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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만만 주제 싼티 -.-
저두 생각나는게 있어서...
저희 시어머님
핸드폰을 폰이라 말하시지요...
내폰으로 전화했냐?...이런씩...
거처가 저 아랫동네인데...그 지역만 그런건지 20대 날라리같은 애들이 꼭 핸드폰을 폰이라 그러거든요.
그 말을 어머님이 하시니까 넘...ㅋㅋ
마치 젊은 사람 신조어 쓰듯이 쓰시지요..
또 하나...
딸꾹질이라는 표준어 두고 꼭 깔뜨기(?)라고 하시지요...
애가 깔뜨기한다...
정황상 (애가 딸꾹질을 하고있으니까)알아는 듣지만 좀 어색합니다...
저희 시아버님..
요새 잘 안신는 발가락 양말신으십니다...
상견례때 보고 깜짝 놀랐어요...
왠지 우습잖아요...
결혼후 내내 아버님은 발가락양말신으세요...
무좀방지용이라 들어 알게 됐지만...여전히...
말끝이 항상 ~그랬껄랑~ 했껄랑
껄랑체를 쓰십니다...
남편에게 조심스레 물어봤지만....언제부터 그러셨는지 모른답니다...
연세도 있으시고 외모랑 엮으면 상상이 안되는 부조화...껄랑체...
--------------------------------------------------------------
주로 제가 느끼는 싼티는 말이네요...
그러고보니 저도 찔립니다...
저도 역쉬 저 아랫동네출신인데...서울에서 오래 살아서...
그냥저냥 표준어쓰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가끔 첨보는 사람이///고향이 **시죠?...하는거 보면..
어설프게 표준어쓰는 사투리 밴 말투가 아닐까 싶네요...ㅋㅋ
여러분의 싼티는???
1. .
'06.5.17 10:09 PM (125.176.xxx.5)울 시엄니는 글 쓰신다고 다니시는데 말에도 운율을 중시하십니다
삼겹살 궈먹자 가 아니라 "삼겹" 먹자
축의금을 내야 한다가 아니라 "축의" 하자
이건 싼티라기 보다 울 시엄니의 독특한 표현법이에요 ^^2. 글쎄요
'06.5.17 10:15 PM (220.91.xxx.138)원글님,
남이 자신과 다르면 업신여기시는 듯 하네요
핸드폰을 폰이라고 하는 것,
발가락양말,
걸랑~ 하는 말투,
싼 티 나는 행동은 아니지 않나요?
나와 다른 남을 존중해주는 마음이
나 자신을 싼티나지 않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3. 저두
'06.5.17 10:18 PM (210.105.xxx.82)글쎄요님 말씀에 동의해요.
그리고 사투리쓴다고 해서 꼭 싼티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4. 전
'06.5.17 10:19 PM (211.212.xxx.211)재밌는데요.
그냥 웃자는 건데.. 넘 심각하신듯..5. ㅎㅎㅎ
'06.5.17 10:23 PM (58.231.xxx.174)온스타일 보니 거기에서 피해야할 패션 아이템 중에 명품 브랜드 무늬가 두드러진 (아예 그 무늬천으로 만든 옷이나...가방이나...) 옷을 입는걸 꼴부견으로 꼽더군요.
그렇게 걸어다니는 광고판이 되고 싶냐면서...
그거 본 이후로 전 그렇게 입은 사람들이 좀 안되보인다는.....(그 전엔 암 생각없었는데)6. 오빠랑사러?
'06.5.17 10:25 PM (220.75.xxx.95)남한테 남편 얘기 할 때 남편을 오빠라고 하는 사람
7. 저도
'06.5.17 10:38 PM (61.106.xxx.80)글쎄요님의 말에 백만표 !!
8. 제가 느끼기에
'06.5.17 10:40 PM (222.110.xxx.123)평소 시댁에 별로 좋지 않은 감정이라
싫게 느껴지시는 듯.
싼 티..로 엮기에는 좀 부적절합니다
듣기에도 좀 불편하구요
전 우물쭈물 표준어보다는
자신있는 사투리가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9. 근데...
'06.5.17 10:45 PM (218.239.xxx.15)폰을 폰이라 하는 게 뭐가 싼 티 나죠?
여기도 아랫지방인데...전 20대 날라리?도 아니구요-0-10. 그러게요..
'06.5.17 10:47 PM (59.11.xxx.44)저도 20대 날라리 아닌데..;;
핸드폰 잘못된거 아시죠? 모바일 아님 셀룰러폰으로..;;;11. ...
'06.5.17 10:52 PM (203.229.xxx.228)저는 원글님처럼, 자기만의 세상에 갇혀서
자기와 다른 사람들은 무조건 비방하는 사람들이 참 안 됐더라구요.
배움의 짧거나, 경험이 부족해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12. 추가
'06.5.17 10:52 PM (218.239.xxx.15)김밥, 삼겹살이요.
13. 저는
'06.5.17 10:53 PM (221.146.xxx.104)싼티라는 말이
그렇게 느껴지는데--;
글고
폰이란 말이 핸드폰보다 따지자면
더 정확한 말이겠고
아마 시가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셔셔
다 거슬리시는게 아닐까요14. ...
'06.5.17 11:20 PM (203.130.xxx.142)그냥 웃으세요
원글님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쓴 글을 시시콜콜 토다는 것도 왠지....15. ..
'06.5.17 11:36 PM (211.207.xxx.105)시어머니에 대한 미운생각이 맘속에 많이 깔려 있으신가 봐요
미운사람 입을 통해 나오는 말이 아무리 예쁜 말이래도
밉게 들리잖아요.16. .....
'06.5.17 11:50 PM (221.143.xxx.24)껄랑체..
제가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이 껄랑체 쓰시는데
친근해 보이는 면도 있지만 좀 가벼워 보이는 면도 있지요^^..
저는 외계어.. 랄까 그런 말을 일반 인터넷 게시판에서 남발하면 좀 가벼워 보이더군요.
'했어여..' 뭐 이런 거 있잖아요.
특히나 심각한 고민글에 저런 어미가 등장하면 글이 갑자기 가벼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모두가 암묵적으로 특정 어미나 특정 외계어를 쓰는 게 일반적인 디씨 인사이드나 이런 곳에서는 저도 거기 어투에 맞춥니다만...17. ....
'06.5.18 12:32 AM (125.182.xxx.32)방송에서 이야기주제가 '싼티나는 사람'이라니...
그저 저질프로란 생각밖에 안드네요....18. 저는..
'06.5.18 1:57 AM (211.194.xxx.206)사투리나 잘못된 외래어보다 그 '싼티'라는 단어의 사용이 싼티나 보입니다..
야심만만..갈수록 주제가 이상해지는 것 같아요..ㅡㅡ;19. 사투리
'06.5.18 2:19 AM (61.66.xxx.98)정겹지 않나요?
전 좋던데....
소설도 표준말로 된것은 읽노라면 밋밋한 느낌이 들어요.
전 쌍욕하는 사람들이 싼티(?) 나 보여요.
정말 싫죠.20. 할망구닷컴
'06.5.18 5:41 AM (221.146.xxx.177)전혀 싼티 안 납니다.
21. 울엄마
'06.5.18 8:29 AM (222.96.xxx.235)충청도 분이신데 딸꾹질을 깔딱질이라고도 하시더라구요.첨엔 어찌나 웃긴지..
근데 딸꾹질을 깔딱깔딱거리기도 하니깐 것도 맞는 거 같고.22. 티비싫어
'06.5.18 9:24 AM (202.30.xxx.28)야심만만이란 프로가 싼티나요
23. 껄랑요는..
'06.5.18 10:38 AM (220.83.xxx.40)껄랑요..는 좀 그래보이긴해요...
저 아시는분이 꼭 말끝마다 특히 윗사람들한테 말할때 말끝에 "~껄랑요" 이렇게 말하시더라구요..
첨에 무슨말을 저렇게하나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그분 윗상사분이 뭐라구 한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런데도 안고쳐지는거보면 습관이 무서운가봐요..24. 맞아요.
'06.5.18 3:08 PM (59.4.xxx.132)싼티의 최고봉은 '싼티"라는 말 자체에요.
정말 말 할 수록 싼티 나는 말이네요. 싼티..25. ^^
'06.5.18 8:40 PM (59.11.xxx.93)껄랑...은 옛 서울이나 경기 지방의 사투리로 알고 있어요. 지금의 표준말에는 없지만요.
저희 시어른들도 다 껄랑..쓰십니다. 우습죠?26. -_-
'06.5.18 9:09 PM (125.185.xxx.208)원글님 생각이 더 싼티같아요. 비방하자는건 아니구요..
싼티의 기준이 뭘까요? 나보다 못하게 느껴지는게 싼티일까요..?
사투리쓰는건 싼티고 안쓰는건 고급티인가요?
저도 지방출신에 서울에서 오래 생활해 서울사투리(?) 쓰고 있지만, 가끔 나오는 고향 억양과 단어에 고향 맞추는 분들보면 반가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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