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에서 이런거 사면 괜찮을까요?

[fnffn~]

코스코에서 물건 사는게 싼건 아닌것 같아요.
실패하거나 남아서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그래서 물어보고 사려고요.

*베이킹 할 생각이라 머핀 만들려고-블루베리 냉동한것

*또띠아(근데 이건 보존료가 들었더군요. 쇼핑몰에서 파는건 보존료가 안들었던데)

*말린 토마토 절임-한번 사보곤 싶은데...한통을 다쓸수 있을까 의문....

*대형 미림...-마트에서 사면 비싼데...엄청 큰통이 5천원대...(근데 미림도 좋은건 아니잖아요?저걸 다 먹는다 생각하니 대략...암담)

*굴소스-다른곳보다 싸요...msg땜시 안먹을까 하는데 아쉽기도 하고...다른 방책이 있다면 안사고도 싶은데...ㅠㅠ

*cumin-이 향신료...레시피 적다보면 나오는것 같던데...활용도 높나요?

*조개스프-전에 빨간통 샀다가 짜고...맛없어서 실패했는데...흰통은 괜찮다고 들었어요.
이 통조림은 걍 스프말고 다른 활용방안 없나요?

[음...]

님께서 적으신 항목중에 제가 기억나는 제품은 미림이랑 굴소스인데요
1.8리터 5600원대였는데 이건 일반 마트랑 같은 가격대구요
굴소스는 2병 묶어서 천몇백원 싸던데 자주 사용안하시면 1병만 그냥 마트에서 구입하세요.

[미림사봄]

다른건 모르겠고요 미림을 대형으로 사서 쓰는데 전 생선조림할때 많이 넣거든요.
근데 이게 L-글루타민산 나트륨이 들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찜찜하네요.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대형 일제 간장도 사서 썼는데 이것도 역시 L-글루타민산 나트륨이 들어있어요..
참고하시라고요..

[말린토마토]

집에 오븐 있으신가요? 말린 토마토 오븐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구요.
선드라이드 토마토는 만들어 진걸 사면 무시무시하게 비싸구요. 또 처음 드시는분들은 입맛에 안맞으시는 분들도 있으니 신중하게 구매하세요

[정종]

저는 코스트코에서 백화수복 인가? 정종 큰거 한병 사서 쓰고 있어요. 좋던데요.. 미림 사시느니 이게 낫지 않을까요..? 정종하고 미림은 너무 많이 다른가요..?

[초롱]

저도 한 호기심을 하는지라 활용도로 고민하다하다 뭔지 알고나 보자 하는식으로 질러버립니다.
블루베리와 조개스프는 시도하지 않았지만 다 사본 품목이네요.....^^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말린 토마토가 비싸진 않습니다.
큼직한 병에 가득찬 말린 토마토가 9000원이 채 되지 않았던거 같은데요.
익숙하지 않은 맛이지만 샐러드나 스파게티나 치즈에 곁들임이나 활용할 곳을 찾으면 되겠고요.
전 아직 사용은 안했지만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네요.
쿠민을 사긴 했는데 카레 요리나 아보카도딥 정도에 쓰이는 것 같던데 제가 그 많은 양의 향신료를 고른것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보지 못하는 바람에 ^^
그나마 많이 비쌌다면 단념했을텐데....
또 뭐가 있죠? 아 미림, 맛간장에 들어가고 생선조림 할때 넣고 한참 쓰니깐 괜찮겠죠?
전 두병씩 묶어 약간 싼 가격인건 좀 싫어요.
제가 최근에 만족했던건 레몬이예요.
재래 큰시장에 파는것하고 크기나 신선도에서 엄청 차이가 났어요.
레몬즙이 좀 필요해서 샀었는데 그만 다 썰어 레몬차를 만들었답니다.
싱싱한 것으로 하면 더 향기롭고 맛있으니까요.....^^
도움이 되셨는지?

[코스코]

위에것들 다 좋아요
그런데 cumin을 어디다 많이 쓰시나요?
음식하는데 그렇게 많이 들어가는것이 아니니까 그것하나만 다른곳에서 작은 싸이즈로 사는게 좋지 않은까 싶네요

[블루베리..]

강추요..샐러드먹을때 위에다 한웅큼넣어주면 보랏물이 조금씩 흘러내리는게
환상이지요..
또띠아는 거의다 보존료 들었을꺼예요..표기를 안했을뿐..
전 갈때마다 1킬로짜리 앵커 크림치즈사가지고 와요..
베이킹하시는분이라면 이것도 강추예요..
호두,아몬드도 싱싱하고 많고 싸구요..

아주 가끔씩만 가세요..
살림 거덜 납니당..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