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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가면... 육아방식이 완전 달라서 아주 짜증나요.

엄마 조회수 : 948
작성일 : 2006-05-10 19:49:58

   어떻게 하죠?

   아기가 5개월 되더니 약간 낯 가린다고 하죠. 오랜만에.... 약 한달만에 시댁에

   갔어요. 아버님 아프셔서... 아기 데리고 병원 못갔어요.

   그러니까 아기가 아버님만 보면 울더라구요.

   그랬더니.... 아버님은 너무 오냐오냐해서 그렇다고

   눕히기만 하면 울고 한창 세워달라고 하는 아기를 눕혀놓고는

   저와 신랑에게도 못 안아주게 하고 할머니도 못안게 하면서

   엄청 서럽게 울리기만 하네요.

   생후 2개월부터 시아버지는 계속... 오냐오냐해서 키우면 안된다면서

   매일매일 전화로 저를 가르치세요.

   우리 아기 .... 너무 울어서 시부모님 모두 ... 그냥 아기 데리고 집에 가라고 하셔서

   돌아오는데 우리 아기.... 차에 앉자마자.... 울다가 지친 얼굴로 잠들었구요.

    와서 생각해보니 더욱 화가 나요.

   5개월된 우는 아기...눕혀놓고 잔인하게 ....

   왜 저는 이렇게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지만요.

   너무 짜증스러워요.

   어떻게 해결하면 좋죠?

   시댁 가기 정말 싫어져요.

   아기를 이뻐해주는것이 할아버지 할 일이고

   교육하는건 부모가 할일 아닌가요?

   생후 5개월된 아기도 오냐오냐 하면 안되나요? 거참...

   저도 나름대로 육아에 대해서도 배우고 ... 했는데 시아버지 방식... 정말 맘에 안들어요.
IP : 59.7.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10 10:45 PM (219.251.xxx.147)

    으윽~죄송한 말씀이지만 님 시아버님 진짜 재수없네요.
    아기우는동안 정말 가슴아프셨겠어요.

  • 2. ...
    '06.5.10 11:58 PM (221.139.xxx.72)

    근데 정말 어쩔수 없어요..
    저는 집에 시할머니까지 계씬 집인데..
    정말 속이 터지다 못해 울화나요..
    두달 밖에 안된 애 한테 파인애플 먹이려 하시고,찹쌀 부꾸미라고 하죠?
    반죽해서 기름에 구워서 꿀바른거..
    갑자기 드시다가는 애기 입애도 자기가 먹던거 넣어 버리고 그럽니다..
    정말 환장 해요..
    그래서 시댁에는 절대 시할머니 계실때는 자리 안 뜹니다..
    저보고 유별나다고 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저렇게 아무렇게 입에다 뭘 집어 넣는데 어떻게 그냥 두냐요..
    그냥 내 자식 내가 지켜야지 하는 생각에 욕 바가지로 먹어도 절대 자리 안 뜹니다..

    지발 할머니 할아버지들...
    아기 입에다 좀 아무거나 집어 넣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알아서 이유식도 하고 해 주는데 도대체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 3. 저두..
    '06.5.11 12:10 AM (211.202.xxx.133)

    이런 얘기 하면 나쁜뇬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시아부지 암으로 항암치료중이신데 두돌 안된 울아기한테 같은 수저로 밥 먹이십니다.. 입에 한번 들어갔다 나올때도 있구요..
    정말.. 그러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글구.. 울친정 가면 울엄마가 아기한테 먼저 밥 주고 엄마가 나중에 밥 먹는데.. 울시댁은 아기 좀 챙기려고 하면.. 어른 먼저 먹는거라고 하십니다..(시엄니..) 당췌.. 이해가 안됩니다..
    아버님.. 어머님.. 제발 그러시지 마세용...

  • 4. ..
    '06.5.11 12:40 AM (221.157.xxx.197)

    앞으로 시댁에 절대 잘 안가는것이 답입니다...왜 안오냐 하면...또 눕혀놓고 울릴텐데요..뭐...나중에 좀 크면 데려갈께요..하셈..

  • 5. 그거
    '06.5.11 3:37 AM (219.251.xxx.92)

    입에 들어갔다 나오는 거...
    병균 많다고 나왔습니다.
    어른 입에 병균이 아이 입으로 그대로 전해진다고요.

    옛날 애들이야 이유식 없이 어른들 먹던 밥에서 어른이 씹어서 침과 섞어줘야
    겨우 소화했지만 요즘 애들 아니거든요~ --;;

  • 6. ㅠ.ㅠ
    '06.5.11 6:30 PM (125.129.xxx.53)

    아기 그렇게 울리는거 아니라고 배웠어요..

    나중에 정서장애나 분리애착증인가(?)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이는 빨리 달래는게 좋대요..

    시아버지 정말 화나네요..윗분들 내용 2개월도 안된 아기한테 찹쌀 부꾸미,파인애플 먹이다 목에 걸리면 어쩌려구요?

    암환자이신분이 면역력이 약한 아기한테 같은 수저를 사용하시는것도 그렇구..

    시어른들이라 뭐라 할 수도 없고 속만 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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