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떠세요?

[다 먹은뒤에]

82다니면서 생긴 버릇...
모처럼 폼 그럴싸한 음식을 하거나, 또는 맘먹고 푸짐한 일품요릴 했거나,
그도 아님 오늘따라 상차림이 정갈하게 잘나왔네 싶을때 디카로 찍어놔야지 하거든요.
근데 그게 완성이 다 안됐거나 어느놈이 말을 시켰거나 남표니가 딴청피우거나 해서
살짝 잊어버린단말이예요^^*

다먹고 정신차려보면 아이고 사진... 이러는 나 ㅡ.ㅡ;; 미쵸미쵸
제가 어제 딱 그러고나서 나만 그러나 싶더라구요. 에구~ 별게 다 궁금하져 ㅋㅋ
이런적... 여러분은 어떠세요?

[^^]

저도 있어요..진짜 멋지게 집들이상차림을 했는데 먼저 오신 손님 한분때문에
사진 못찍은게 어찌나 아까븐지..신랑괒장이라 사람앞에 두고 찍는것도 우습고..
거기다 요즘 신랑도 버릇이 생겼지요..식당같은 곳에 가면 제가 음식사진을 찍으니깐
먼저 젓가락질 했다가 아 사진찍어야지 하면서 기다립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