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취때문에...

[울 신랑]

저희 신랑이 원래부터 장이 좋지 않은사람입니다.
15년쯤전에 십이지장이 천공돼서 수술받았었구요.
요즘 주말부부로 떨어져사는데
그래서 조미료 들어가 음식 매일 먹고 또 잦은 회식으로 술을 마시다보니 더 악화가 됐는지
구취가 너무 심해졌어요. 위산이 역류하나봅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참기 힘드니 남은 오죽하겠습니까?!
회사 사람들이 자꾸 울 신랑을 피하고 또 말하게 되더라도 손가락으로 코를 살며시 막던지
어떤 여직원은 아예 울 신랑앞에서 손가락으로 자기코를 잡고 있답니다.
울 신랑 활달한 성격인데 자꾸 위축이 된대요.
너무 신경쓰여서 자기 스스로 말을 안하게 된답니다.
그간 내과에 가서 치료도 받아보고 한약도 먹어봤는데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무슨 좋은 민간요법 같은거 없을까요?'
구취때문에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무안당하는 신랑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파요...

[치과치료]

혹시 치과 가보셨나요.
한번 가서 치료받아보세요.

[종합검진]

한번 받아보세요. 구취가 나는 경우 치주질환이 있거나 아니면 다른 질환이 있을 경우도 나거든요.
저희 남편은 구취 갑자기 심해졌는데 갑상선 종양이였어요.
처음엔 연결 지어 생각 못했는데요.
갑상선 종양 치료후에 구취가 사라졌어요.

[may]

암앤해머에서 나오는 치약도 한번 써보세요.
구취에 좋다고 하던데...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것도 중요하구요
이런 보조적인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