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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모처럼간 서울에서 핸드백을 잃어버린다면...

만약 조회수 : 717
작성일 : 2006-06-30 16:59:33
제가 지방 살아요.

모처럼 서울가서 쇼핑백하나와 핸드백들고 지하철기다리며 앉아 있다가
지하철타려고 일어나 몇발짝 걷는데 이상하게 손이 허전해서 뒤를 돌아보니
헉.. 의자위에 제 핸드백이 덩그러니 놓여있네요.

만약에 제가 그냥 지하철을 탔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지갑 몽땅 잃어버리고 서울에 아는사람도 없는데
식은땀이 막 났어요.

집에와서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아무 가게나 들어가서
사정얘기하면 자기가 금방 가게주인한테 송금해줄테니
그곳에서 물건 좀 사고 고맙다하고 나오라네요.

가끔씩 서울가는데 정말 이럴땐 어떻해야 하나요?
그날 정말 진땀 났어요.
IP : 220.90.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만다행^^
    '06.6.30 5:07 PM (124.59.xxx.77)

    저희 동생은 제가 사는 곳(서울)에 일주일 예정해서 놀러 왔는데(4살, 2살애들 둘 데리고)
    ㅎㅎㅎ공항에서 택시 집어타고 목적지 저희 동네에서 내렸답니다.
    택시 떠난 지 한참 되어서야 그것도 마중을 늦게 나간 제가 물어본 후에야 헉~ 트렁크를 택시에 두고 내렸네요. 어느회사 택시인 지도 몰라, 번호판도 못봤다 그러고.... 다행히 택시기사 아저씨가 파출소에 맡겨주신 덕분에 찾을 수 있었답니다. 그걸 찾느라 하루를 공쳤답니다^^;

  • 2. ...
    '06.6.30 5:11 PM (218.159.xxx.91)

    요즘 가게하는 곳에 거짓말로 사정 얘기하며 1-2만원씩 사기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왠만한 가게에선
    꿈쩍도 안할 겁니다. 가게하다 보면 한 두번씩은 겪는 일이죠. 그러니 만약 그럴땐 경찰서에 가셔서 신분확인 하시고 도움 요청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거에요.

  • 3. ...님 말씀데로
    '06.6.30 6:45 PM (59.29.xxx.53)

    그런사람들 너무 많아서 서울사람들 대부분은 꿈쩍안하죠
    그래도 옆사람에게 사정얘기해보는수밖에 없잖아요..
    저두 버스비가 없어서 가게들어가서 1000원 빌렸는데 별로 탐탁치 않아하면서도
    주시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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