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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살때 친정동생결혼시 남편이 나가야하나요..

동생결혼 조회수 : 677
작성일 : 2006-06-20 20:30:24

물론 경우에 따라 틀린다구 생각하지만요..

저희가 남편회사일루 외국나온지 6개월 되었구요... 비행기 편도 10시간 이상 걸리는 곳이에요..

근데 제 친정 여동생이 이번 여름에 결혼하게 되었거든요...

저랑 아이들은 한국에 들어갈꺼구요...제 신랑은 당연히 자기는 안가두 된다구 생각해요...

물론 신랑은 회사에서 자리잡구 일하느라구 굉장히 바쁜건 맞아요... 평일에두

사실 얼굴볼 없군요..

저두 뭐 비행기값 드는것두 아깝구 해서 별말 안했는데요...

주윗분들이  어떻게 친정동생 결혼하는데 남편이 안가느냐구.... 놀라셔서...

저희 친정부모님은 은근히 오기 바라시는거 저두 알고있지만서두....

이럴경우에 제가 어떻게든 남편을 설득해서 가는게 맞는 일일까요??

아님 저와 아이들이 들어가니 괜찮을까요??

제 소중한 친정 여동생 결혼인데  언니가 너무 대범하지 못한가..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두 들어요... 하지만...비행기값두 일인당 100이 넘거든요...아이둘과 저까지

300인데.... ㅠㅠ....

님들...어떻게 해야 제가 경우있게 행동하는 걸까요...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80.227.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6.20 9:35 PM (125.128.xxx.61)

    기사제목에 나경원을 박근혜로 바꿔도 이질감이 없군요.

  • 2. 비용도감안
    '06.6.20 10:14 PM (203.213.xxx.171)

    전 친오빠 결혼식 하는 데도 안+못갔어요. 경제적 사정도 그렇고 결혼식하는 데 양가에서 돈 많이 들어가던데요, 한번 결혼식이라고 모아둔 돈 올인해서 거의 흥청망청 쓰더만요. 지방에서 하는 식이라 사촌형제들도 7명 중에 2명만 나왔구요. 별로 누되지 않더이다..

    얼마나 각별한 사이인지 몰라도 저라면 형부가 안나왔다 해서 서운치는 않을 거 같네요. 남편분 안가고 가능함 애들도 데려가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아껴서 나중에 현금으로 여동생 주시던지요, 전 부푼맘으로 재혼하게 되면 꼭 할거라서 구지 결혼식을 하던지 말던지 크게 신경안써요. 시끌벅적하지 않은 소박한 결혼식이 자리잡길 바라며..오지랇 넓어봤습니다.

  • 3. ..
    '06.6.20 11:30 PM (210.123.xxx.89)

    나가신 지도 얼마 안 되었고, 부담도 너무 큰데요. 저 같으면 혼자 다녀오고 차라리 그 돈으로 혼수를 하나 해주겠어요. 아이들 비행기표 2백만원이면 냉장고를 하나 사줄 수 있는데요.

    워낙 결혼하는 일에는 백 사람이면 백 마디 말이 많아요. 남의 말을 들어야 하는 때도 있지만 이 경우는 그건 아닌 것 같구요. 원글님 생각대로 하세요.

    참고로 제가 동생 입장이라면, 언니 혼자 오고 냉장고 받는 것이 언니네 식구 다 오고 아무 것도 못 받는 것보다 좋을 것 같습니다-. 결혼하는데 돈이 워낙 많이 들어서.

  • 4.
    '06.6.20 11:35 PM (220.73.xxx.99)

    제 동생이 미국서 결혼했는데 남편이랑 같이 갔어요. 정말 두고두고 고마워 하던걸요?
    어떤 혼수를 받는거 보다 훨씬 더요...
    저라도 그럴거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와서 직접 축하해주는것 만큼 축복도 없을거 같아요.

  • 5. ........
    '06.6.21 1:47 AM (61.74.xxx.223)

    저 결혼할때 외국에서 일한는 오빠 안왔습니다,물론 새언니도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 6. ..........
    '06.6.21 2:24 AM (204.193.xxx.8)

    백만원씩 비행기값 내가면서까지 꼭 가야할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열몇시간씩 비행기 타고가도 한국결혼식은 한두시간만 하는데 그 돈 들여 그 시간 들여 굳이 갈 이유가 있을까요.
    친구들 친척들 때문에 정작 신부얼굴 한번 보기도 어렵고요.
    그래도 형제가 꼭 원글님 한분 뿐이시라면 저라면 혼자서 가겠어요.
    남편분도 굳이 한국에 볼일 있는게 아니라면 말이에요.
    경유하는 싼것 타면 100좀 넘겠지만 아이들 데리고는 힘들고, 직항은 한사람에 거의 200 하지요.
    게다가 몸만 가는것도 아니고 형제니까 부조도 얼마 이상은 해야할거고요.
    그리고 가는 것때문에 휴가내야하고 갔다와서 시차적응때문에 피곤해서
    또 출근하기 전에 집에서 쉬느라고 휴가내야하고 그래도 힘들어서 직장일에 차질있죠.
    이런저런 사정 다 아는 사람들 같으면 꼭 오라고 말 못해요.

  • 7. 1234
    '06.6.21 4:00 AM (86.139.xxx.138)

    남편분이 안가신다고 해서 친정에 전혀 미안해 하실 필요없는 상황입니다.
    조금이라도 무거운 마음 가지실 필요없으세요.
    더더군다나 일하시는 분이고 나가신지도 얼마 안 되신다니, 남편 분이 안가신다고 뭐라고 할 사람 아무도 없을 겁니다. 걱정마세요.
    저도 작년 가을에 동생 결혼식으로 한국 다녀왔는데, 저희 남편의 경우 공부하는 중이라 (회사에서 유학 보내준 케이습니다.) 그 시기에 조금 한가해서 다녀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비행기표도 친정에서 다 사주셨고, 다른 경비도 친정에서 다 해줬지요. (저희 친정 부자아니에요. -.-저희 친정에 식구가 단촐해서 친정 어머님께서 사위가 오기를 바라셨거든요. 저희 집이 아버지 안계시고 자매만 있어서.)
    전 아마 전 친정에서 경비 다 대주지 않았다면... 그리고 남편이 그 시기에 한가하지 않았다면 안 갔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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