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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모하고 지내야할지.....

임신8주.. 조회수 : 866
작성일 : 2006-03-13 15:09:36
나이 많이 먹어 초산에..주변에 걱정을 끼쳐가며 겨우
갖은 아기라..
다들 조심조심하라는데
뭐하면서 하루를 보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
예전엔 인터넷,집안일,운동,장보기하면서 보냈는데
인터넷도 가능한 하지말라구 해서 ..합해서 하루 1시간도 안하고
(가끔 들어와10분정도씩 하고 나가는데.. 그정돈 괜찮겠죠..)
집안일도 대강대강~ 슬렁슬렁하고
운동은 아예 꿈도 못꾸고..
장보는건 동생이나 남편이 해주고..
정말 하루가 너무나 지루해요
좀만 오래앉아있으면 아랫배가 아파서.. 자세바꿔가며 누웠다 일어났다 해야해서
지금으로선 뭐 배우러 다니기도 그렇구요..
태교한다고 책은 많이 보는데
입덧에 책만보고 있으려니.. 정말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입니다 ㅠㅠ
밖에 나가봐야 매연에 소음에.. 산책다닐만한 여건도 안돼구요
즐겁게 지내야할텐데.. 주변에 친구도 없고
친정식구들도 나름대로 다 바쁘고.. 어떻게 하루를 보내야할까요....
태교생각하니 더 맘만 급해지고.심난해지네요......


IP : 211.191.xxx.1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디베어
    '06.3.13 3:14 PM (61.100.xxx.33)

    만들었네요 전

    시간도 나름 잘 가고 좋던데... 아가 낳고는 지금 그 시간이 그리워 지실걸요~

  • 2. 임신8주..
    '06.3.13 3:19 PM (211.191.xxx.126)

    답글 감사합니다...
    어디다니면서 배우기는 아직 뭐해서..
    동생한테 인형만들기 배우려고 하는데..
    자기 바쁘다고 잘 안와주네요 ㅠ
    전 빨리 시간이 좀 갔으면 좋겠어요 ......

  • 3. hyun
    '06.3.13 3:44 PM (211.221.xxx.17)

    그 심정이해갑니다.
    전 뜨개질을 했답니다.
    아파트 상가에 가보니 실가게가 있더만요.

    진준홍색 스웨터를 떳는데, 그게 뒷면뜨고 앞면뜨다가 놓아둔거 울애(뱃속에 있던 애 지금 11살)가 이번
    에 목도리로 리폼하더만요.

    젤 한가하던 때였네요.ㅎㅎㅎㅎㅎ

  • 4. 쉬엄쉬엄
    '06.3.13 3:57 PM (211.53.xxx.10)

    저 같은 성격이시라면 퀼트든 어떤 바느질이든 별로 안권하고 싶습니다.ㅎㅎ
    어떤 한가지 작품을 시작하면 날밤 새워가면서 아주 한번 잡으면 끝을 봅니다.
    완전 골병 드는 성격이지요.ㅎㅎ
    그래서 만약에 저 같은 성격이시라면 그런거 하지 마시구요.

    이런 저런 책 도 많이 보시구요.
    책 대여점에서 빌려다 보시면 크게 부담 덜될테구요.
    음악도 많이 들으시구요.
    태아에 부담스럽지 않은 영화를 대여해서 보시던지
    텔레비젼에것을 보시던지 그러시구요.

    아가한테 매일매일 편지도 쓰시구요.
    나름대로 글 도 써보시구요.

    더러는 마음 맞는 친구와 분위기 좋은 가까운 음식점에서 맛난것도 드시며 바깥 바람 쐬시구요.

    그러시다보면 아가가 쑴풍~엄마 품으로 올겁니다.^^

    이쁜 아가 낳으세요~

  • 5. 배불러
    '06.3.13 4:27 PM (220.90.xxx.119)

    배불러서...임신 내낸...십자수랑 퀼트 했어요.
    아이가 집중은 넘 잘해요..
    태교가 중요하긴 중요한가봐요...쩝..

  • 6. 누워서 36주
    '06.3.13 5:04 PM (61.96.xxx.149)

    저도 꼭 만8개월을 누워서 보냈는데요. 책 하루 2-3권씩 읽고 독후감 써서 yes24독자리뷰에 올렸었습니다. 그리고 5개월 지나서는 임신성 당뇨가 와서 아침 저녁 식사후 30분씩 이어폰꽂고 산책하고 십자수 했습니다. 퀼트는 조금 힘들더라고요.

  • 7. 저두
    '06.3.13 7:17 PM (219.241.xxx.175)

    노산이였고 임신3개월때 하혈이 와서 꼼짝마 하고 누워지낸 적 있었죠.
    입덧도 심해서 먹지도 못하고 회사도 그만두고 그저 한동안 누워만 있었었죠.
    제가 요리를 참 못했어요. 그래서 그 동안 케이블tv 전문채널을 매일 보고 또 보고..
    입으론 못먹어도 눈으로나마 먹고자...그리고 요리비법도 익힐겸 봤는데 나중에 육아하면서 도움이 되었네요. 드라마나 오락프로그램도 좋겠지만 저처럼 관심분야 전문채널을 섭렵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추천드려요. 그리고 임신6개월 이후 몸이 좀 움직일만 해졌을 땐 컴퓨터그래픽을 배우러 다녔는데 나중에 돌잔치할때 유용했구요. 태교 영향도 준건지 울 아이는 색인지가 남보다 아주 빨랐고 색채감각이 남다르네요. 요즘 생각으론 다시 그런 시간을 갖게 된다면 누워있는 동안엔 경제tv 계획시청하기, 부동산투자나 재테크 관련 서적 공부하기, 또는 미디어를 통한 영어학습 하기에 올인하고 싶네요.
    임신기간에 엄마가 영어공부(외국어) 열심히 해두면 아이 두뇌 발달 등 태교효과도 좋고 육아 시기에도 이중언어 환경 만들어 주실 수 있어 좋고 엄마도 언어 공부를 통해 머리 굳히기 안해서 자신감 생겨서 좋고 그렇다네요. 즐태하세요~

  • 8. 가정요리
    '06.3.14 1:07 AM (59.11.xxx.95)

    배우러 다니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예전에 그랬는데 지금 그 시절이 너무 그립네요.

    아이 낳으시면 한 삼 년은 꼼짝없이 갇히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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