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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만을 위해 요리하고 밥먹는다는것,,

.. 조회수 : 782
작성일 : 2006-03-23 18:54:59
별로 신도 나지 않고 힘도 안나네요,
재료 사온거에 공들이기도 싫고 물론 내가 먹는거라 남들이 맛없으면 어떡하나 하는 신경쓰는일은 없지만 ..
남편은 거의 매일 회사에서 식사 해결하고 저 혼자 고요한 집에서 요리해서 먹네요,,
요리하기도 귀찮아서 대충대충,,솔직히 할 맛이 안나요,
집은 절간같고,,
이런 기분 아시는지요,
가끔 사먹지만 돈도 아깝고 내가 해먹는게 몸에 좋겠다 싶어 해먹는데,,
솔직히 이게 돈아끼는 건지 그리고 혼자먹는데 뭐가 건강에 좋은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ㅡ
식당이라도 가면 옆에 밥먹는 사람이라도 있잖아요,
내가 모르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난 행복하다,,라고 세뇌시키지만,,
좀 허전해요,
이거 정말 재료값만 많이 드는거 아닐까요,,
차라리 사먹는게 경제적으로 좋고 정신건강상 좋은지,,,
IP : 221.138.xxx.1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끼노하나
    '06.3.23 7:42 PM (210.127.xxx.194)

    사실 요리를 하느냐 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님이 많이 외로우신가봐요...글에서 그런게 느껴지네요.
    시간에 쫒기는데도 구지 집에서 해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불과 한달 전까진 집 씽그대에 물이 잘 내려 가는지도 몰랐거든요.
    하지만 집이 좋은 먹꺼리 싸게 구할 수 있는 곳으로 이사를 하고 나서 문득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싸고 좋은 먹거리 놔두고 조미료 그득한 음식을 사 먹는다는게 참 바보 같았어요.
    글구 아무리 혼자 살아도 지가 먹을 찌개 하나 못 끓이는게 한심스러워서요.
    그레서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먹다보니 음식 솜씨도 늘고 오히려 사서 먹을 때 보다
    한꺼번에 많이 먹게 되지도 않네요...이쁜 그릇에 담아서 숟가락 받침 까지 놓고...
    그러다 보니 싱글이라 외로운 마음도 좀 잊게 되는 것 같아요..
    허전하지만 어쩌겠어요... 나를 위해 좋은 먹거리로 투자 하는 거지요뭐..힘내세용!

  • 2. 저랑같네요
    '06.3.23 7:57 PM (221.147.xxx.56)

    집에 거의 혼자 있어요. 저도.,
    남편은 새벽같이 나가서 밤 늦게 들어오기때문에 삼시세끼니 다 혼자 해결하지요.
    저는 사다 먹거나 시켜 먹는건 잘 안해요. 일단 맛이 별루 없고, 혼자 먹을거 1인분 시키는게 좀...
    근데 매끼 마다 밥하고 국끓이고 반찬하고.. 사실 이건 좀 힘들구요..
    일주일에 두번정도.... 저녁때 국이랑 반찬 몇가지씩 만들어 두고 냉장고에 넣어둔답니다.
    밥도 이틀에 한번 2컵정도 하구요.
    혼자 먹으니 별맛 아니지만, 사 먹는거 몸에 해롭잖아요.
    TV보면서 즐겁게 드세요~ 끼니 거르지 마시구요

  • 3. 혼자라두
    '06.3.23 11:42 PM (222.109.xxx.155)

    맛있고 이쁘게 해드세요. 사드시면 편하긴 하지만 건강에는 별루 도움 안될거 같아요. 평생 조미료 들어간 식당밥 먹는거 하구 집에서 한 밥 먹는거 하구 어디 같겠어요?

  • 4. SilverFoot
    '06.3.24 10:31 AM (211.42.xxx.129)

    여기서 다시 한번 생각납니다.. 식욕은 의욕^^
    예전에 책에서 보고는 갈수록 맞는 말이다 싶게 이해가 가는 말이네요.
    의욕이 없으면 식욕도 그 무엇도 없더라구요.
    윗분들 얘기대로 생활이 즐겁지 않으니 식생활도 지루해지는 것 같아요.
    상황이 어떠신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시간이 많아서 지루해진 거라면 무언가 바빠질 만한걸 찾아보시면 어떨런지..
    자연스레 식욕도 생기고 그에 따라 요리나 식생활도 즐거워지지 않을까 하는 저 개인의 소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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