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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으름장,,

..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06-04-29 18:27:45
아직 아이는 없구요,,
남편은 주말에 요즘 학원다니느라 바빠서 토,일 둘다 주말답게 못쉬어요,
거기다 5월에 시험이라 3일연휴도 반납하고 학원가서 힘든데..
남편왈 앞으로 진급하면 골프도 쳐야된다네요,
골프를 쳐야 회사생활을 할수있대나..
사실 남편 예전에 골프쳤는데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어찌됐든
저 그말 들으니까 스트레스가 갑자기 밀려오더라구요,
그럼 앞으로 주말에 더 나혼자 보낼시간이 많단 말인가..
어떻게 이렇게 자기한테 잘하는데 나한테 이럴수 잇단 말인가,,
그래서 남편이 5시에 학원가기전에 저 어디 간다며 집에서 나왔어요,
남편이 어디가냐고 묻길래 나도 내할일 하러 간다고,,
서점가서 책읽고 집에 배고파서 들어왔는데 남편은 학원가고 없고 기분이 좀 우울하네요,
남편이 이기적으로도 보이고
물론 제 생각도 이기적이고 오해도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분명 회사때문에 골프치는게 이유가 다 아닌데 자기는 죽어도 가기싫은데 회사때문이라는둥,,
저도 남편이랑 입장 바뀌어서 남편이 나의 이런기분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
IP : 221.138.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는 갑니다
    '06.4.29 7:14 PM (124.59.xxx.104)

    만....
    사실 회사생활 하면서 윗상사들 모시고 그러게 되면 골프는 기본이 되는 게 현실이더라구요.
    울 남편도 같은 케이스입니다만, 남편혼자 편하게 지낼라구 이것 배우고 저것 배우는 것은 아니잖아요.
    가정이 있고 나름대로 열심히 좋은 환경을 만들고파 여로모로 연구하시는 것 같은데 ...님기분도 이해는 갑니다만 속으로 북을 두드리는 한이 있더라도 밖으로는 직접적으로 표출은 하지 않는 게 좋을 듯 싶어요......언젠가는 뭐든 차근차근 준비한 보람을 느끼게 될 날들이 있을 거라 생각을 해봅니다.

  • 2. 원글님
    '06.4.29 8:02 PM (125.181.xxx.221)

    궁중요리 같은거 배워보세요.
    그거 아니고 서양요리나..꽃꽂이나..미싱질에 올인해도 좋고요..
    이것도 복장학원이라도 다니면...솜씨가 좋더라구요..
    남편 골프치는데..나도 뭔가 하나 하면 좋잖아요.
    서**씨 부인 서정*씨는 요리학원을 5년인가 다녔대요...
    워낙 타고난 솜씨도 잇겠지만..
    배우는것도 무시할수 없거든요...

  • 3. ^^
    '06.4.30 5:10 AM (219.251.xxx.92)

    남편만 쳐다보며 주말을 보내실 생각이신가본데요,

    오히려 그게 장기적으로 안 좋습니다.
    님도 발전해야할 거 아닌가요?
    회사 다니고, 주말엔 남편과 오붓이~
    물론 그것도 좋지만요, 세상엔 배울 것도 많고 해볼만한 것도 많지 않은가요?
    애들 생기면 그런 것 하나도 못합니다.
    남편은 골프도 배우면서 쑥쑥 성장할텐데 님은 남편 얼굴만 쳐다보고 싶으신가요?
    서정희씨 이야기도 좋은 예라고 생각해요.
    그 사람도 고졸이라고 컴플렉스 많았는데 뭔가 배우면서 굉장히 발전해서 자신감이 넘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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