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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가 옷 입혀도 될까요?

음...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06-05-06 23:59:27
빌라에 살구 있어요.
오늘 낮에 옆집 아주머니께서 (딸 4살, 돌 안된 아들)
아기들 베냇저고리랑 신생아 내복이랑 겉싸게, 신생아 모자 등을
한보따리 내놨네여... 슬쩍 보니 메이커도 수두룩 하구...
(저희 빌라 내부에 자체적으로 분리수거하는 곳에 놔뒀더라는...)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친하진 않지만...
형편상 전 형제두 없구 나중에라도 저런거 왠만함 얻어다 입힐까 했는데...
필요없다 내놨겠지만 친절하게 가져간다고 말하고 싶은데...
선뜻 말이 안나오네여...
아참, 전 곧 아가를 가질 예정이에요...-_-;;

신생아 옷은 저렴하니 그냥 사 입혀야겠죠?
알뜰을 넘어서 너무 주책인가 싶네요...
IP : 58.143.xxx.1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던옷
    '06.5.7 12:02 AM (58.142.xxx.172)

    저도 첫애때 막 사입혔어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꼭 그럴필요없어요..특히 어린애기들은요... 입혓던 옷이 더 부드러워서 입히기도 좋구요..얻어입힐데가 있음 얻어입히는거 전 좋은것 같아요..좀 크면 사주고 싶은 예쁜옷들 많아지거든요.
    누워만 있을 어릴때, 그리고 기어다녀서 어차피 금방 옷버리는 아가때는 얻어입히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 2. 44
    '06.5.7 12:04 AM (222.102.xxx.218)

    저 같으면 입히겠지만,
    이렇게 생각하긴 까진 많은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겠죠
    첫애는 새로 샀을거고
    아마 제가 둘째를 낳는다면 주라고 할것 같아요
    첫앤데 깨끗하게 사서 입히고 싶은게 엄마맘 아니겠어요
    저도 그랬으니,
    하지만 키우다 보니 그것도 잠깐이더군요
    음,
    그냥 새로 깨끗이 사서 입히세요

  • 3. 애기옷은
    '06.5.7 12:05 AM (61.85.xxx.102)

    많이 안사도 되요.. 금방금방 크고.. 항상 뭐 흘리고 지저분해지거든요
    그런데 이 경우에
    옆집 사람이 준것도 아니고
    버린거잖아요?
    그걸 가져다 입히는건...ㅡㅡ;;

  • 4. 당당하게
    '06.5.7 12:37 AM (125.141.xxx.116)

    저희랑 같은 구조인듯한데 전 지금은 당당하게 가져다 입힙니다.
    왔다갔다 옆집아주머니 만날때 이거 가져다입겠다말하고서요
    근데 첫애때면 선물도 받고해서 그런거까지 안입히게되더라구요 특히 내의는 남의거라는 생각에 삶고 어쩌고 하면 아주 헌옷 같애져서 안이쁘거든요 그러다보니 짐만되더라구요

  • 5. 첫옷
    '06.5.7 1:29 AM (59.9.xxx.223)

    그래도 첫애기의 첫옷들(배냇저고리)은 새옷으로 입히는게 좋을것같아요.
    그애기한테는 세상 첫선물인데.
    좀 지나고 크고나면 여기저기 가져다 입혀도요.

  • 6. 일단
    '06.5.7 6:34 AM (218.235.xxx.30)

    굳이 말 할 필료는 없을 것 같은데요.
    가져다 손질해 놓고
    첫애때는 선물도 많이 들어오니 상황에 따라 그때 결정하세요.

  • 7. ㅎㅎ
    '06.5.7 9:15 AM (219.254.xxx.218)

    저는 귀한 자식일수록 옷은 얻어 입혀야 액땜도 피하구..
    암튼 어른들한테 그런 얘길 들어서인지
    괜찮을것 같은데요?

  • 8. 요즘은
    '06.5.7 10:27 AM (160.39.xxx.181)

    워낙 아토피에 알레르기가 심한 아기들이 많아서 헌옷이 좋아요. 아기 의류업계 종사하는 아는 분 말씀 들어보니 새옷은 아기옷이건 뭐건 화확약품 처리가 얼마나 많이 되어 나가는지 모른다고..그거 몇번 빨고 해도 완전히 빠지려면 정말 오래 걸린다고..신생아일수록 물려받은 옷 입히라고 신신당부하시더군요. 그게 독소가 다 빠져 아기에게 좋다구요.
    가져다가 깨끗이 빨고 햇볓에 소독해서 입히세요..전 그 얘기듣고 애기옷 가능하면 다 물려받아 입습니다.

  • 9. ..
    '06.5.7 12:19 PM (218.149.xxx.76)

    깨끗이 삶고 뭐 어때요 전 애둘 키우면서 가져다 입힌게 많어요 없으면 모를까
    요즘은 낡아서 못입는게 아니고 금방 작아지고 깨끗하게들 입히잖아요
    필요한거만 사세요

  • 10. 저라면
    '06.5.7 3:19 PM (220.85.xxx.22)

    옆집에 말하고 감사히 입히겠어요...
    그기회에 친해져서 지속적인 물려받음도 할래요...
    그렇게 버리는 집이면 어디 줄데가 없는걸테고..
    원글님은 받아써도 기쁜(?)사람이라면

    제가 태어날아이에게 입혀도 되냐고 물어보고 (예의상~)
    나중에 그집애들 옷이라도 사주라고 약간의 사례를 하겠어요...

    제 경우랍니다...

    근데 얻어입혀도 옷은 사게 되긴하던데..
    집에서 마구갈아입히고 하기는 만만해서 좋아요...

    어른들도 새옷도 좋지만 헌옷도 만만해서 좋잖아요....

  • 11. 그래도
    '06.5.7 4:48 PM (221.138.xxx.189)

    배냇저고리는 사 입히시는게..싼것도 많거든요,,
    부모가 아기에게 해주는 첫 선물이잖아요,,,
    옆집에서 버린걸 얻어입히기는 좀 미안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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