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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른 결혼기념일을 챙기시는지..

고민.. 조회수 : 784
작성일 : 2006-03-27 12:14:18
시동생이랑 통화하는데
다음주에 시어른 결혼기념일이라고 귀뜸해주는거예요.

'어쩌라고ㅡ.ㅡ;;'


연세 많은 친정부모님은 특별하게 보내지 않았거든요.
신랑에게 그동안 어떻게 보냈냐고 물어봤더니'아무일도 없었는데' 라고 대답하네요.
시동생이 일부러 귀뜸해준건데
축하 말씀이나 드리면서  가족끼리 저녁외식 하자며 전화넣자고 말하네요.

당연 우리가 돈을 지불해야하구요.
신랑 생일때도 어머님이 미역국도 안끓여주시고 (제가 당연히 챙겼으리라 생각했는지)
가족들과 식사하러 갔고 역시 우리가 계산하고..

돈 없어서 식사비를 못내는 시어른 사정도 안됬지만
외식하러 가자고 할때마다 얼른 따라 나서는 시어른도 참 밉네요.

IP : 210.178.xxx.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27 12:19 PM (218.144.xxx.49)

    결혼기념일은 두 분의 시념일인데, 왜 자식들이 챙겨야하나요.
    저는 결혼하고 첫해만 챙겼어요(해야하나부다...하구요)
    그런데 우리 결혼기념일에 그냥 넘어가시길래... 그렇구나...하고 안챙겨요.
    사실 부부의 행사인거죠.

  • 2. 갑자기
    '06.3.27 12:19 PM (211.211.xxx.188)

    시댁人들은..며느리를 보면 갑자기 안하던 행동을 하시는것 같아요..
    우리는 늘 이렇게 해왔다는듯이...아들한테 물어보면 바로 아닌거 아는데..^^
    부담되시면 저렴한걸로 대접해드리세요..한번씩은 애교로 사달라고 하시구요~

  • 3. ...
    '06.3.27 12:23 PM (218.209.xxx.207)

    푸하하...--; 걍 넘어가심이..한번 해드리면..그게 행사가 될듯한데요.
    그렇다고 시동생이 노골적으로 챙기라는듯 보이는데..
    쩝.. 걍 외식 간단히 해야 할것 같네요..

  • 4. 그냥..
    '06.3.27 12:27 PM (222.106.xxx.139)

    그냥 웃으며 <어머,결혼기념일이니까 두 분이서 오븟하게 보내셔야겠는걸요.저희가 방해하면 안돼죠.
    어머님, 아버님께 맛있는 저녁 좀 사달라고 하세요.>라며 살짝 빠져나오세요.
    한 해 챙기면 계속 챙겨야 할 것 같은데요.

  • 5. ㅋㅋ
    '06.3.27 12:34 PM (58.227.xxx.40)

    아무일 없이 넘어갔던 결혼기념일 새삼 며느리도 들어왔으니 챙기구 싶은신가 보네요..
    근데 결혼하면 시댁이며 친정이며 경조사 넘 많고 조카들 생일도 챙기고 입학 졸업 이런거 챙기다보면
    지칩니다..줄일수 있는건 줄여아 하는거 같아요..가정경제가 살아야 나라가 살죠..ㅋㅋ

  • 6. 원래
    '06.3.27 12:50 PM (58.145.xxx.70)

    기념일 을 잘 챙기시는 집인가요??
    그럼 아들 결혼기념일도 챙겨 주실라나......
    위에 그냥님 말씀 처럼 은근슬쩍 넘어가시와요....
    나중에 감당 못하십니다 ...사돈에팔촌까지 챙겨야 할 사항이 벌어 질지도....

  • 7. 절대
    '06.3.27 2:45 PM (61.251.xxx.159)

    챙기지마세요
    해마다 챙겨야하는 행사잖아요
    솔직히 시부모님 생신에 어버이날 설추석만 합쳐도 적잖은 부담인데..
    시동생이 더 밉네요
    평소에 챙기지도 않다가....

    전 친정부모님 결혼기념일도 안 챙기거든요(결혼전에도 그랬어요...두분이 워낙
    분위기없게 사시는지라 스리슬쩍 넘어가는날이다보니 정확히 몇일인지도 모르네요 ^^;;;)
    근데 시부모님 결혼기념일 챙기게 생겼어요???

    그냥 욕 먹던말던 넘어가세요
    생각해보면 욕할일 전혀 아니에요
    두분의 날이니까 두분이서 보내시라고하세요
    결혼전에 아들이 챙긴것도 아닌데요 뭘

    그리고 며느님 생일이나 그런것도 안 챙긴담서요

  • 8. 저는
    '06.3.27 3:38 PM (222.233.xxx.76)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 저도 시동생한테 전화받고 알았었어요. 신랑도 모르고 있었더라구요.
    시어른과 살고 있던 시동생이 형이 시부모님께 전화라도 했나하고 연락했더라구요.
    그래서 시댁이 지방인 저는 꽃배달 보냈습니다. 아들만 셋인 집이라서 인걸까요? 시어머니 무척
    좋아하시더라 구요.. 물론 자금의 압박으로 매년 꽃배달을 보내지는 않았구요..
    축하드린다고 전화만 드린적도 있습니다. 음..과일을 배달 보낸적도 있구요..

    축하드린다고 전화라도 해보세요.

  • 9. ㅁㅁ
    '06.3.27 3:59 PM (125.181.xxx.221)

    시부모님이 사이가 좋으시다면 축하전화도 좋겠지만..
    두분이서 다투시는 분위기라면..축하전화오면 기분나쁘죠
    내가 이 영감탱이랑 결혼한게 축하받을일인가~ 해서 겠죠??
    그냥 냅두세요.
    여직까지도 안 챙긴 결혼기념일을..뭐 땀시 따로 챙겨야 한답니까?
    그 시동생이
    오지랍이 넓군요.. 시누이가 없는 집안이세요..
    시동생이 시누이 노릇까지 할려고 드네..

  • 10. --
    '06.3.27 4:15 PM (222.101.xxx.99)

    저흰 아버님 안계시고 어머님 남자친구도 있는데 챙겨요...

  • 11. 남편얼굴봐서
    '06.3.27 4:27 PM (69.235.xxx.105)

    밖에 나가 외식할 돈을 예쁜 봉투에 넣어 조금 드리시죠.
    오지랍넓은 시동생이 형님부부 꼬투리 잡으려 할겁니다.
    그리고 다음부턴 시댁식구들이 뭐라고 한말 다 남편할때 말할 필요없어요.
    부인선에서 끊을건 끊어줘야 합니다.
    이번에도 입다물고 계셨으면 그냥 넘어갈수도 있었을지 몰라요.

  • 12. ;;
    '06.3.27 4:50 PM (211.255.xxx.114)

    절대 안 챙깁니다.
    그런 시동생 젤로 싫어여
    자기나 장가가서 잘 하던가

  • 13. .
    '06.3.27 4:59 PM (125.176.xxx.118)

    케잌이나 꽃바구니를 보내고 끝내시는게 어떨련지요

  • 14. 위에..
    '06.3.27 5:18 PM (220.120.xxx.119)

    갑자기..님. 말씀에 1000% 동감입니다. ㅋㅋ

    저희 친정은 딸이 많은 편인데... 아빠가 해마다 꼭꼭 챙기셨거든요.
    우리가 어릴때는 식구들 다 같이 외식했고..애들 크고나서는 두분이 외식 하시거나 여행 하시거나..
    올해는 경기가 안좋다구(? 용돈 안드린다구 하시는 듯..ㅋㅋ) 외식 하셨더라구요.

    저도 10월에 결혼 하니까 11월에 시어른들 결혼기념일이라고 사촌시누가 언급 하더군요.
    (작은어머님이 시키신 듯.. 시댁은 아들만 있거든요.)
    크라* 베이커리에서 조그마한 하트 케잌 사드리구 입 씼었습니다.ㅋㅋ 시댁살면서 말이죠.
    아버님이 "며느리 생기니까 이런것도 챙기구 좋구나.." 그러시더군요.

    저도 올해는 시어른들 결혼기념일을 어째야 할까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 그나마 식구가 적어서 다행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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