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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묘 봉분 다시 할때...

아만다 조회수 : 244
작성일 : 2006-03-14 23:06:32
여쭤볼게 있어서요..
아버님 묘 봉분이 다 가라앉아서 새로 입히려는데  묘지조경 하시는 분이
다 해 놓을테니 한식때 음식 싸 가지고 와서 제사 지내듯이 하면 된다는데
음식을 어느 선까지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요...
제사 지낼때처럼 다 해야하는지 아니면 간단하게 무엇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경험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53.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15 12:15 AM (125.181.xxx.221)

    저희는 제사지낼때만큼 했습니다. 골고루 다 차려서..
    .
    친정엄마묘라...언니랑 제가 도맡아서 (사실은 제사때보다 더 많이 차렸지만..)
    한식날은 약식으로 하는거지만..봉분을 새로 하셨으니..제사지내는것처럼..다 차리면 되지않을까요?

  • 2. 원글이
    '06.3.15 12:09 PM (211.53.xxx.14)

    그럼 물김치,식혜 ,탕국 이런것도 다 하나요?
    산이라 싸고 갈일도 걱정입니다.

  • 3. ..
    '06.3.15 12:23 PM (125.181.xxx.221)

    식혜는 1.8리터 PET병에 넣어서 가시면 되고요.
    탕국은 덥게 먹어야 하니까.(산소에 간 사람들것까지) 네모난 스티로폼박스 있잖아요..거기에 김장할때 쓰는 두꺼운 비닐봉지 넣고.탕국 끓여서 한소끔 김 나간거..퍼 담고..고무줄이나 그런걸로 꽁꽁 싸매고요.
    밥도 스티로폼박스에 그렇게 넣고요..(그러면 몇시간이 지나도 밥도 따땃하고.국도 안식어요)
    저희 그렇게 했어요.
    물김치는..싸가지 마셈..(번거롭네요.. ^^;;)

    식혜는 밥알을 많이 않넣어도 되잖아요. 맑은 물을 담아서 잣을 몇알 동동 하던지.
    아님..밥알을 몇알만 넣던지..
    젯상에 올릴 분량으로 딱 한그릇만 나오게 하지 말고.
    참여할 사람이 많다면..한 병에 가득차게 넣어도 되고요..(아이들도 잘먹슴다.)
    돗자리 가져가야 하고..국자. 식칼.수저. 신문지..휴지(물휴지도 굿) 넉넉하게. 일회용 국그릇.
    밥그릇은 어른들꺼만 준비하고..따로 큰대접같은데 떠서..나머지 사람들은 덜어 먹어도 되고.


    또는 탕국가져가면..산소가 위치한 장소가 어딘지? 불 사용못하게 돼있으면 위에 적은것 처럼
    아니면..일회용가스렌지..가져가시고 큰 냄비도..(불나기 쉬운 계절이라..휴대가 안될수 있음)

    박스 몇개 준비하셔서..과일은 미리 씻어서 물기 닦아서 작은봉지에 담아 묶어놓고.

    이렇게 하면 안어려워요..

  • 4. PS
    '06.3.15 12:31 PM (125.181.xxx.221)

    혼자서 준비하시는거라면.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힘들어요. 간소한 제사라고 생각하면 되지요..뭐~
    복잡하게 이것저것..여러가지 다 해놓자면..
    그냥..이렇게 한다~라는 형식에서 크게 벗어나지만 않게..적당히 ...

    만약에 과일 놓는걸 준비하신다면.
    굳이 배3개 사과3개 이렇게 하실 필요가 없이.
    배1개 놓을수도 있고..귤5개. 밤.대추 ..곳감3개..이렇게 갯수 조절하셔도 괜찮다구요.
    나물도 5가지 필요없구. 3가지로 줄이던지.
    전은 시장에서 3개만 구입하셔도 .. <---- 이렇게 하세요.

  • 5. 원글이
    '06.3.15 2:45 PM (211.53.xxx.14)

    ..님, PS님 감사합니다.
    여러님들 덕에 늘 든든합니다.
    참고 많이 되었슴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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