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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남자친구네 집에 인사를 가려는데요..

예비신부 조회수 : 800
작성일 : 2006-03-13 21:39:13
남자친구는 저희 집에 두달전??인가 인사왔었구요...

뭐...결혼이 확실시 되는분위기입니다..남친이 나이가 좀있어서요..

근데 이번에 처음 남친집에 인사드리러 가기로했는데...뭐라도 사가지고 가야하는게 맞는거죠?

남친은 우리집에 인사드리러 올때 양주 및 과일..사가지고 왔었거든요.

근데 제가 엄마한테 난뭐 사가지고 가야하지??하니 원래 남자는 여자를 데리고 가는거기에

선물 사가지고와서 딸주십쇼 하는게 당연하지만..여잔 입장이 다르다..

선물해갈필요없다 이러시는거예여 ㅡ.ㅡ

님들은 어땠는지...아~은근히 부담스럽네요..ㅠㅠ
IP : 61.252.xxx.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13 9:42 PM (58.140.xxx.175)

    전 그냥 백화점 지하에서 화과자 사갔어요...작은 프리지아 꽃다발이랑요...^^

  • 2. ^^
    '06.3.13 10:20 PM (221.164.xxx.187)

    그냥 빈손으로 가기보다..가벼운 선물정도 들고가시면 훨..분위기가 낫지 않을까요..

  • 3. ..
    '06.3.13 10:26 PM (220.117.xxx.103)

    음, 엄마말씀 들으면 떡이 나온다고 하지만 이 경우에는 아니라고 봅니당.
    예전처럼 여자를 데려가서 사는 시대는 아니니까요.. 친정옆에 살고 친정입김이 더세고 이런경우 허다하고요..
    과일이나, 실용적인 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생고기, 버섯세트, 아니라면 꽃, 떡..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가격대에 따라서도 다르구요. 저흰 남편이 좀 센걸 해와서 저희부모님도 좀 세게;;; 챙기셨어요.

  • 4. 육포
    '06.3.13 10:40 PM (59.8.xxx.181)

    백화점에서 육포세트나, 고급 화고버섯같은것 어떠세요?

  • 5. --
    '06.3.13 11:47 PM (220.117.xxx.166)

    남에 집에 어덯게 빈손으로 가나요?

  • 6. .....
    '06.3.13 11:52 PM (219.249.xxx.50)

    어른 계신 집에는 빈손으로 가면 흉 잡힙니다..
    화과자나 과일, 조카가 온다면 케잌도 좋아요..

  • 7. 당근
    '06.3.14 12:07 AM (12.203.xxx.242)

    조그마한것이라도 사가는것이 예의지요.
    어머님 말씀대로 했다간 결혼후에도 두고두고 씹힙니다.
    저희 동서 결혼한지 5년 되가는데
    처 인사때 맨손으로 딸랑 왔다가 여지껏 말이 나오고 있어요.
    꽃이나 케잌 정도로만 해도 괜찮아요.

  • 8. ^^
    '06.3.14 12:31 AM (220.77.xxx.210)

    인사드리러 가는거 아니라도 첨가는 집에 빈손으로 가긴 좀 그렇죠?
    제 친구들 보면..

    과일 바구니를 사가던가.
    수삼세트. 홍삼세트. 화과자세트. 떡세트.
    꽃과 케이크. 건강용품?약품? 이런거 많이 하던데요.

  • 9. .
    '06.3.14 10:11 AM (203.234.xxx.252)

    과일바구니, 좋은 케익에 꽃다발 등..

  • 10. ^^
    '06.3.14 2:21 PM (218.50.xxx.157)

    전 화과자 사갔어요~^^
    검소한 분위기의 시댁이라면 과일바구니나..꽃다발 보다는 낳다고 해서리....
    남친과 상의해 보세요~
    보통 시엄마 되실분이 꽃다발 선물받고 이런거 좋아하시면..
    아주예쁜 꽃다발 하시는게 좋구요~(소호앤노호나 등등 멋진^^;;)
    걍 근검절약형이시면 화과자나 켁정도면 될거 같구요..^^

  • 11. .....
    '06.3.14 2:31 PM (61.98.xxx.39)

    남친어머니 성향이나 상황을 좀 생각하셔야 할거예요.
    예를 들어, 저희엄마는 당뇨가 있는데요, 남동생 결혼상대자가 화과자를 사왔어요.
    물론 참 고맙지만 집안에 단거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엄마는 당뇨가 드시지도 못하는데 좀 난감하죠.
    반면에 남동생은 백화점에서 굴비세트 사 갔는데요,
    여자친구에게 물어서 그쪽 어머니가 굴비 좋아하신다는거 알고 사간거거든요.
    자기 어머니가 좋아하는 백화점 굴비세트 받고 이쪽에서는 드시지도 못할 화과자 사온 것은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나 가격에서 솔직히 좀 비교되죠.
    뭘 가져가도 성의니까 고맙게 잘 받아주기야 하시겠지만,
    기왕에 좋은 마음을 담아 드리는 것인데 한번 더 상대를 생각하면 더 좋아하실 수도 있을거예요.
    그 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그냥 뭐라도 사가야지.. 라는 기분은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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