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 강아지 냄새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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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는지..짐작은 가나 정확하게는 모르겠구요.
베란다 문만 열면 강아지 냄새가 확 납니다.
배수관을 타고 냄새가 올라오는거 같거든요.

이거 어떡해야 하나요?
반상회때 말해야 하는건지..

계속 얼굴 마주치며 살 이웃인데 말 꺼내기가 조심스럽네요.
저희 아파트 사람들은 마주치면 인사도 아주 잘하거든요..;;
그렇다고 날씨도 더운데 배란다 문을 닫고 살 수도 없고. ㅠㅠ

좋은 해결 방법 없을까요..

[솔직히]

표현하세요.
현관 입구에 사실대로 적어서 붙여놓으세요.
그래서 들을 사람은 듣고,
안들을 사람은 직접 가서 얘기해도 안들어요.

[랄랄라]

전 강쥐냄새는 아닌데..
좀 쌩뚱맞나요? ^^
베란다에서 아주 푹삭 쉰 김치냄새가 하루에 두세번씩 올라와요
김치냉장고를 베란다에 두셨는지
첨엔 도대체 이 쉰내가 뭔가.. 고민 백번 했지요..
왜 김치가 먹을땐 맛있지만
쉰내 그냥 맡으면 영~~~~
지금 생각해보니 혹시 홍어를 삭히는건가.. 싶은 생각도 번쩍 드네요^^
게다가 담배냄새도 스멀스멀~~
그래도 그 냄새가 하루 종일 진동하는건 아니니까
아파트 사는 데 참아야 할 불편인가부다 하구 넘깁니다요^^
하루 종일 견디기 괴로우신거 아니면 조금 여유있게 사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랫집]

섬유린스 냄새도 장난이 아니랍니다. 그집에서는 섬유린스를 들이붓는지 창문열기만하면 린스냄새가 .....강쥐 두마리를 키워서 냄새없애려고 그러는지 그래서 저희집 섬유린스 절대 못쓰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