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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종일반 조회수 : 778
작성일 : 2006-04-05 11:09:09
직장관계로 아이가 종일반을 다닙니다..
이제 꽉채운 두달째 됬구요..
며칠전부터 어린이집 선생님이 친구 장난감을 좀 뺐구 욕심이 많고.  아이데리러 가면 이런 말을 걍 하시더라구요..
그때는 그런가보다...걍 넘 심각하게 생각안했는데...
어제 울아이 알림장에..아이가 샘도 많고 욕심이 많아...(중략).... 뭐하라하면 친구들에게 "해줘..해줘...한답니다...그러면 친구들이 "니가 하면 되잖아" ..그럼 삐치거나..상황은 정확히 모르지만...
어느정도였음 선생님이 이렇게 자세히 알림장에 쓰지도 않았을껀데...
정말 심각한가봐요..울딸 종일반 스트레스받아 성격이 달라진건지....
또래아이들이랑 있음 장난감 빼껴서 운적은 믾거든요..
참..넘 많은 생각이 교차하면서..
이렇게 계속 직장생활을 해야하나..
우리아이 어쩌죠?
IP : 218.155.xxx.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조개 마마
    '06.4.5 11:54 AM (61.110.xxx.208)

    요즘은 엄마가 집에 있어도 놀이방 같은곳을 일찍 보내더군요.
    전 4살된 아들을 보냈는데 말이 늦어서 인가 친구를 꼬집고 때려서 맘 고생 무척 많이 햇습니다.
    이젠 2년쯤 지나니 많이 좋아지더군요..
    힘들고 맘 아파도 꾹 참고 보내세요.. 그리고 집에서 엄마가 다 해주는것 같은데 스스로 하게끔 도와 주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 ..
    '06.4.5 12:03 PM (58.140.xxx.128)

    저 그때 korea@iherb.com 여기로 이메일 보냈어요. 한국담당자 이메일이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안되시면 여기로 이메일 보내보세요.

  • 3. 아마
    '06.4.5 5:37 PM (219.251.xxx.92)

    외동이로 자기 중심주의로 키웠나봅니다.
    그런 아이들은 모든 게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야하지, 안 그러면 못 견디죠.
    지금이라도 아이들과 치여서 의지도 꺾여보고 자기 뜻대로 안되는 것도
    있다는 걸 배워야합니다.
    안 그러면 몇년 더 지나면 심각해지죠.

    형제 많은 집 아이들은 맞아도보고 뺏겨도 보면서 사회성을 배웁니다.
    아이들도 성격이 원만한 아이와 자기만 아는 아이가 분명히 있어요.
    단순히 다른 아이들에게치여서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른 애들과 섞이면서 아이의 성격이 드러나는 것이죠.

    선생님과 진지하게 의논하면서, 어린이집과 집 양쪽에서 보조를 맞추면서
    아이의 성격도 교정하고 스트레스 받은 것도 풀어주도록 하세요.

    엄마가 직장생활 안하고 집에서 애만 보는 게 꼭 좋지 않습니다.
    세상은 어차피 혼자 사는 거에요.
    일찍 사회성이 발달되는 건 좋은 일이고요, 그 과정에서 진통은 있게 됩니다.
    그 걸 어머님들은 스스로 자책하고 일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코 잘하는 건 아닙니다.

    과거에 형제들과 얽혀서 자라던 것을,이젠 일찍 놀이방에서 얽혀 자라는 것과 같으니
    그곳에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다시 집에서 아이를 보는 게 좋을까요?
    형제들과 매일 울며 터지고 싸우고 자란 우리들의 과거를 생각해보세요.
    그랬다고 삐뚤어져서 세상을 비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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