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에 근무하시는분 계심 도움 좀 주세요..

[고민만땅]

제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3년 6개월동안 모교에서 조교로 근무했어요..(1998년 9월부터 2002년 2월까지)

그때 쥐꼬리 만한 봉급에서 연금 이란걸 떼더니 나올때 꽤 많은 퇴직금을 주더라구요..

정확하게 액수가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8백만원 내외였던거 같아요..

생각보다 많은 액수에 꽤 놀라며 결혼할때 아주 잘 썼는데요.



조교를 그만두고 몇년동안 기간제교사를 하다 운이 좋아 작년에 사립고등학교에 임용이 됐어요..

처음 임용되고 행정실 담당자분이 퇴직금 상환을 하고 경력을 합산할꺼냐고 물으셨는데 흘리고 지나가고

얼마전에 또 담당자분이 정해진 기간내에 합산을 해야하는데 합산을 할꺼냐고 다시 물으시네요..

조교 경력은 이미 호봉 책정시에 인정을 받았구요..



아마 지금 경력을 합산하면 퇴직금에만 영향이 있는듯해요..

담장자분이 지난번엔 상환을 하게 되면 이자까지 850만원정도 상환을 할꺼라더니 오늘은 1000만원정도를 상환해야할꺼라고 하시네요..



제가 궁금한건 상환하면 정확하게 상환하는 금액이 얼마이며 합산하는것이 나을지 아님 합산을 포기하는것이 나을지가 궁금해요..

지금 월급에 월 40만원내외를 2년동안 상환하려니 부담이 되서 쉽게 결정을 못 내리겠어요..

사학연금에 계신분이 계시다면 제가 어찌하는게 좋을지 의견 좀 부탁드릴께요~

[사학연금]

싸이트에 들어가서 문의 하시면 궁금한 사항은
금새 해소 할 수 있으시리라 생각하고

합산 하실것을 권유하고 싶어 글 씁니다.
아직 퇴직금은 먼 훗날 일 인것같아 현재 40만원 내외의
상환금만 부담 된다 느끼시겠지만
3년 6개월 기간의1000만원가량의 상환액은 퇴직시에는
이후 재직 기간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2-3배 이상의 금전적 이익이 있습니다.
퇴직금 대신 연금을 선택 하시게 되면 월 30만원 이상 실 수령액의 차이가 있답니다

[당연히]

합산을 하셔야죠.
액수가 더 늘어난건 그동안 님이 가지고계셨던 동안의 이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력인정도 받아서 호봉에 적용도 되었는데 그렇게 되면 40만원씩 2년이라해도 2년이란 시간 금방 갑니다.

[담당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사학연금 담당하는 총무과에 근무했었습니다.

지금 경력합산하시면 몇년간 균등분할 상황을 하셔야하는데,
사실 사학연금에서는 사학연금에 가입했다가 직장을 그만두고 자시 가입하는 상황에 대해서
퇴직금을 대여해줬다는 관점에서 일을 처리합니다.
그러니까 님이 재직합산을 늦게 하면 할수록(아예 안 하면 모르겠지만) 그동안의 기간에 대해 이자를 계속 책정하게 되는 거죠.

저도 도저히 생활이 안 되는 경우가 아니면 합산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퇴직금 금액도 차이가 나겠지만 사립학교 교직원으로 재직 경력을 그만큼 늘인다는 거
아마 안하시면 나중에 크게 후회하실거거든요. 한 두달 차이 때문에 연금을 받느냐 못 받느냐 그런 문제도 생기고.

[지금처럼]

합산하면 나중에 본인한테는 이익입니다..
제 주위에 있는 분도 예전에 근무한 학교가 빠져 있어서
합산하는 경우를 받거든요..
물론 합산하는 기간동안은 한2~3년 무척 힘들어하지만요..

아마두 오래 근무한다면
본인한테는 유리합니다. 늦게 할수록 이자가 붙으니
이번달부터라도 합산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저두 교직원]

연금받으실때까지 근무하신다고 가정하면
백번을 생각해도 합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