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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딸아이 문제
게임은 둘째고 거기서 나누는 대화나 사교에 더 관심이 있어하는 듯 보이더니
결국 한 남학생을 알아 문자를 주고받는것 같아 물어봤더니 누가 소개해준 오빠라고 하더군요
사실은 게임상에서 알게된 남학생인것 같더라구요
순하고 여리여리해서 야단한번 제대로 못처본 아이인데 사춘기라 그런지 퉁퉁거리고 문자하는것과
게임하는것에 대한 지도가 잘 안되네요
그런데 나름대로 공부에 대한 목표는 있는지 "전교 30등안에 든다"라는 구호도 붙여놓고
틈틈히 공부도 했는지 국영수 공히 95점에 암기과목에서 놓친과목이 있어 평균 90은 되는듯 싶더라구요
이런경우 지극히 정상이라 보아야 하나요 아니면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건가요
게임과 문자에 어찌나 신경전을 벌이고 부부가 나서서 잔소리를 했는지
어제 수학여행을 갔는데 집에 전화한통을 안하는겁니다.
걱정되서 아빠도 너뎃번 저도 너뎃번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했건만 전화도 안하고
저녁늦게 어떻게 통화가 됐는데 엄마 보고싶지 않어 하니까 대답을 안하는 겁니다.
온순하고 착했던 아이가 품에서 벗어나니 이게 정상인가 싶으면서도
가족에서 벗어나고 있는것 같아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중2 여학생들 저녁늦게까지 문자하고 그러든가요?
게임도 하고
다른 맘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1. 지나가다
'06.5.2 11:16 AM (61.98.xxx.56)저희애랑 나이가 같네요.
이번 중간고사에서 평균96점 받았어요. 공부는 상위권을 유지합니다.
친구랑 문자 엄청납니다.
시험공부 중에도 끊임없는 문자에 어찌 공부가 되나 싶더군요.
하지만 그냥 둡니다. 알아서 한다네요.. (어이가 없어서)
수햑여행 가서도 전화 한통화 없어서 온 가족이 전화하면
놀다가 잊어버려서, 피곤해서, 아님 전화할 시간을 놓쳐서...
기타 등등 (정말 화나더군요)
아마 조금씩 커나가는 거겠죠. 이젠 우리 품에서 벗어나는 구나 싶구요.
조금씩 저도 품안에서 내려놓을 준비를 합니다.
친구애들도 거의 비슷한 것 같아서, 한발짝 물러서서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혼자있고 싶어하고, 가족외식에도 가끔 빠지고,자기방문 꼭 잠궈놓기도 하고...
솔직히 애 아빠랑 많이 다퉈요. 애 때문에
애교도 있고 싹싹하던 애가 무뚝뚝한 것 같기도 하고,영~
우리 클 때랑은 많이 다른것 같아요.
아직 게임은 크게 관심없어하고..
문자나 게임 이성친구 문제에서는 아직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힘든나이라
제가 촉각을 항상 곤두세우고 있어요.
화내지 않고 조근조근 친구들처럼 문자로 엄마마음 알려주기도 하고
책에서 읽은 좋은 내용은 읽어주기도 하고..
참 힘드네요. 휴~2. 그래도
'06.5.2 12:27 PM (211.207.xxx.2)그래도 공부라도 잘하고 있으니 다행이십니다.
우린 시험도 지지리 못본게 요즘 툴툴대거 말밉게해서 제가 후려치고 싶지만 도닦는 마음으로 참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나의인내심이 지켜질지는? ㅠㅠ3. 그래도님
'06.5.2 7:18 PM (222.107.xxx.163)우리 손붙잡고 도 닦읍시다
마음수련한지 꽤되는데
그거이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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