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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뽑는데 죽는줄 알았어요....

사랑니 조회수 : 869
작성일 : 2006-06-19 20:49:01
근무중에 잠시 대학병원에가서 예약시간이 되어 한분의 의사 선생님이 오시더니 ...사랑니 뽑는거에요 하시면서 ...입에 마취를 하시는거에요..그래서 전 뭣도 모르면서 이뽑았어요 했지요 그랬더니 마취중이라고 하시더라구요..그리고 젊은 의사선생님이 오시더니 메이크업한 얼굴에다 소독합니다..하시면서....
소독약을 코부위부터 바르시면서 수술할때는 메이크업하는거 아니에요 하시면서 얼굴반을 소독을 하시거에요..그러면서 소독포를 얼굴에 덮으시면서 입을 아 하고 벌리세요..하시는거에요...그러더니 망치인지 뭔지 생이를 뽑는데 그 느낌이 이상해서 죽는줄 알았어요...온몸에 소름이 끼치더라구요...그러더니 한 5분되더니 뽑았다고 하시면서 입에 소독솜을 넣어주시면서 두시간후에 빼라고 하시더랍니다..
처음 사랑니를 뽑는거라 놀라지 않을 수 가 없었어요 왼쪽도 사랑니가 깊숙이 박혀있는데 나면 뽑아야하는데...금찍하네요..치과가기가 두렵네요.......
IP : 58.142.xxx.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19 9:18 PM (222.239.xxx.70)

    그래도 저보담은 낫네요. 전 한 20분정도 씨름한것 같아요. 이를 쪼개는데 우두두둑~ 소리가 몇번 나고
    의사선생님 한참 씨름하더니 헥헥 거리면서 이마에 땀을 닦으시더이다...
    그러고 나서 몇바늘 꿰매고 그날 밤 너무 아파서 밤을 꼴딱 새웠습니다.
    사랑니중 윗니는 그래도 뽑기가 수월하던데 아랫니는 정말 죽음이었어요.

  • 2. 저는여
    '06.6.19 9:22 PM (61.254.xxx.206)

    그렇게 하루에 4개 뺐어요
    젊은 남자의사선생님 두분이서..망치같은걸로 두드리는지
    쪼개는소리도 나고 슥슥 소리도 나고..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찌만 하루에 4개 빼는사람이 별로없어서
    엄청 긴장했었어요
    지나고 나니 후련하네요..

  • 3. 얼음찜질
    '06.6.19 9:36 PM (211.217.xxx.214)

    얼음찜질 하고 계시죠? 전 집에 돌아가서 잘때까지 얼음 찜질 하라는 것을 잘 때 잠깐 하라는 걸로 알아 듣고
    다음 날 퉁퉁 부어서 치과에 갔더니 간호사, 의사가 아연실색 휴~
    발치는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 다음에 나머지 것들은 어찌나 수월하게 뺐는지 제가 보기엔 그것들도 그렇게 많이 나와 있지 않았음에도. 뭔 차이였는지 모르겠어요.

  • 4. 저도 사랑니
    '06.6.19 10:37 PM (220.76.xxx.127)

    몇일전에 뽑았는데.. 소독약 약간 충격이었어요..ㅋㅋ
    코있는데 까지 넓게~ 바르는데..소독약 발라진 얼굴 생각하니까 웃음이 히죽히죽..ㅋㅋ
    전 마취해서 그런지 느낌은 이상했지만 하나도 안아팠는데..
    마취 풀리고 나서 눈물이 절로 나오더라구요..ㅋ

  • 5. 후덜덜...
    '06.6.19 10:48 PM (220.86.xxx.31)

    전 잇몸속에 있어서 말그대로 수술했는데 째고 뽑고 꼬매고...
    소리내서 울지는 못하고 눈물만 흘리고 있었어요ㅠㅅ ㅠ

    아이스크림 딱딱한거 들어 있지 않은걸로 많이 사셔서
    열씸히 드시어요~

  • 6. .
    '06.6.19 11:52 PM (222.106.xxx.91)

    이상하네요,저도 며칠전에 사랑니 한개 뽑았는데 마취서 뽑는데까지 1분정도밖에 안걸렸어요.
    저는 무서워서 벌벌 떠는데 1분이면 끝나요 하더니만 진짜 1분밖에 안걸렸고 하나도 안아팠어요.
    솜만 2시간 물고있었고 그후 밥도 먹고 아무렇지도 않았는데요....^^

  • 7. 저도
    '06.6.20 12:08 AM (222.101.xxx.117)

    저도 사랑니뽑아야하는데 후덜덜이네요...전 엑스레이찍었을때 사랑니가 뼈속에 깊이박혀있다그러던데..도망가구싶네요.........................ㅠㅠ

  • 8. ~~
    '06.6.20 12:31 AM (222.239.xxx.70)

    아...얼음찜질에 아이스크림을 먹어야하는거였군요...
    전 수고했다고 친구가 설렁탕을 사줘서 솜물고 먹다가 나중엔 솜빼고 먹고 다시 솜끼워넣었는데,,,
    그래서 그렇게 밤새 아팠었나...

  • 9. Palau
    '06.6.20 9:25 AM (222.107.xxx.43)

    왠만하면 절대 대학병원 가지 마세요. 전 사랑니가 이상하게 나서 대학병원으로 갔다가 인턴 만나
    1시간 이상 죽다가 살아 났어요. 보통은 인턴들이 실습겸 한다구 하더군요. 그담엔 다른 이를 일반 치과 잘하는 곳가서 쉽게 뽑았지만요. 보통 일반 치과들은 사랑니가 별로 돈이 안되서 좀 뽑기 힘든건 대학병원 가라고 하는데 어차피 뽑는건 기술이잖아요. 대학병원가라고 해서 가지말고 근처 다른 치과 잘하는데 알아봐서 다시 시도해보세요.

  • 10. 저도
    '06.6.20 10:01 AM (222.107.xxx.140)

    동네 치과 갔다가 마취 풀려 아파 죽을 지경이라
    3번이나 마취 다시하고 거의 1시간 낑낑거렸던거 같아요
    사랑니 전문병원이 있거든요
    거기 찾아서 가보세요
    대학병원이면 사랑니 전문 있긴 할텐데...

  • 11.
    '06.6.20 10:19 AM (211.215.xxx.4)

    정말 죽다 살았습니다.
    사랑니가 이상하게 나 있어서 치골을 조금 제거하고
    이도 이등분하고 정말 턱이 빠지도록 입벌리고서 뽑았는데
    마취깨니 죽을만큼 아프더라구요.
    난리를 피우고 두개 뽑았는데
    너 열흘 굶을래 사랑니 뽑을래 하면 전 그냥 열흘 굶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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