무향...이걸 왜먹냐는 생각많이했엇지요...특히 싱겁게 반찬을 하시는 어머니를 둔덕에 반찬을 많이먹고 자란저는 형제들 중에 특히 더 그랬었어요..^^
6. ^^
'06.7.4 10:20 AM (203.241.xxx.14)20개월된 울 딸래미 경우를 보면...
밥이랑 우유 둘다 잘먹을때도 있고...
밥을 더 잘먹을때도 있고..
우유를 더 잘먹을때도 있고..
아무튼 요즘은...
반찬만 잘먹을려고 하네요..
무 나물에 비벼주니.. 무나물만 손으로 쏙 집어내서 먹고...
숟가락으로 떠먹여주니깐... (원래는 혼자 숟가락 잡고 먹어요..)
밥을 살짝 베어 먹네요... 무나물만 먹고싶다 이거죠...
전..그냥..더 먹고싶은거..땡기는것만이라도 많이 먹어라 해서...밥 안먹겠다하면..
반찬만 먹이고..어쩌다 밥한알 넣어주고 그러네요...
좀 지나면 밥 잘먹을꺼에요...걱정마세요...^^;7. 볶음밥
'06.7.4 10:21 AM (124.59.xxx.77)예쁜 모양으로 조물조물 ....자그맣게 만들어 주면 잘 집어먹든데....
8. SilverFoot
'06.7.4 11:04 AM (211.42.xxx.129)저도 원글과는 상관없이 14개월 되어 가는 우리 애기가 생각나서 웃음이 나네요.
16개월이면 국그릇도 들고 먹고 반찬도 집어 먹는군요.
우리 애기는 아직 조준도 못하고 숟가락 들고 장난치는 정도라서.
그 모습만 생각해도 너무 귀여울 것 같은데요.9. 후니맘
'06.7.4 11:57 AM (220.120.xxx.193)울아들도 국대접 들고 후루룩 마시고 끝입니다.. 반찬도 엄마아빠 먹는거만 유심히 봐뒀다가 꼭 그거로 먹을려고 하구요..숟가락에 밥이랑 반찬 같이 올려주면 예리하게 혀로.. 반찬만 쏙 집어 먹습니다.. ㅠㅠ
밥은 눈 딱 감아버리고 고개돌립니다... 도리도리 기본이지요..ㅠㅠ 그것도 주말에나 벌어지는 일이지요.. 평일엔 놀이방에서 먹고 옵니다..세끼다..ㅋㅋ10. 어쩜
'06.7.4 12:07 PM (218.155.xxx.230)저희 애랑 똑 같나요. 반찬만 먹어서 죽겠어요. 밥은 절대 안먹습니다.
아침에 밥 주니 된장찌게만 마시고 양파 짱아찌랑 부추만 먹었어요
큰애는 밥만 먹더니 작은애는 반찬만 먹고...11. 저희애도
'06.7.4 12:52 PM (61.102.xxx.10)신기하게 몸에 좋은 것만 골라 먹어요.
된장찌개에서 두부, 호박, 양파만 골라 먹고,
밥에있는 콩만 골라먹고,
무장아찌 물에 담갔다 주면 아예 다른것은 먹지도 않아요.
근데 가끔 귀찮아서 물에 밥만 말아줘도 잘 먹을 때가 있어요.
식탕에 무얼 올려 놓느냐에 따라 먹는게 달라지는 것 같아요.
콩을 너무 잘먹어 밥반 콩반 해서 올려 놓으면
또 밥만 먹을 때도 있구요.
아가도 어른 입맛과 같아서
그날 그날 먹고 싶은게 다른가봐요.
18개월 우리딸
오늘은 엄마가 귀찮아서 김싸줬더니 들고 다니면서 먹다가 말고
우유로 배채우고 낮잠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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