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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이럴때 맘님들은 항생제 먹이시는지요

애인 조회수 : 549
작성일 : 2006-04-05 01:01:25
돌치르고 열감기인지
밤새 39도를 오르내리며 앓았어요

해열제 먹이면 내리다가 두세시간 지나면 또오르고요
소아과 가니 타이레놀 등등 항생제 없이 처방해줘서
먹여도 열이 안내려서 투약 중간중간에 해열제 먹였구요
이틀째 되는밤에 열이 없는것 같아서
밤에 해열제 안먹였더니 아침에 또 열이 펄펄...
그러더니 전날엔 없던 콧물 줄줄 나고요 콧물때문인지 기침도 하네요
이비인후과 데려가니 코빼주고 편도선이 부었다고 항생제 주시구요

희한하게 갔다온후부터 열이 떨어져서
항생제 먹일까 하다 무항생제 소아과 약 먹여재우다가
잠쉽게 못들다가 결국 코가 넘어간 이유인지
켁 하다가 옷에 이불에 토하구요
코를 꽤 골고요 자면서도 코가 뒤로 넘어가는듯 보이구요
재우기전 항생제 안먹인게 후회도 되었지만
6개월 넘게 한생제 먹이면서 아기가 장도 무지 나빠진데다
열 떨어졌는데 항생제 먹이자니 그리 안 내키구요
걱정되어 잠이 안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감사드려요
IP : 58.140.xxx.2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코
    '06.4.5 1:06 AM (211.196.xxx.244)

    이제 돌지난 아이를 6계월동안 항생제를 먹이셨다고요?
    몸에 무슨 큰 질환이 있나보죠?
    아니면 감기를 알아서요?
    너무 오래동안 먹이시는거 같아요
    아기 몸이 혼자 이겨낼수있도록 면역성을 키워주는것도 좋지않은까요?
    아이들 감기들면 기침하거나 가래때문에 토하기도 잘해요
    저 같으면 열만 내리게 해열제 먹이고 몸을 시원하게 해주겠네요
    어른도 항생제 너무 먹으면 속이쓰린데 아기는 말도 못하고 힘들었겠어요

  • 2. 감기..
    '06.4.5 1:16 AM (211.106.xxx.36)

    일단 지금 열이 내렸고 자고 있다면 잘 지켜보시고 열이 38도 이상이 되면 좌약을 사용하세요 ..
    물약은 애가 괴로워서 먹으려고 하지도 않고 .. 감기라면 낮에 멀쩡하더라도 적어도 밤에 2틀이상은 열이 안나고 지내야 안심이고 ,, 엄마가 지켜보는수밖에 없네요
    넘 걱정되시겠어요 .. 곧 좋아질꺼에요 엄마도 감기조심하세요

  • 3. 민주맘
    '06.4.5 1:38 AM (219.252.xxx.220)

    어... 종합병원에 함 다녀오시는게 어떨까요>>> 일반 소아과말구요..
    다른 검사도 해보심 어떨까요.. 열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 땜에 걱정됩니다.

  • 4. 엄마맘
    '06.4.5 2:15 AM (58.74.xxx.17)

    항생제하고 열하고는 별 관계 없는것 같은데...
    너무 오래 항생제를 먹이는건 안좋지만 먹였다가 말았다 하는건 더 나빠요.
    이병원 저병원 다니시지 말고 종합병원에 가서 확실하게 치료 받으셔요.
    열이 많이 나면 약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옷을 적당히 벗겨 주시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닦아 주시구요...물 먹이시구요...

  • 5. .........
    '06.4.5 3:21 AM (61.74.xxx.207)

    음.......이비인후과가 원래 좀 항생제 처방율이 높다구 그러더군요...
    저도 님 아기처럼 돌지나서 열감기 앓았는데 열이 39도 좀 넘었을때만 해열제 1번 줬어요..
    39도 전 열은 그냥 미지근한 수건으로 닦아주기만 하구요,,,제가 좀 무식해서 그냥 앓게 놔뒀거든요..(의사샌님 계시면 걍 패스)..그랬더니 혼자 이겨냈습니다...
    참,저희아기는 열이 38-39도 일때 아주 조금만 보채고 잘 놀았어요......그래서 앓게 놔뒀구요..

  • 6. 면역력
    '06.4.5 9:04 AM (124.1.xxx.2)

    아기가 어릴수록 아플 때면 정말 더 걱정스럽습니다.
    저희 애기 아빠가 한의사인데도 돌 전에는 열이 오르면 애아빠 몰래 소아과에 들쳐업고 갔지요.
    혹시 무슨 큰 병이 아닌가 싶어서요.
    그런데 열이 오르는 요인은 굉장히 다양하고 그 열이 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소아과에서도 이유를 잘 찾지 못한채 항생제나 해열제 처방을 내리더군요.
    아이가 돌이 지나면서 겁도 덜 나고 그러면서 소아과를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비로소 남편 말이 믿기기 시작한거지요.
    한의학에서는 열이 나는 이유를 좀 달리 보더라구요.
    찬기운이 들어와서 감기로 인해 열이 나는 경우도 있고 속병이 나서 열이 나는 경우도 있는데 원인은 다르지만 그 증세가 비슷합니다.
    아이가 일찍부터 어린이집에 다닌지라 20개월 부터 또래 아이들을 많이 봐왔는데 그 즈음부터 남편이 돌본 아이들은 다양한 잔병치레에 2-3일의 한약처방으로 치료가 되었습니다. 지금 7살인 우리 아이와 어린이집 아이들은 몇년째 병원에 가본 적이 없네요.
    무조건 한의학이 좋다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항생제를 남용하게 되면 나중에 항생제가 꼭 필요한 질병에도 항생제에 대한 내성으로 인해 치료가 안되는-수퍼바이러스-일이 생긴다고 하네요.
    열이 날 때 방을 따뜻하게 하고 이불을 푹 덮어서 땀을 내주면 대부분 열이 떨어집니다. 아이들은 감기보다 속병으로 열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땀이 날 상황을 만들어줘도 쉽게 땀을 내지 못한다면 약도 같이 먹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한의원 관련있는 사람이 약을 먹으라하면 좀 부담스러우시죠. 프랜차이즈점인 유명소아한의원 약값이 장난아니라는 말을 저도 많이 들었지요. 저의 남편, 요즘 누구나 다 한다는 비만, 피부 내세우지 않습니다.
    약보다는 침이나 운동요법을 권유하는지라 돈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지요. 개원해서 지금까지 무료로 나눠준 약이 더 많을 겁니다. 한약을 다려놓고 증세에 따라 2-3일치를 그냥 주곤 하지요. 시골보건소장이 저나 그사람의 꿈이랍니다.^^* 동네 한의원에도 들러보세요. 30대, 아이가 있는 아빠가 한의사라면 아기의 증상을 더 잘 살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약값도 다 의료보험이 되고 그래서 소아과 들락거리듯 한의원 문턱도 낮아진다면 약에 손벌리기 전에 자신의 치유력을 믿을 수도 있겠지요.
    아기가 빨리 낳기를 바랍니다.

  • 7. ...
    '06.4.5 9:36 AM (221.140.xxx.173)

    무항생제 소아과 약이라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아닌가요?

    게다가 항생제는 1주일 이상 먹이면 몸에 이로운 세균까지 다 죽여서 몸에 되게 안 좋다던데요...

    아이의 자연치유력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잡아보심이 어떨지요...

  • 8. 동감
    '06.4.5 9:49 AM (221.147.xxx.190)

    면역력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
    너무 아가때부터 항생제를 먹이시면 흔히 말하는 내성이 생깁니다
    양방에서는 내성은 생기지 않는다고 얼마전 티비에서 그러시더군요~그렇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내성이 분명 생기구요~지금 우리나라에 3차 항생제까지 들어왔습니다.
    최초 항생제..그게 말을 안듣자 2차 항생제..그리고 벌써 3차 항생제구요
    미국에선 4차 항생제 연구에 들어갔고 아마 우리나라는 또 제일 먼저 수입을 하겠지요~
    저희집은 약국집입니다^^ 그러나 약을 독이라고 생각하구요
    왠만큼 사소한 질병으로 오시는 분들께는 절대 양방의 약을 권해드리기 않습니다.
    항생제를 많이 먹은 아가들은 설사를 하게 되구요
    병원가면 또 지사제와함꼐 위장약을 처방해주죠...그러면 만성적으로 위장기능이 약해지고
    성인이 되어서는 생활습관에따라 만성변비까지 생길 수 있어요~
    특히 말씀드리고 싶은것은요
    기관지나 호흡기에 생긴 문제는...양바이 탁월합니다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코가 목으로 내려가서 가래가 되구요..가래에서 다루지 못하면 다시 또 코로 올라오고를 반복합니다
    감기끝에 잔기침이 오래가시는 분들..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시는 분들은 양방으로만 다스려서 가래와 코가 배출되지 않아그렇습니다.
    한방에선 그런 부분까지 다룰수 있어 좋은것이죠..물론 위장장애도 없구요~
    오히려 한방약은 식후가 아닌 출출한 식간에 복용하라고 일러드립니다.

    아직 아가가 어리니까 면역력과 체질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셔야할꺼구요
    약도 약이지만 음식만한 보약 없습니다.
    황태국물, 무국물. 미역국과 같은 체내 불순물을 내보낼 수 있는 국물에 밥넣고 오래 끓이셔서
    아가에게 조금씩 주세요~
    독한 약들을 먹었으니 아마 아가에게 체력이 있어야 약에 지지않고 이길 수 있을꺼에요
    어머니 화이팅^^

  • 9. 별바다
    '06.4.5 11:56 AM (61.83.xxx.62)

    항생제의 남용은 분명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병원의 약들은 환자들이 원하면 약국이든 인터넷이든 성분을 조회해서 알 수가 있지만 한방의 약들은 어떤 성분인지 알 수 없지않나요? 해서 전에 한방약이나 연고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방송도 있었구요~
    일단 어떤 쪽을 선택하는가는 본인의 생각이지만 양약은 항생제 때문에 좋지 않고 한약은 (성분도 알 수없는데) 무조건 몸에 해가 없고 안전하다는 생각은 글쎄요??

  • 10. 우리애도
    '06.4.5 12:11 PM (58.140.xxx.128)

    딱 돌지나니 아푸더라구요..그런데 열은 보통 3일간 나다가 없어지는거라, 병원가도 당장 해열제만 주고, 응급실가도 마찬가지라 하더라구요.. 당장 걱정은 많이 됐지만 얼음베개 해주고 옷벗겨서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 닦아주면 아침이면 열 내리더라구요..

  • 11. -__-
    '06.4.5 9:31 PM (218.51.xxx.149)

    항생제 남용하면 안좋다고
    ....신랑이 난리인데..(의사입니다)

  • 12. 원글
    '06.4.9 5:32 AM (58.140.xxx.207)

    면역력님 연락 좀 부탁드려요
    꼭 보시면 좋겠어요
    rhyuhh네이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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