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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과연 물에 뜨기는 뜰까요..? 완전 좌절모드에요..ㅠㅠ
도대체, 얼마만에 자유형 하셨나요?
전 1달째 되가늗네... 수업은 주3회 ..저희반 회원들 다 자유형 팔젓기 하고 있는데
저 혼자만 등에 애기들이 매는거 -물에 뜨라고 매는거 - 그거 매고 발차기 연습하고 있습니다.
남들은, 다리가 아프다는데 전, 허리가 아프죠
선생님이 몸에 힘을 빼라고 하는데..
이거야 ~ 완존 뻣뻣해서리.
1달째 이러고 있자니.. 이걸 배워 ?말어?? 하는 생각만 드네요..
참, 전 20대중반 처자인데, 상당히 챙피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누구는 첨부터 잘했나? 싶기도 하고..
몸이 안좋은 사람들도 재활치료해서 4가지종목 다 하던데 나라고도 못할쏘냐?
이러다가도, 오늘 수업가서 종일 등에 애기들이 매는거 매고있자니..
3개월 끊음 할인해주다기에 끊은거 후회가 되기도 하네요..
아 ~
나도, 자유형만이라도 하고 싶다구요..
흑흑..
수영잘하시는 82님들아 ~ 저 같은 몸치도 할 수 있으까요? 엉엉엉 ㅠㅠ
1. 저도
'06.6.19 11:06 PM (210.0.xxx.108)무쟈게 몸치 거든요...
남들보다 훨~신 늦게 배워요
지금도..뭔가 새로운것을 배우면 혼자 못알아 듣고 사오정이에요
밧뜨~~!!
노력하는자 그누구도 따를사람 없더라~~!! 입니다.
수영 배운지 일년 조금 넘었는데
지금은 자유형 배영은 우리반에서 제일 잘한다는....흐~~ ^^2. 홧팅
'06.6.19 11:08 PM (220.74.xxx.92)저는 한달만에 중급반 올라갔는데
같이 시작한 남편은 1년째 초급반이랍니다
초급반이 살은 제일 많이 빠지는거 아시죠?
참고로 저는 극심한 히푸 비만인데요
잠수하려고 바둥거려도 물속으로 잘 안들어가지는........엄청난 부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언젠간 인어공주처럼 잘하실날이 올꺼에요3. 11
'06.6.19 11:08 PM (58.142.xxx.221)걱정하지 마시길...저두 이제 보름째 배우고 있는데..연습이 최고인거 같아요...
전 매일가는데 자주가서 하는게 젤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4. 헉!!!!
'06.6.19 11:23 PM (210.2.xxx.106)제얘기 인줄 알았답니다!!
저 5월달부터 주2회 나가는데요..저혼자 아직 물에 킥판 잡고 겨우뜹니다.
다른 회원들은 자유형 나가고요 정말 똑같죠??
전 물이 무서워서 계속 그 상태같아요. 진전이 없고....
같이 하는 분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잼있고 물이 안무섭다고...
힘주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 다 뜬다고 하시던데...
전 이번달만 하고 말까 고민중이랍니다.
전 킥판 잡고 앞으로 나가는것도 힘들어서 강사님이 저땜에 진도 안나간다고
유아풀에서 시키는데...정말 챙피해 죽겠어요.
같이 시작한 회원들은 남자고 여자고 다 잘들 나가는데
왜 저만 안되는지...휴5. 몸치..
'06.6.19 11:34 PM (220.93.xxx.155)흑.. 전.. 물은 안 무서운데..
엉엉.. 과연.. 뜨는 날이 올런지.. ㅠㅠ6. 저요
'06.6.20 12:58 AM (222.109.xxx.120)저도 자유형때 숨쉬기도 못해 애먹었죠. 나만 안 된다구 ,찜질방겸수영장 30분차타고 가서 친구와연습 했는데 ,키판잡고 하다 친구가 탁치는 바람에 물먹고 , 그곳은 상당히 깊고 어두워서 더 무서웠어요. 그날이후 실력이 뿌쩍늘고 ...연습무지하게 했었죠,
원글님은 뜨지 못한다 하시니 ..저의 경험을 말하자면,, 물속에 들어가 얼굴집어넣고 힘빼고 몸을가볍게,, 배를 집어넣어요..그럼 몸이 일자로 뜬답니다.담단계 키판잡고 다리만 차고가기(발목일자)....
성공하세요.7. 힘내요
'06.6.20 1:07 AM (220.121.xxx.103)제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요.
샤워기에 얼굴만 조금 대고 있어도 숨 못쉬고
욕조물에도 얼굴 못담그던 제가 수영을 첨 배웠을때...
진도가 하두 안나가서 물에 뜨기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무리 잘 해볼려고 해도 몸이 뻣뻣하고 하체가 자꾸 물속으로 가라앉았는데..
옆에 지나가시던 할머니께서 '엉덩이를 하늘향해 들어올렷'하시더라구요. 근데 정말
저에게 서광이 비쳤어요. 거짓말처럼 그때부터 수면과 일자로 떴어요.
살짝 엉덩이를 들어 올렸을뿐인데...ㅋㅋ
물에 뜨기만 해도 좋겠다는 저의 소망대로 한달 뜨는거 배우고 접었답니다.
물놀이 휴가갈때 튜브안타도 되는것만으로도 만족이에요.
그래도 님은 배울때 쉬지말고 끝까지 배우세요.
다들 유유히 수영(평영)할때 저 혼자 그냥 일자로 떠있거나
어설픈 자유형 흉내내거나 잠수만 하고 있으니 참...
배울때 끝까지 갈걸하는 후회가 남네요.8. 잠오나공주
'06.6.20 1:34 AM (59.5.xxx.85)수영장에 절대로 빠져죽지 않는다 생각하시고..
등에 차고 있는거 빼시고 맨 몸으로 나는 죽은 사람이다 생각하고 온 몸에 힘을 빼고 한 번 뜨는 연습을 해보세요...
섬뜩한 말이지만 왜 물에 빠져 죽은 사람 팔 벌리고 얼굴 땅 보고 둥둥 떠있잖아요...
그러면 몸에 힘 빼는 느낌을 알게 되거든요..
일반 수영장에서 빠져서 죽지 않아요..
전 처음 배울 때 죽지 않는다는 강한 신념으로 이제껏 수영해오고 있는데..
그리고 각각 배우는 단계에 충실하시고 진도 빨리 나가면 좋지만 어차피 배우는거 찬찬히 배우는 것도 좋잖아요..
힘내시고.. 다시 도전해 보세요..9. 배우지도 못해
'06.6.20 3:05 AM (211.172.xxx.210)저는 수영 배울 생각도 못해요.
마술에 걸리는 기간이 열흘이나 되는 통에 여태껏 수영 배울 엄두를 못 냅니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탬포같은게 개발이 되었지만 저는 수영 배우는 팔자가 아닌지 탬포를 끼우지도 못합니다. 왜 그리 못하는게 많은지...
집에서 혼자 탬포 끼워보다가 안그래도 안 좋은 인간성이 정말 바닥으로 떨어지는걸 느껴서...ㅡ.ㅡ;
어차피 물을 무서워 하긴 하지만 탬포도 못끼우고 마술기간이 길어 수영도 못배우고...10. 애기들
'06.6.20 9:04 AM (125.191.xxx.17)등에 다는거 떼고서 해보세요. 일자로 둥둥떠있기만 하면 되요..후후.
우선은 물에 대한 두려움만 없애면 금방이니까요. 맘편히 갖고 하세요.11. 제가
'06.6.20 9:17 AM (125.246.xxx.254)뭘 해도 남보다 세배 걸리는 사람인데요~~~~~
고등학교때 체육시간에 선생님이 넌 접시물에 코박고 죽을거라고 했을정도 거든요.
근데 정답을 가르쳐 드릴께요.
몸에서 힘을 빼는 순간 한순간에 다 됩니다. 수영 뿐만아니라 다른 운동도 다 그래요. 힘을 써야할 순간과 쓰지 말아야할 순간을 구분하는게 젤로 중요해더군요12. ..
'06.6.20 9:31 AM (211.176.xxx.250)그게 어려워서 저도 마흔이 다되도록 수영 못배웠네요..
전 아직 바가지 물에 머리 넣는것도 어려워요...13. 전 일명 마징가제트
'06.6.20 9:44 AM (203.251.xxx.119)주 3회 아직 한달밖에 안되셨다면 낙담하시긴 너무 이르네여..
전 수영강사가 마징가제트라고 어쩜 이렇게 뻣뻣하냐고.. 맨날 놀렸답니다.. -.-;;
초급은 유아풀에서 배우잖아여...
키판없이 하다 수영장 바닥에 무릎이 까진적도 있어여..
넘 열심히 하려다 보니 힘이 들어가서 자꾸 가라앉게 되고 가라앉는지도 모르고 휘젓다 보니 바닥에 가라앉아서 손등도 좀 까지고 무릎도 까지고 했드랬져...
6개월 정도 생각하시고 포기하지 말고 하시면 잘 하실수 있으실 거예요..
기운내세요~~14. 에궁 저랑 똑같애요
'06.6.20 9:52 AM (221.148.xxx.77)저두 물 엄청 무서워 하는데
3개월 동안(주5일 1시간씩) 열심히 했으나
아직도 물에 못 떠요.. ㅠ.ㅠ
그리고 그만 둬서 지금도 물에 못 뜨고..
다시 배우고 싶지만.. 겁이 나서.. ㅠ.ㅠ15. 지금
'06.6.20 9:53 AM (222.107.xxx.140)지금 포기하면 영영 못해요
나이들수록 배우기 점점 어려워지잖아요
주변 사람들의 온갖 경험담 들으시고
비결도 물어보고 따라해보세요
오래걸리더라도 꼭!배우세요16. 한달가지고
'06.6.20 10:16 AM (211.215.xxx.4)뭘....
저랑 같이 배우시던 분은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6개월만에 킥판을 벗어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6개월만에 깊은 물에서 수영을 하게 되셨죠.
흉보는 사람 정말 전혀 없이 다들 칭찬하셨어요.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구요.
포기하지 말고 하세요.17. ...
'06.6.20 11:13 AM (211.214.xxx.187)저도 주5일 1시간씩 한달넘게 했는데..
끝내 안떠서..
저혼자 킥판들고 하다가...그냥 안나갔어요.
그래서 아직도 수영은 전혀...
다시할까 요즘 고민중이랍니다~18. 기분좋아
'06.6.20 11:19 AM (59.187.xxx.127)저두 물을 무서워하고 배울때 심장마비정도 긴장했는데 요령은 진짜 힘빼기요. 힘을 빼니 되던데요
19. 소박한 밥상
'06.6.20 11:20 AM (58.225.xxx.60)저 혼자만 등에 애기들이 매는거 ㅎㅎㅎㅎ
죄송해요. 상상하고 우스워서......
저 운동 싫어하고.....국민학교때 8명 달리면 7등 해 본 적도 없답니다.
운전면허 딸때도 일부러 홈그라운드에서 시험있을때는 기다려서....ㅠㅠ
물에서 논(?) 시간은 오래됐지만
저도 아직 자유형은 좀 자신이 없네요.
초조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수강후 혼자서라도 자꾸 물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오래 가져 보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 날 뻥!!!!!!!!하고 도 트는 소리가 들린답니다.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고.....82쿡에 수영 즐기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 반가워요 ^0^20. 몸치처자.,,.
'06.6.20 11:33 AM (210.217.xxx.38)아 ` 정녕.. 6개월을 킥판잡고 살아야 하는지.. -_-a
저만 그런게 아니고, 다들 그런 고통(?) 이 있구나 싶어 힘이 좀 납니다.. ^^
자신감 갖고 서두르지 않고 하다보면 , 저도 언젠가는 뜨겠죠?
예전, 1달보름동안 배우다 안떠서 포기 .. 그리고, 지금 다시 배우는데, 다리를 다쳐서 재활치료 목적으로
배우거든요..
정말, 이번에 안 뜬다고 포기하면 .. 이제 더 이상 용기안나 못 배울꺼같아서요.!
힘내볼께요..
그리고, 뜨고, 팔젓기 하고 자유형으로 왕복했을때 .. 82cook에 자랑하렵니다..
답글 달 아준 분들 모두들 감사해요..저 자신감 만땅입니다.. 헤헤 ~21. 꼬옥
'06.6.20 6:05 PM (218.236.xxx.81)자유형으로 25m 갈때까지하세요.
저도 1달동안안되어서 포기하고 다시하기를 반복해서 3번...
그러다 3번째는 이게 왜안되겠어? 하는 맘으로 했답니다. 구랬더니 그고비
자유형가는 고비만넘기니 왠만치 되면서 지금은 고급반으로
살도빠지고 한가지 할줄아는 운동이생기게되어서 아주좋답니다.
힘내시고 꼬옥 3달정도는 해보세요.
하시다보면 은근히 재밌고 할수있다는 자신감도 생긴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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