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방을 갖고 싶은데~

짜증나요~ 조회수 : 746
작성일 : 2006-05-15 16:22:18
  지금 사는집이 재건축아파트라 같은동네 주택으로 이사를 가요.
  이사가는집은 3층인데 주인집이 이층 저희집이 3층 입니다.
  방은 세개라고 엄마가 말씀해 주셨어요. 부모님방, 동생방, 제방
  이렇게 쓸거 같은데 저희가 할머니를 모시고 살아서 그집에서도 계속
  할머니 모시고 살거 같은데 제가 22살 여잔데 이사가서 제방 처음으로
  가지는 건데 할머니랑 같이 쓰게 됐네요. 전 할머니랑 같이 살긴 했지만
  중1때 지금 동네로 이사와서 같이 살아서 그런지 형식적이고  살갑게 대하진
  못해요. 어렸을땐 귀여워 해주셨다는데 제가 짜증낸다고  바뀌진 않겠죠
  그래도 이런식 으로라도 말하고 싶어서요.
  아 엄마는 능력있음 방구해서 나가서 살라는데 그냥 하시는 말씀인거 알고요.
  차라리 여동생 이나 언니 였음 좋겠어요.
  
IP : 211.212.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
    '06.5.15 4:42 PM (211.176.xxx.8)

    할머니도 손주랑 같이 사용하게 됐다고
    짜증낼지 모르겠네요.

    농담이고요...

    방 가지고 싶은 마음 정말 이해해요.

    하지만 별 수가 없겠네요.

  • 2. 내방
    '06.5.15 6:52 PM (58.143.xxx.21)

    에구 .....정말 그 나이엔 당연히 방 혼자 쓰고 싶겠죠
    그래도 우쩌나요 .......할머니 연세가 어찌 되시는지 몰라도 천년 만년 사시는것도 아닐테니
    손녀로써 효도 하는거라 좋게 생각 하세요 .......나중에 복 받을껴 ....^^

  • 3. ,,
    '06.5.15 7:14 PM (221.143.xxx.247)

    전 평생 제방 한번 못가져본 사람이네요.
    딸 셋에 아들 하나인 집의 장녀로 결혼전까지는 여동생들이랑 셋이서 같은 방 썼구요.

    결혼해서는 남편이랑 같은방..
    가끔 남편 출장가면 혼자 방 씁니다.

  • 4. ...
    '06.5.15 7:50 PM (222.118.xxx.95)

    음. 저도 그 마음 이해가요..
    고등학교때 이모네로 들어가서, 대학때부턴 이모네집에서 전세얻어 살고..
    그렇게 지낼때 저도 무지 독립을 외쳐댔답니다.
    여동생하고 떨어져지내다가 여동생 대학들어와선 또 같이 지내고..무지 싸웠죠..
    그러다가 제가 아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직장을 잡고 몇달 친구네에서 하숙하다가
    꿈에도 그리던 독립을 했지요..
    3달 지나니 외로움이 사무쳐..ㅠㅠ 동생이 올라온대서 ok했고 같이 살았답니다..
    언젠가는 지금의 날들이 그리워지실 꺼라고 생각되네요..
    자게에 털어놓으셨으니 이제 기분 풀고 할머니랑 지내세요!!

    p.s.울남편이 할머니랑 방을 쓰다가 중2때인가 돌아가셨대요.
    그때 할머니한테 짓궂은 장난을 했답니다. 주무시는데 갑자기 불켜고 이런거요..
    그땐 할머니가 치매로 식구들을 다 힘들게 해서 너무 싫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후회된다고..그런 얘길 하더라구요..

  • 5. 원글이
    '06.5.15 9:13 PM (211.212.xxx.254)

    사실 알면서도 여기에 털어논건데 제가 불편해하면 할머니도 불편해 하시겠지요.
    여러분들 의견 잘 듣고 갑니다. 할머니랑 잘지내 볼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38
68228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0
68228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4
68228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61
68228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66
68228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496
682279 꼬꼬면 1 /// 2011/08/21 28,262
68227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10
68227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1
68227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11
68227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28
68227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15
68227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97
68227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5
68227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12
68227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2
68226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04
68226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0
68226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7
68226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5
68226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0
68226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3
68226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30
68226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63
68226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0
68226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2
68225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07
68225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3
68225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78
68225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1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