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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시댁줄려고 키우나?
저렇게 이쁜딸을 우리에게 줬는데..어쩌구 저쩌구..
기가 막히더군요.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딸은 남줄려고 키웁니까?
딸을 시집사람들 줄라고 키웁니까?
아들가진 사람들의 유세는 하늘을 찌르는군요.
딸가진 부모님들도 딸 남줄려고 키우지 맙시다.
올바르게 똑바로 독립정신을 가진 딸로 키웁시다.
여자는 누구에게 맡기는 물건이 아닙니다.
부모의 소유물은 더더구나 아닙니다.
결혼하면 독립세대를 구성하여 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겁니다.
시집가는것도 아니고 장가가는것도 아닙니다.
1. 쳇
'06.3.22 7:19 PM (203.132.xxx.79)귀한딸인거 알고서 받으면 다행이게요. 대부분 아들 기생충으로 아는 시어머니도 많아요.
2. 그나마
'06.3.22 7:19 PM (211.214.xxx.205)그렇게 얘기하는 시어머니는 양호한거 아닌가요
'저렇게 이쁜'이라는 표현쓰는 시엄마가 몇명이나 되겠어요
그 며느리 부럽네요 ㅠㅠ3. 글게말입니다.
'06.3.22 7:20 PM (211.178.xxx.109)울 셤니가 저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그러시더군요. 어머님이랑 둘이 그냥 편히 대화나누던 중이었는데,
".....느그 부모님은 우째서 나 같은 사람한테 딸을 줄 생각을 하셨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울 어머님이 30년 넘도록 지병이 있으시거든요. 시댁도 아주아주 많이 가난하고.....
뭐 고맙단 말씀이시겠거니 생각은 했지만, 한편으로 "절 어머님테 주신거 아닌데..." 하는 생각에 한마디 하고도 싶었답니다. 이미 7년 지난 얘기네요 ㅎㅎㅎㅎ4. 어쨌든간에
'06.3.22 7:36 PM (168.126.xxx.211)위에분 정말 정말 부럽네요.
말인즉 자기네집에 과분한 며느리다 이말이죠?5. 윗분말씀
'06.3.22 7:46 PM (125.181.xxx.221)맞네요. 참 성정이 고우신분인거 같습니다.(168.126.169.xxx, 2006-03-22 19:36:44)
그런데 과분한 며느리라고 좋아하시는 시어머니한테..절 어머님한테 준거 아니거든요? 한마디 하면
정말 코메디죠~
만일 그런 며느리였다면, 그 시어머님이 사람 잘못 보신거...
하나 하나 꼬투리를 잡기위해 눈을 부릅뜨고 살면, 피곤해서 어찌 살아요.
앉은 자리에서 풀도 안나고,,사람이 꼬이지도 않고,
너무 그러지들 마세요.
아무리 "맹물에 조약돌을 끓여 먹고 살아도,지 멋에 사는 인생"이라지만,,
그렇게 핏대를 곤두세우고서야...
자기 몸에 병생깁니다.6. 산장지기
'06.3.22 8:27 PM (221.161.xxx.244)저가요....
80년도에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부럽다!)
아파트 분양권 0순위 라는 달콤한 캠페인에 넘어가 딸 하나만 키웠는데요..
남편은 7녀1남인 집안 이구요...--;;
혼기가 되니 걱정 입니다.
공주로 키우진 않았어도 시어머니 한테 주기 싫어요 .흑흑..7. ㅉㅉㅉ
'06.3.22 8:43 PM (222.234.xxx.116)딸은 남줄려고 키웁니까?
딸을 시집사람들 줄라고 키웁니까?
---> 결혼하면 딸들은 친정과 더 가까워지지만 아들이야말로 본가와 멀어지는 게 엄연한 현실 아닌가요?
왠 엄살이신지...
결혼시키면 친정엄마들도 제발 손 떼세요.8. ...
'06.3.22 8:49 PM (202.136.xxx.56)친정엄마 손떼라고 하신 말씀 고맙네요
시댁부터 손 떼시면 물론 떼지요9. >>
'06.3.22 8:54 PM (58.120.xxx.205)우리나란 문제예요.
진정으로 독립을 시키세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둘이서 뿌리를 내려줄 때 까지 기다려줘야 할 것 같아요.10. ..
'06.3.22 9:28 PM (221.149.xxx.239)맞아요.
양쪽 다 손떼고 독립체로 봐 줘야해요.11. 저희 친정엄마
'06.3.22 9:35 PM (218.146.xxx.99)절 시댁에 맡기셨습니다.
분가해서 살지만 맞벌이라서
힘들때 친정에 전화하면 시댁에 얘기하라고 싫은소리 듣기싫다고 딱 자르셨죠
시어머니랑 두분이서 제 흉보시기도 합니다.
처음엔 너무 섭섭하고 힘들었는데,
지나고 보니 양쪽에서 완전히 독립한것 같아요
제가 결혼전에 아무것도 할 줄 몰랐거든요.
시간이 지나니 친정엄마가 현명하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때 시댁에 정 붙이게 되고 좋습니다.
완전 남이었다가 한가족이 되는데
그 때 많이 맞추게 된것 같아요.12. ㅉㅉㅉ님
'06.3.22 9:44 PM (211.169.xxx.138)여자 분이시라면 당신 친정에도 그리 말씀하세요.
엄마 손떼세요.
난 독립적으로 살거에요.
아마도 올케 친정이 맘에 안 드시나 보죠.
아님 처가가 맘에 안 드시던지요.13. 비올님
'06.3.22 10:19 PM (211.201.xxx.234)쫌 심하셨네요 ^^
입장바꿔 친정하고만 사진 찍은 울 시누같은 경우도 있는데 만약 남편이 친손주니 친가인 자기쪽 부모님하고 먼저 찍어야 된다고 한다면 얼마나 기분 상했겠어요
나이드신분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세요
시엄니 많이 뻘쭘하셨겠네요14. 비올
'06.3.22 10:26 PM (220.70.xxx.174)제가 좀 심했나요...^^:
15. ?
'06.3.23 8:24 AM (210.183.xxx.176)전 여자고,
딸도 있지만,
양쪽다 손 떼야 한다는 말 이상하지 않은데요16. ..
'06.3.23 9:30 AM (211.215.xxx.29)저두 윗분에 동감. 시엄니가 먼저 손떼면 아니 친정쪽이 손떼면 이런말들 하시지 마세요.
전 친정엄마 등쌀에 죽을지경인 아들만 있는 엄마랍니다.
제 아들도 훠이훠이 보내줄거에요..
우리 엄마는 저를 도대체 놔주시질 않네요.. 전 시어머니가 더 좋다고 생각할때가 많아요..어떤점에서는요....
애들이 자라면 놔줘야지요..
그리고 그 애들도 경제적으로 계속 지원하며 키웠지만 성인이 되는순간 독립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생각해요..17. 전
'06.3.23 9:52 AM (59.4.xxx.41)'시집간다'는 용어를 이제 없애야 하지 않을까요?
결혼을 하는 거지 시집으로 가는 게 아니잖아요..18. **
'06.3.23 10:13 AM (220.126.xxx.129)원글님 생각이 맞습니다.
하지만 연세드신 분이 나름대로 좋은 뜻으로 한 말까지
비난할 필요는 없지않나 싶어요.
오랜기간 살아온 옛 세대의 생각이 잘 바뀔 수 있나요?
세대를 초월한 비상식적인 일이라면 모를까
그런 말씀 하신 정도에 그리 반응하실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도 늙으면 우리 아이들과 다른 사고방식으로 충돌이 일거고,
지금 30대 중반을 달리는 저도 20대 직장 동료들과 생각이 많이다른 것을 느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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