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어머님... 저 편하게 해주시고, 아이도 잘 봐주시고...
남들은 항상 저한테...네 시어머님같은분없다..넌 진짜 복받은거다 이럽니다.
그런데....전 가끔..어머님 말씀하시는거 행동하시는거에 빈정상합니다. 어흑..--;
그리고 속으로 생각합니다.
그래도 시어머님은 시어머님이다...
그렇게 부러우면 니가 며느리 해봐라...ㅋㅋ
아이 이쁜건 다 아빠닮아 그럽니다.
어머님!! 저두 울집에선 이쁨받는 딸이라구요~~저두 귀하게 자랐어요!! 그리구 남들은 아이 다 저 닮았데요!!
아이가 이제 이쁜짓하길래...이쁘다 또해봐!!
제가 또해보라면 버릇된다 시키지마라하시고...
시누이가 또해보라면 이쁘다잘한다 하십니다. 어흑...
맞벌이하는 아들며느리..아들은 늘 피곤하고, 며느리는 안피곤합니까?
어머님!! 저두 주말엔 쉬고싶어요!! 신랑만 일합니까 저도 돈법니다!!
같이 맞벌이하면서...시누네랑 우리랑 그래봐야 1년에 돈 1천만원 차이납니다.
대신...저는 아이있고, 신랑은 어머님께 머든 사드려라 사먹자 쓰자 합니다.
시집오자마자 빚부터 시작했고, 시누 시집갈때 남편이 시누한테 나몰래 갖다쓴돈 두말안고 대출받아 갚았습니다. 이제3년차 빚 다갚고 시작해보려는데...생각도못한 돈 들어가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속상한 나한테...시누이...여지껏 그리 많이 벌면서 돈도 못모으고 머했냐고 합니다.
모일때마다 의례 우리가 돈내고...당연한듯 생각하는 시누네...짜증납니다.
나두 하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많고...돈가지고 이리저리 막기 빠듯합니다.
아가씨...나한테 그런말 하는거 아니지...정말...너무해.
내동생은 하나뿐인 조카 선물 사면서..늘 이뻐서라고 말하고....
시누이는 여지껏 애 옷한벌 사줘도..싸서...이럽니다.
그리곤...저한테 아이꺼 이거좋다 저거좋다 사주랍니다. 그리고..자기 애낳으면 달랍니다.
짜증나서 둘째 가져버릴까 생각중입니다.
^^; 저 못됬죠?
그냥..이런저런 생각이 몇일째 가시질않고...서운합니다. 짜증두 나구요...
넉두리하다 가려고..주절주절했네요...
아...아무래도..마음을 비우고...훌훌 털어버려야하는데...잘안됩니다.
자꾸만..미워집니다. 어흑...
이럼 안되는데...
말은이래도...오늘도 시댁가서...실실 웃겠죠..
어제도 시누이한테 웃으면서...이거 고모부 좋아하지? 하면서 반찬 싸줬습니다.
바보...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은 다 그런가요? 그냥 넉두리하다갑니다..
아흐..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06-03-13 16:29:02
IP : 211.106.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3.13 4:43 PM (218.209.xxx.207)원래 시댁은 다~ 그럽디다...ㅎㅎㅎ
2. ...
'06.3.13 5:15 PM (124.5.xxx.235)아무리 잘 해 준다고 해도 역쉬 새댁은 시댁이죠...
3. 시댁이라서?
'06.3.13 10:27 PM (210.183.xxx.176)남이라서 그렇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