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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동공간

답답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06-06-17 10:54:41
저번에 아파트 공동 공간 관련되어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계단식 아파트라 엘리베이터 기준으로 우리집, 그집 밖에 없는데..

자기네쪽 공간은 전실처럼 자전거 3개 킥보드 2개 애들 장난감통 큰 거 하나, 우산 꽂이 왕창
그렇게 지저분하게 해놓고 사는데다(계단쪽은 완전 자기네 쓰레기 창곱니다),
엘리베이터 앞 공간에서 책꽂이 페인트칠을 하질않나...

엊그제 엘리베이터 앞에 헌옷가지들 왕창 이틀이나 버려둔 것 언제 치우나 봤더니 이틀만에 치웠더군요 =.=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라 그 자리에 다시 자기네가 버릴려고 하는 문갑 같은 걸 또 가져다 놨습니다...

아 순간 너무 열 받아서 포스트잇으로 여기는 공동공간이니 앞으로 여기다 버릴 것 가져다 놓지 말라고 썼어요,

퇴근하고 밤에 돌아와 봤더니, 그대로 -.-;
거기다 자기네쪽 짐 왕창 있는곳을 천막떼기로 덮어서 무슨 피난민 숙소처럼 보이게 해놨더군요.

아 정말 욕 나오는 것 참고 있습니다.
아니 엘리베이터 앞 공간이 자기네겁니까?
거기다 집안 짐 귀찮다고 다 밖에 내놓고 지네 집만 깨끗하게 살겠다고 하는 심보!
쓰레기봉투, 헌옷가지, 이젠 버릴 가구까지 내어놓았으니....

어디서 저런게 이웃인지...


말 험하게 써서 죄송하지만, 앞으론 인간으로 안보고 살아야 겠네요.
상식이 있고 말이 통해야 이웃으로 취급을 하지..
관리사무소에 소방법 관련 다시 문의하고 난리를 치던지 해야지...아 정말...

IP : 222.239.xxx.1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리
    '06.6.17 11:00 AM (125.129.xxx.146)

    사무실이나 경비실에 문의하세요
    집앞에 물건 내놓으면 소방법으로 걸려요

  • 2. 답답
    '06.6.17 11:03 AM (220.85.xxx.108)

    하시겠네요....정말 그걸 아는사람같으면 그런일 안하겠지요.
    맞부딪히면 싸움밖에 안날텐데 어쩌나요.
    그때 입주하셨다고 그랬던가요?관리사무소 아직 자리 안잡혔나요?
    정말 위아래집도 잘만나야하지만 옆집도 잘만나야되겠더라구요.
    매일같이 문열면 쌓여있는 쓰레기며 박스들 안쓰는물건들
    그런거 내놓는 사람은 잘 치우지도 않아요.재활용날 싹 버리면 될텐데...

  • 3. 답답
    '06.6.17 11:05 AM (222.239.xxx.157)

    아뇨 입주한지 얼마 안 된 아파트 아니에요..아 옆집 애 울고 있는 것도 챙겨주고 그랬는데 지금은 막 욕밖에 안 나와요..정말 생글생글 웃으면서 무식한 짓만 골라하는 이웃이라..

  • 4. 저도
    '06.6.17 11:07 AM (211.212.xxx.64)

    그런 이웃 만날까 무서워요....문앞에 소금가마 내놓고,스레기봉투,음식물통 다 내놓은 사람 별별사람
    많아요....친구집은 둘이 경쟁 하듯이 내놓고 살고...정말 이해불가 입니다
    속 너무 상하시겠어요 저도 정말 싫거든요. 직접한번 얘기해보세요 그뒤에도 그러면 다른방법을........

  • 5. 아무래도
    '06.6.17 11:13 AM (58.238.xxx.65)

    관리 사무실에 난리?치시던지 아님 얼굴 보고 딱부러지게 말씀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 6. 답답
    '06.6.17 11:14 AM (222.239.xxx.157)

    관리사무실에 전화 해 봤는데 자기네가 말해도 안 통한답니다.(그런 집들이 아주 많다고)
    그쪽도 죽을려고 하더라구요

    아파트 여러군데 살아봤지만 정말 이런 경우 처음이네요. 빨리 큰 평수로 가던지..

  • 7. 벌금
    '06.6.17 11:24 AM (218.155.xxx.128)

    부녀회측에 애기해서 벌금 매기라고 하세요.
    나중에 좋은 일에 쓰고요.
    그런 사람들이 또 돈은 아까워 하잖아요-_-;

  • 8. 아파트 예절..
    '06.6.17 11:26 AM (220.75.xxx.231)

    전 며칠전에 새로 이사를 왔는데..
    오늘 아침에 윗집에서 피아노를 7시 20분부터 치더군요..-_-;;
    (저희 윗집이 아파트 꼭대기 층이거든요.)
    예전에 저 어렸을때 저희 어머니는
    아침엔 최소 9시 이후..
    저녁엔 저녁밥 먹고 나면 피아노 금지..
    그랬는데.. 세상이 많이 바뀌었나봐요...
    우리 윗집은 토요일 아침 7시 조금 넘은 시간에 집에 어른이 아무도 없었을 거 같진 않아요.
    새로 이사와서 떽떽거린다는 소리 듣기도 뭐하고 해서 참았는데..
    아.. 이건 모닝콜도 아니고 뭐랍니까..ㅡㅡ;;;

  • 9. 헐~
    '06.6.17 11:49 AM (61.97.xxx.79)

    울 옆집이랑 똑같군요..살짝 놀람..울 옆집 아줌마도 계단앞쪽이 자기네 공간이라 생각하는거 같아요..
    이사오고 며칠후에 그자리에 놓여있던 우리애 자전거를 엘리베이터 앞으로(우리집 앞쪽이죠) 치워놓고..자기애들 자전거를 떡하니 놔뒀더라고요,.
    얼마나 열받던지..
    한마디 할려다가..
    울실랑이 어차피 우리 이사갈껀데..그동안 사이 안 좋으면 괴롭다고..
    그아줌씨 해 놓은데로 살자고 해서 참았네요..
    저..좀 까칠한지라..
    만나도 인사도 안합니다..ㅎ

  • 10. 얼마전
    '06.6.17 12:28 PM (58.224.xxx.140)

    울 아파트에 방송나오던데 그 내용이...복도에 물건들이 많이 나와있으니 어떤주민이 직접 소방서에 신고를 했나봐요~ 소방법 위반으로 벌금부과 대상이니 복도에 물건 내놓지 말라는 방송이였네요.
    관리사무실도 안먹히면 직접 신고하는 방법도 있구나 싶었네요.

  • 11. 그거
    '06.6.17 1:36 PM (218.159.xxx.91)

    괜찮네요. 말해서 안들으면 소방법 위반으로 신고하면 되겠네요.
    공동규칙은 지켜야죠.

  • 12. 아하
    '06.6.17 9:54 PM (61.73.xxx.75)

    소방서에 직접 신고를 하는 방법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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