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남편이 밤에 야한사이트 본다고 걱정하며 글올린 맘인데요...
오늘 남편의 낌새가 이상해요....
분명 다른 사업부에 들렸다 사무실에 들어간다고 한때가 5시였거든요...
근데 제가 6시에 통화하니 사무실 앞이라고 했어요..
지금 전화하니 전화기가 꺼져있다네요..그런가부다 하고...비도 오고 하니..
걱정되어서 사무실에 전화 하니...다른 직원이 받으며 하는말''
"오늘 다른 사업부에 가셨는데요.." 철커덩...내가슴이 내려 앉네요..
몇년전(2년전쯤..) 직장 동료랑 안마시술소에 다니다가 제가 알게되어
한바탕 난리가 났었거든요....다시는 안간다 미안하다 하구요...
근데 왠지 오늘 넘 맘이 불안하고...이따 들어오면 어떻게 유도심문을
해야 할지...내맘이 이리 뛰는데 손발이 떨리는데...태연한척 할수 있을지...
머리속이 멍해지네요....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는 일이지만...왠지 여자의 직감이라는 거 있죠?
오늘 오후부터 그렇더라구요...왠지..느낌이...
그래서 아까 6시에 통화할때 제가 농담삼아 딴짓하러 가는거 아냐? 하고
물었더니 정색을 하더라구요...기분나쁘다는 듯이...
아...모르겠어요...속상하고...분하고,.,,아무런 확인된것도 없는데...
왜이리 초조하고 불안한지...제가 의부증일까요?
저 평소엔 한번도 이런적 없거든요...
오늘 제가 생각해도 제가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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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왜이리 맘이 불안하죠?
의부증? 조회수 : 1,025
작성일 : 2006-06-29 20:38:17
IP : 222.117.xxx.2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해200%
'06.6.29 9:08 PM (218.149.xxx.181)님의 말씀대로 아직은 아무런 확인된게 없잖아요 조금만 더 냉정해지셔야 해요
저또한 그게 힘들꺼란거 물론 알구요 오늘은 아무일 없는듯 무관심한척
넘가시구요 앞으로 지켜보세요 내색하시지 말구요
제친구가 직감하나로 남ㅍ 바람피는거 잡았는데요 처음 1~2년은 의부증 취급까지 받았어요
님 정말로 아무일 아닐수도 있는거니까요 지켜보세요 조급해져선 안돠요2. 직감.
'06.6.29 9:22 PM (122.199.xxx.106)신랑 들어오면 혹 샤워 하시나요? 그전에 겨드랑이나..이런곳. 냄새맡아보세요..저두 직감하나로 냄새맡아보니깐 물로 샤워한냄새..그뒤에 지갑보니깐 180만원 끈었더군요..죽어도 아니라고 하던사람이 식당에 가서 제가 술한잔먹구 울구불고 하니깐 말하던데요..용서할테니 말하라고 했어요..남자들 단순합니다.
3. 행복
'06.6.29 10:24 PM (61.103.xxx.153)야한 사이트 본다고 의심을 해야하는게 좀 이상하네요
보통 남자들 다 보는줄 알고있는데 남자들에 본능아닌가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님 남편만 보는게 아니라 모든 남성들의 호기심과 무감각으로 봅니다
나이에 상관이 없더라구요 우리 남편도 가끔 보던데요 60을 향해 가는 나이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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