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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에 관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내집마련의 꿈 조회수 : 667
작성일 : 2006-03-27 14:23:23
이런 문제로 글을 올리고 싶지 않았는데 마땅히 의논할 때도 없고해서 한참 고민하다 올려봅니다.
이쪽엔 워낙 문외한이니 읽다가 혹시나 답답하시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지금 아파트 전세 살고 있구요. 집은 마포 공덕입니다.(밝혀도 되나 싶은데 구체적 조언을 주실까 싶어서...^^;; 82식구중에 저희 동네분도 계실 것 같아요) 결혼한지 2년째구요. 4개월된 아기 한명 있습니다. 맞벌이 아니구요.
  올 가을에 전세 계약 끝나면 전세를 올려달라고 할 것 같은데... 그 생각의 연장을 하다보니 이렇게 살다가 언제 내집마련할까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좀 이른 걱정일지도 모르지만...^^; 아기가 생기고 보니 은근히 돈도 많이 들어가서 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주변에 비슷하게 결혼한 사람들은 다 그만그만하게 살지만 가끔 자기집 사서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전 융통성도 좀 없고 소심해서^^;; 급하게 생각안하고 차근차근 돈모아서 집사겠다고 생각했는데 넓고 깨끗한 새집 가보니 많이 부러워집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좀 20년 가까이 된 건물이고 내 집이 아니다보니 부서지기 일보직전인 (허풍 좀 보태서^^:) 싱크대도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 얻을 때 벽지, 바닥 이런건 너무 험해서 다시 할 각오를 하고 얻었는데 들어오고 보니 더 험한 싱크대가 있었네요. 첨 얻어보는 집이라 어떻게 집을 보는 건지도 모르고 그냥 얻었습니다.^^; 그래도 층간 소음적고 교통도 편리한 거 같아서 만족합니다.


  부연 설명이 넘 길었네요.  본론은 마포구가 최근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고 앞으로도 많이 오를 전망이라는 얘기를 어디서 주워(?) 들었는데요. 무리를 해서라도 대출을 받아서 10-15년 상환할 계획을 하고 지급 살고 있는 아파트를 사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투기의 개념은 아니지만 여유돈 가지고 사는 것도 아니고 대출 많이 받아서 살려고 하는데 혹시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 안오르는 건 아닌지...(사람들이 절대로 내리는 일은 없을꺼라고 하던데) 그럼 대출만 열심히 갚다가 볼 장 다보는 건 아닌지... 제가 지방에서 올라온데다가 이런쪽으로 예전엔 전혀 관심이 없어서 정보를 알 길이 없습니다.

아니면 부천쪽으로 나가면 서울서 많이 멀지도 않고(남편 직장때문에 넘 멀리는 곤란할 것 같아서요) 작은 평수는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싸서 무리까지는 안해도 될 것 같은데 내 집마련을 위해 그 쪽으로 가는 게 나을까요? 그냥 전세 계속 살다가 세월 좀 지나면 아파트 분양신청하는게 나을까요.

제가 결혼해서 살아보니 부모님들이 넘 존경스럽습니다. 살아나가는 순간순간이 저에겐 힘든 숙제 같네요^^;  
물론 결정은 제가 해야겠지만 82는 경험많은 다양한 분들도 계시는 것 같고, 여기 들어와서 세상 살아가는 얘기도 듣고 정보도 얻는 저로써 용기내어 조언 한번 구해 봅니다. 문장력이 없어서 제 의도를 제대로 말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이해하고 읽어주세요.
IP : 218.237.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택은
    '06.3.27 3:29 PM (59.16.xxx.14)

    물론 본인이 하시는겁니다..집은 있어도 고민(더큰집을 사고싶은 욕심),,없어도 고민인것 같아요..저도6년전에 결혼당시에 4천만원짜리 전세를 얻어 방배동에서 살았어요..3년간 직장생활하고,,교통 너무 편해서 좋았는데,집이 가격이 싸다보니 상가주택을 얻었지요.주거환경은 영 꽝이였어요..전 결혼하고 몇달뒤부터 전세집을 보러 다녔어요..저희집이 너무 싫었거든요..다름사람들이 생각하는 깨끗한 신혼집 분위기가 아니였거든요.3년을 버터다 전세금의 두배로 집을 구하러 다녔는데, 너무 집들이 형편없더라구요..그래서 그떄 누군가가 부천중동이 집이 싸다고 해서 와서 보고 18평 아파트를 그날 바로 샀어요..방배동에서는 8천만원 전세도 없는데, 부천엔 그돈에 제집을 장만한다는 그 기쁨..신랑과 저는 집을 보자마자 바로 그자리에서 덜렁 집을 샀습니다..그리고 이사를 하고,,출근 첫날 저희는 지하철타다 기절하는줄알았지요..인천지하철 9시뉴스에서만 보던 지옥철이더군요..저희 신랑과 저 차도 끌고 나가보고 별짓 다하다 전 결국 2달만에 회사를 그만두었어요..직장 출퇴근 크게 지장받지 않으면 여기도 사는것 좋습니다.헌데 서울에서 출퇴근하시는 분이라면 말리고 싶네요..지금 저도 조만간 서울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서울엔 전세가 없다네요.한번 서울을 벗어나면 다시 들어오기 힘들다는말 지금 확실히 느끼고 있어요..요즘에 그때 서울다른데서 버텨볼껄하는 생각도 많이합니다..여튼 신랑분과 상의 많이하셔서 결정하세요..처음부터 큰집을 사면 좋지만, 안되면 조금씩 늘려가는 재미로 살면 되지 않을까요?

  • 2. 부천중동 살다가
    '06.3.27 4:46 PM (124.61.xxx.16)

    이번에 받은 애플망고는 많이 상해서 속상했어요.
    귤상자와 함께 받아서 배란다에 놓아두었는데, 받아서 1주일만에 상자를 열어보니 상태가 많이 않좋았어요.
    받자마자 확인 않한 저의 불찰이 있어서 연락도 못드렸네요. ㅠㅠ
    끝물이라 그런건가요? 아니면 받자마자 냉장고로 넣어 줘야 하는 거였나요?
    혹시 이글을 보시면 설명 부탁 드립니다.

  • 3. 저는
    '06.3.27 11:28 PM (220.70.xxx.219)

    대출받아 마포에 남는다에 한표입니다.
    서울 벗어나지 마십시요.
    윗글에서와 같이 서울 벗어났다가 다시 입성하기 정말 힘듭니다.

  • 4. 원글
    '06.3.28 2:04 PM (218.51.xxx.95)

    여러분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마포에 남아야겠네요. 부천에서 출퇴근하는게 그리 힘든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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