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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방 5일째. 이렇게 싸우다가?

ㅠㅠ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06-05-31 16:52:32
신랑과 냉전중이예요
5일째 각방쓰고, 대화일절없어요.


저희가 무슨 일로 싸웠냐면요..
지난 금요일에 회사에서 술 마시고 새벽5시에 들어온거예요
10시까지 온다고 하더니
그날따라 제가 몸이 너무 아파서
신랑 스스로 일찍 오겠다고 한 사람이
밤새 아무 연락없이
술 마시고 늦게 들어왔지 모예요ㅠㅠ

저는 그날 밤 내내 아파서 울고, 서러워서 울고
ㅠㅠ

이렇게 냉전하면서 지내는 것도 괴롭고,
싸우는 것도 지치고 괴롭고,
좋았던 시절의 신랑이 생각나면 괴롭고,

이렇게 싸우다가
이번 배란기(다음주초)는 그냥 넘기다가 내 인생은 뭐가 되나 싶고요.
이런 저런 슬픈 생각때문에
우울하고 외롭네요ㅠㅠ

IP : 211.174.xxx.1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칼로물베기라는...
    '06.5.31 7:57 PM (211.173.xxx.178)

    신혼이신가 봅니다..
    한창 기싸움 많이 할때가 아니가 싶어요..
    저흰 신혼두 아닌데 아직도 그럴때가 있어요..
    아주 힘든 문제가 아니라면 먼저 슬며시손 내밀어 보세여..
    문자루 아프다고 약좀 사다 달라던가 ..그런식으로여..
    맘고생하는것두 많이 힘들잔아여..
    지나고 보면 암것두 아닌일일지두 모르는데 서로 상처가 되게끔은 싸우지 말아야겠다는 경험자로 감히 몇자 적었네여..

  • 2. 배란일
    '06.5.31 10:25 PM (211.212.xxx.104)

    을 딱맞춘다고 다 임신되는거 아니에요. 확률이 높다는 것 뿐이지 모든 일에 예외는 있으니까 거기에
    연연해 마세요. 경험자입니다 저도 그걸로 많이 싸우고 또 싸운 것 때문에 병원 다니면서 애써 맞춘 배란일 놓칠땐 더 짜증나구요. 10년 정도 지나고 나면 5시 들어오건 말건 신경끄고 살게 됩니다. 제 남편 오늘 새벽 5시 반에 들어왔어요. 술먹고 차안에서 자다가 술 깨고 운전하고 왔다네요.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 3. --
    '06.6.1 1:23 AM (219.251.xxx.92)

    절대로 마음이 괴로운 상태에서 임신하면 절대 안됩니다.....

    아이가 우울한 아이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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