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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올인하는 사람..말려야 하나요?
한방에 필꽃히는 사람있음 간다구 했으니깐..
근데 결혼한답니다..반가웠죠..근데 그게 15년전에 만나 짝사랑했던 11살차이나는 간신히 띠동갑 면하는 남자랑 하겠답니다..
그남자 결혼한 상태에서 처음 만났구..불륜이런거 절대 아니었어요.. 교회모임에 같이 나오는 나이 많은 어른정도의 친분이었어요..개인적으로 만난다거나 그런거 전혀 없었구..친구가 그사람 좋아하는것 같다 싶은 느낌도 있었지만 그건 언제나 인간적인 면으로 좋아한다 생각했구요..
근데 문제는 그분이 9년전에 이혼을 했답니다..그래서 그사이 직장이 근처로 옯겨지면서 두어번 갠적으로 만나다가 이제는 결혼 한다네요..그분은 대학생인 아들,딸도 있구요..아들딸은 엄마랑 같이 살지만 육아비용이나 교육비 병원비는 그분이 다부담하시구요..
그렇다구해서 그분이 능력이 있냐 하면 아닙니다..아직도 전세 오천만원짜리에 살구요..하루벌어 하루먹고 살만큼 말이 좋은 자유직입니다..노후대책 이런거 전혀 없구요..그냥 사람들과 어울려 놀기 좋아하는 그야말로 인간성 좋은 사람입니다..
제가 다 속이 답답하네요..
1. ..........
'06.3.24 3:24 PM (210.94.xxx.51)맞아요.
저도 제 15년지기 학교친구(부잣집 철없는 착한 공주타입, 명문대졸)가 황당한 남자 (직업 학벌 변변찮고 수입없는 홀어머니 모셔야함, 시누 3 , 남자 당연히 아무것도 없음) 만나서 결혼하겠다고 하기 전에는 원글님처럼 괜히 남이 속이 답답한 거 이해 못했습니다..
제가 친구얘기 듣고보니 정말 손떨리고 가슴이 벌렁거리더군요..
그치만 둘이 좋으면 하겠죠.. 이건 또 불변의 명제더군요..2. ^^
'06.3.24 4:10 PM (221.164.xxx.187)에고~님..둘이서 "필"이 꽂혀 옆에서 날하는거 제대로나 들리기나할지요?
지지던 볶던 그냥 두세요.두분 나이가 그 만큼 되었는데..따질것 벌써 다 안해보고 그러겠어요.
국경도 없다는 사랑 ~그냥 하게 두세요. 그 분들 인생이니까...
@ 눈에 커텐 내려오면 아무것도 안보여요.ㅎㅎㅎ
남이 보기엔 답답해도 그 분들이 한두살 아기도 아닌지라..그냥 구경으로 만족하시길,,,3. ....
'06.3.24 4:21 PM (218.49.xxx.34)그나이에 대신 친구분이 능력쌓으셨을 테지요.능력이란거 남자만 있어야 하는건 아니니까
그걸 말린다고 말려지면 이미 사랑은 아닌게지요.4. 글쎄요..
'06.3.24 11:07 PM (219.251.xxx.92)저는 그 여자분을 이해합니다.
그 나이에 결혼하려면 남자가 독신인 것은 기대할 수 없죠.
아이들은 다 컸으니 걱정 안되고..문제는 남자분인데
돈이 많지 않은 건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합니다.
제가 그 여자입장이라면,
돈 많은 남자보다, 편하고 자유롭고 이해심 많고 그렇다면 좋다...고 생각했다면
그 남자가 나쁜 조건은 아니라는 겁니다.
일도 하고 있고 큰 돈 모으는 것이 목적이 아닌 사람들이 있어요.
(저 역시 비슷합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그저 마음맞고 착한 남자면 족합니다.
남자분이 그런 사람이라면 세상적인 기준이나 잣대는 무의미합니다.
여자분이 직장이 있다면 더 나무랄데 없지요.
그냥 축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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