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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에 섭섭해서 슬퍼지네요.
아이들도 다 또래라서 친하게 지내고....이번 겨울엔 아이들이 다 심심해 할거같아 한집씩 돌아가며 모이고 있고요.
그다지 엄마들끼리도 트러블이 없어서 잘 지내고 있는데......
오늘 한 엄마랑 이야기 하다가....
저번에 저만 빼놓고 치킨을 시켜먹은 사실을 알았어요...
그게 별일 아니지 싶은데요 저는 조금 섭섭하네요.
다른이들은 좀 먼저 모이고 저는 애기 유치원 끝나고 가느라 늦게 갔는데.....(항상 모이거든요).
자기네끼리 치킨 시켜먹고 싹 치우고....전 눈치도 못 챘었어요.
그런데.......
그 엄마의 이야기는
A가 우리 것을 남기자고 했는데 B가 몇개 남지도 않은걸 뭘 남기냐며 다 먹어버렸다네요..
결국 B의 험담식으로 한건데..........저는 모두에게 다 서운하네요.
저같으면 치킨 시켰을때 먼저 부르지 못했으면 어차피 올껄 알고 있었다면 남기기라도 했을거 같은데.....
어쩜 엄마들이 다 그렇게 감쪽같이 안 먹은척 하고 있었는지......
정말 서운한 생각이 들어요...
제가 너무 소심한가요?
아님 아파트 아줌마들한테 너무 기대를 한건가요?
제속을 다 보이면 안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슬프고....
제가 좋아하던 언니가 그중에 있는데 그 언니마저도 그랬다는게 더 슬프고....
이 섭섭한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모르겟어요...그냥 모르는 것이 나았을텐데......ㅜ.ㅜ
별것도 아닌거 같은데 마음이 이러네요....
그냥 어차피 몰랐던 거니깐 모르는척 지나가는게 낫겟죠.....
1. ㅎㅎ
'06.3.31 12:55 AM (211.206.xxx.74)다들 좀 시장하셨나 보네요.
모여있을때 성격 쎈 사람이 분위기 몰고가면 좀 그런 식이 되잖아요.
먹겠다는걸 "안돼요! 남겨야지요!" 할 만한 성격의 사람이 없었나보죠..
그 또 다른엄마는 돼!지! 그거 다 살로가세욧!!.... 속이 좀 풀리셨나요? ^^2. 속상
'06.3.31 12:56 AM (219.255.xxx.76)갑자기 ㅎㅎ 님의 댓글을 읽으니 제가 참 유치한거 같아 웃음이 나오네요...
속이 조금 풀렸어요...감사~~!!3. ...
'06.3.31 1:05 AM (221.164.xxx.187)에고- 다 살로 되어라 슝~~ ㅎㅎㅎ
살다보면 젤로 조심해야할 사람들이 아파트 내에서 친한 엄마들인듯해요.
참고로~ 어렵겠지만 적당한 거리가 유지되면 섭할것도,관심도,남의 얘기도,다..절제가 되겠지요.4. 더람도리
'06.3.31 3:04 AM (88.107.xxx.40)님의 글을 읽다보니 옛날 저의 모습도 생각이 납니다.
저도 그러 저러한 비슷한 일들로 참 속이 많이 상했었는데..
공연히 이런일들로 속상해하는 자신이 초라하고 속 좁아보이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어떡합니까. 당시엔 넘 속상한걸요.5. 요런게
'06.3.31 8:49 AM (211.187.xxx.17)사람 사는 세상인 것을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어울려 살다보면
트러블도 생기도 다시 틀어진 사이로 새싹이 돋아나기도 하고
그게 삶인 것을....
님께서 베푸시는 수밖에요. 모른척 넘어가셔여6. 장난삼아
'06.3.31 9:44 AM (58.163.xxx.136)아마 장난삼아서 그러기도 했을 꺼예요. 유치하지만 왜 한사람만 몰르고 자기네끼리만 알면 눈치 챘나 안챘나 삐졌나 안삐졌나 보고 놀리기도 하구 그러잖아요!
저 같아도 치킨 몇점 안되는 데 식은 거 남기기 뭐해서 먹었을 거예요~ 나중에 두마리 시켜서 함 쏘세요~7. ........
'06.3.31 12:27 PM (203.152.xxx.107)전달한 사람도 좀 그러네요.
먹고 말았으면 끝까지 말하지 말아야지
누가 남기자고 했고 누가 남기지 말자고 했다 그딴 얘기는 뭐하러
전한답니까 싸움 붙이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모르는게 속편한건데
원래 별거 아닌걸로 서운하고 그래요.....8. 저도
'06.4.1 2:55 AM (218.39.xxx.168)담에 두마리 시켜서 함 쏘는거에 한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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