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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그냥 흐르듯 놔두는 것.
전 성격이 좀 조용하고, 큰 소리 내는거 싫어하고, 한번 생각하고 말하는 스타일이예요.
솔직히 남들하고 트러블 일으키는게 싫어서 그럴 수도 있지요.
말싸움 같은것도 잘 못하구요.
결혼후 아이가 생기고, 아이땜에 동네 엄마들을 알고 지내면서,
참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구나... 싶었죠.
그러다가 몇몇 엄마들과 좀 껄끄러운 관계가 된 적이 있어요.
저의 본심과 달리 그들이 절 좀 오해 한거죠.
굳이 오해를 풀고자 설득(?) 하기도 싫고, 또 감정 상해진 상태에서 이야기 오가다보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겠다 싶어 그냥 놔 뒀어요.
가족이 아니니 굳이 보려 하지도 않구요.
그랬더니, 몇년이 지난 후에 연락이 와서는 오해를 했었다고 먼저 손을 뻗네요. (이건 한참 된 이야기)
그리고 오늘 또다른 사건(?)의 엄마가 전화를 하더라구요.
평소에 남보다 큰 목소리 가지지 않은걸 저의 단점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이가 먹어가면서, 이런 저런 사람들과 만나면서, 목소리 큰 것 만이 좋은건 아니란걸 새삼 느낍니다.
1. 평강공쥬
'06.4.4 2:14 AM (222.111.xxx.30)원글님 글을 읽고나니..저도 시간에 맡겨볼껄 그랫단 생각이 드네요..
지금 당장 억울하고 화나는걸로 참지못하고 폭발한 제자신두 같이 한심스러워지기두 하구요..ㅠㅠ
저두 좋은게 좋은거다..이렇게 평생을 살았지만 이런일루 큰소리 내보긴 첨입니다..
님 글을 읽고나니 마음이 가라앉고 코끝이 찡~해지네요..
원망하구 미운사람 찾으면 몰한답니까..다 부질없는 짓이지요..세상은 돌고도는것이겠지요
제가 선천적으로 심장이 안좋다보니 가끔 다혈질 기질이 나오네요..
이젠 정말 82쿡이 멀어집니다..멀어지니 다행이지요..기대가 없어지니 말입니다..
그래도 덕분에 맘은 이제 안정이 됩니다..님글 잘 읽었습니다..감사해요..(--)(__)2. 인간관계
'06.4.4 2:18 AM (210.126.xxx.95)어머, 전 제 글이 누구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네요. 저도 많이 부족한 사람뿐인걸요.
평강공쥬님과 관련된 일은 저는 잘 모릅니다. 장터에 거의 가질 않거든요.
며칠새 자게에 올라온 공쥬님 관련글을 읽은것이 전부죠.
내막은 모르지만, 너무 맘 다치시지 말고, 그렇다고 모든걸 닫아 걸지도 마시고, 그냥 그렇게 맡겨 둬 보세요. 그럼 진실은 결국 통한답니다.
저도 사실 오해 받을 당시엔 너무너무 괴로왔어요. 그러다가 차츰 생각이 정리되고 극복하게 된 거죠.
그러다 보니, 오해가 풀릴날이 오더라구요.3. 시리
'06.4.4 3:33 AM (211.201.xxx.118)아이 때문에 맺어지는 새로운 인간관계는 참 조심스러운 것 같아요.
말이나 행동을 조심한다고 해도 때론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경우도 있고...
마음 상하는 일 있을 땐 인간관계님 처럼 흐르는대로 두어야겠어요. ^^
조급한 마음으로 꼬인 실타래 풀려고 하면 더 엉킬 수도 있을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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