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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인가봐요.
홀시모 모시고 살고있고요. 연애2년쨰에 결혼했어요.
결혼 정말 하고싶어서 암것도 없는 신랑 좋아서 결혼했어요.
정말 신랑 엄청 챙겨줬었거든요.
임신했을떄도 직접 녹즙갈아줄 정도였으니까요.
근데 아기 백일때 신랑이 중국으로 어학연수 1년반 다녀오고 지금은 한국 들어온지 6개월되요.
따로 살때는 정말 힘들엇거든요.
시어머니랑도 같이 살았으니까요.
그래서 막상 같이 살게되니까 한동안은 좋았는데 그동안 백수로 있따가 1달전에 취직했어요.
중국가기전에는 금융권 대기업이었는데
지금은 무역쪽 신입으로 중소기업이라 월급이 천만원 더 적게 받고 다녀요.
중국보낼때는 기대가 많았었는데 그 기대치에 못미쳐서 그런지 자꾸 신랑만 보면 짜증이 확 밀려듭니다.
전에도 집안일은 별로 안도와 줬었는데/
요즘은 집안일 안한다고 신랑을 잡아요.
트집도 많이 잡게되고.
이제는 신랑한테 뭐 해주는것도 귀찮고 신랑이 뭐 시키면 짜증만 나요.
이 증상 어떻게 극복해야될까요?
도와주세요,
1. ...
'06.3.29 12:44 PM (221.164.xxx.187)* 님~ 본인 맘 감추고 일단 편하게 해줘야 할것 같아요.여우과로의 전환이 필요함^^
신랑분이 아직 신입이라서 회사분위기에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텐데....
와이프가 이러고 있으면 귀가할 기분이나 날까요?
집안 일 시키지말고 짜증 내지않으면 ..ㅎㅎ
저 울남편 포기한지 오래여요,뭘해도 제대로 하는게 없어서....도움 손길 바라다 더 열만..ㅠㅠ
남들은 사소한거라도 잘 도와준다고 자랑하던데..
전 아무것도 안시키고 본인 밥먹은 그릇만 씽크대로 옮기는 것만 바래요.
남자분들 밖에서 엄청 힘든데..집에오면 대우도 못받고-아마 그 기분도 짜증날거예요.
일단 님이 숨죽이고 안좋은 감정 삭이시고 잘해드리세요.집안의 평화를 위해서~2. 자기암시
'06.3.29 12:47 PM (222.101.xxx.90)자기암시를 걸어보세요...새벽 한밤중에 내가 배가 아파 구르면 그래도 정신없이 달려나가 약사올사람은 내 남편 뿐이라는.......
3. 이해해요
'06.3.29 1:28 PM (59.187.xxx.38)나름대로 헌신적이고, 열나게 뒷바라지 했는데 기대에 못미칠 때 마음 이해합니다.
손해 본 것 같은 마음도 들고, 나만 등골 뽑힌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아기도 어리니 육아의 무거움까지, 답답한 마음이실 겁니다.
살다보면 꼴보기 싫은 날 더러더러 찾아옵니다.
오늘부터 1년 앞의 날을 내다보면 착찹해지고, 그 모든 원인이 신랑에게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니 짜증 지대로일 겁니다.
오늘 아침 일어났을 때부터 잠들 때까지로 단위를 짧게 끊어서 생각하면 오늘 하루도 그렇게 짜증이 날만치 머리 복잡한 것은 아닐겁니다.
너무 멀리 세월을 보지 마시고, 당분간 오늘 하루 시간을 보세요.
조금 편해지실 겁니다.4. 기다리세요.
'06.3.29 3:42 PM (69.235.xxx.96)대기업의 한 부속품같은 존재보다, 중소기업이라도 자기만의 영역,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는 기회가
더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오히려 더 좋을수도 있어요.
멀리 뛰려면 한번 오므렸다 뛰는것처럼.....
아직은 젊은데, 길게 멀리보세요. 제 느낌으론 대기업때보다 훨씬 비젼있으실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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