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가씨들 보면 어찌나 부러운지..
우리 오피스텔 당근 여대생들이 북적북적..
어찌나 부러운지..
짧은 치마 입고 긴머리 휘날리며
사뿐사뿐 몸도 가볍게 엘리베이터 내리는 뒷모습 보면
부럽다 못해 막 가슴이 꽉 막히메...ㅜ.ㅜ
저는 집에서 아기보다 보면
머리는 봉두난발에 손은 뻐뻣 꺼실꺼실
옷에는 김치국물 애기가 먹다 뭉갠 밥풀
밖에 나갈라 치면 먼저 아기것 챙기고 애 옷 입히고 나면
힘 쪽빠져서 모자 푹 눌러쓰고
애 안기 편한 운동화에 편한 바지..
봄이 되니 몸도 스멀거리고
하루종일 아기랑 꽉막힌 오피스텔에 있으려니
아주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집안은 치워도 치워도 끝도없고
밥 하고 치우다가 하루가 다 가니...
그래두 아가야 사랑한다....흑흑흑
저 애기 조금만 더 키워놓고 다시 일할까봐요
아주 미쳐돌아버리겠어요
요새는 꿈에까지 이상한 총각들이랑 썸씽있는 민망한 꿈도 꾸고
정말 못살아
1. ㅋㅋㅋ
'06.4.3 3:51 PM (210.221.xxx.45)봉두난발 ...동감동감...
애는 씻겨도 난 못씻고(둘 씻기고 나면 탈진)..
거의 난민행색에...어울리지도 않을
하늘하늘 살랑거리는 봄블라우스만 보면..벌렁벌렁..
미친 소마냥 뛰쳐나가고 싶으당....2. ㅋㅋ
'06.4.3 3:54 PM (125.129.xxx.91)뭉갠 밥풀에서 쓰러집니다 ㅋㅋ
3. ㅋ...
'06.4.3 4:00 PM (61.37.xxx.245)잉...님두 남들 눈에 그렇게 좋아 보이실 때가 있으셨을거예요..
처음부터 아줌마는 아니셨잖아요.그리구요.
그 이뻐보이는 아가씨들도 5년,10년후엔 님과 같은 모습일거예요..
힘내시구요..아줌마,화이링~~4. 너무 동감..
'06.4.3 4:00 PM (220.89.xxx.73)저도 꿈에서 이상한 총각들과 썸씽에서 쓰러집니다...ㅋㅋ
아가씨들 아무거나 입어도 정말 예뻐보이고 또 한편으론 얄밉고 그래요..ㅋㅋ
아가들 너무 사랑하지만 청춘이랑 바꾸었다 생각하니 조금 우울해져요...ㅡ.ㅡ5. 젊음
'06.4.3 4:12 PM (218.54.xxx.126)아가씨땐 길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넘 못나고 촌스러워 보이더니
나이 40가까워 오니 지나가는 아가씨들이 하나같이 예쁘고 날씬하고
세련되어 보이네요
그냥 젊다는 그 자체만으로도요
예전에 제 눈엔 하나도 안 이쁜 애들(아가씨)을 보고 아줌마들이 예쁘다고 하던것이
이젠 이해가 되네요6. 전에
'06.4.3 4:28 PM (59.187.xxx.38)어떤 교수님께서 하느님이 가고 싶은 때로 돌아갈 수 있는 소원을 들어주면, 모두 20대로 간다고 할 것 같지만 40대로 가고 싶다고들 한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젊어서 꽃같이 아름다운 시절이지만, 살아보니 40대가 가장 좋더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조금 있으면 그 때가 되지만, 설마 그럴라나 하는 생각부터 들고, 아직 20대로 시선이 가고 자꾸자꾸 뒤돌아 보아집니다.7. ^^
'06.4.3 4:53 PM (203.251.xxx.90)봄은 봄인가봐요^^ 게시판이 봄분위기가 나네요. 젊음님 말씀 공감공감..
직장 다니느라 나름대로 신경써도 바지 어딘가 뭉개진 밥풀이나 아이가 그어놓은 펜자국들이
있다는..엄마들은 어쩔 수 없나봐요 ㅋㅋ8. 젊음
'06.4.3 4:58 PM (218.54.xxx.126)맞아요
요즘은 어린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아줌마들이 왜 이리 어려 보이는지
몇년전만해도 같은 그룹으로 느껴졋는데
예전엔 애기를 업고만 다녀도 아줌마로 보엿는데 유치원생을 데리고 다니는 엄마들도
너무 어려보이네요
나두 늙는구나 싶네요9. .
'06.4.3 5:20 PM (221.148.xxx.19)저도 요새 아가씨들 보면 어찌나 이쁜지 부러워 죽겠어요.
나도 저런 꽃같던 시절이 있었나 싶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27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674 |
68227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968 |
68227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266 |
68227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830 |
68226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592 |
68226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521 |
682267 | 꼬꼬면 1 | /// | 2011/08/21 | 28,290 |
68226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658 |
68226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6,005 |
68226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653 |
68226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853 |
68226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151 |
68226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336 |
68226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392 |
68225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143 |
68225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623 |
68225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679 |
68225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298 |
68225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303 |
68225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143 |
68225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160 |
68225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371 |
68225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967 |
68225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383 |
68224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537 |
68224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623 |
68224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526 |
68224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19 |
68224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210 |
68224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6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