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집에서 6년을 넘게 살았거든요.
이젠 이사가고 싶어요.
결혼전에 남편이 별다른데 돈을 안써서 그런지 직장생활 하면서 착실히 모아 7천 정도 갖고 왔더라고요. 결혼할때도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고 우리 (사실은 남편) 힘으로 했고요.
그리고 전세 2년 4개월 살다가 좀 오래된 집 사서 이사온게 아직까지 그대로 살고 있어요
집살때는 대출금 2000 받고 나머지는 시댁에서 도와줬어요.
이사올때 평당 700 이었는데 지금 이쪽이 재개발이 된다 어쩐다 해서 좀많이 오른 모양이더라고요. 옆집에서 이사나가는데 물어 봤더니 평당 2600 에 팔렸다고
지금 팔고 이사가면 5억 좀 넘는데 이 동네 아파트는 너무 비싸서 지금 사는 집 보다 큰집으론 못갈거같아요
그냥 고생한다 생각하고 좀더 있어야 하나요?
3000까지 오른다는 얘기가 있어서요.. 기다려야 하나 어쩌나 고민만 잔뜩 하고 있네요.
지금 있는 집도 오래되서 이사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시엄니께서 작년에 싹~ 고쳐 주셨어요.
근데도 왜일케 이사를 가고 싶은건지....ㅠ.ㅠ
넓은 평수 새 아파트로 이사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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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가고 싶어요~~
자유맘 조회수 : 993
작성일 : 2006-06-20 19:16:10
IP : 221.148.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6.6.20 7:24 PM (221.138.xxx.244)이사가고 싶어용~
근데 작년에 싹 고쳐주셨으면 쫌 괜찮치 않나요? 모아두신 돈이 있으면 이사가는것도 나쁘지는 않지요.. 대출내서 가는것이라면 금리가 오르니까 금리커버 할 자신있으면 가는것이구요.. 이사하면 돈 많이 깨지지요...2. 그 기분
'06.6.20 7:48 PM (218.48.xxx.75)저도 알아요.
결혼하고 7년째 한 집에 사는데 원글님처럼 낡은 집이에요.
너무 너무 이사하고 싶던 중 마침 분양을 받게 되서 2009년에는 새 집에 가요.
자꾸 집에 관심을 가지시고 부동산에 오다가다 들려보시고 하세요.
저도 팔고 사고 골치아파서 그냥 대충 살다가 간만에 부동산에 전화 했더니 좋은 정보를 줘서
좋은 집을 구한 거거든요.3. 제 생각에는
'06.6.20 7:53 PM (61.98.xxx.26)지금 집이 수리가 되어 있으니까, 세를 놓으시고 원하시는곳으로 세로 이사 가심은 어떠 실지..
지금 그정도 재개발이 추진되어 있으면, 계속 입주 할때 까지 오르더라구요. 경험상으로요.
새 아파트 사서 가시면, 가격 형성이 이미 이루어져서 사는값도 비싸고 오르는것도, 폭이 작더라구요.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4. ^^
'06.6.20 7:54 PM (61.72.xxx.194)그러세요..윗분 말대로 전세 놓으시고
넓은 집으로 전세를 나가시지요??^^
그 집은 그대로 두시는 것이 현명하실듯 합니다.
가만둬도 돈이 굴러오는데 그걸 왜 버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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